케이티웨이

점심도 든든하게 먹고 다시 후쿠오카 시내투어를 시작합니다. 다리는 아프지만 호텔로 가기 전에 캐널시티도 돌아보고 호텔에 가서 쉬기로 하였습니다. 캐널시티 오후가 되니 날이 맑아 졌습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거리 여기저기에 오징어 활어회를 하는 곳이 눈에 ..

다자이후에서 다시 텐진역으로 돌아오니 두시가 넘엇습니다. 텐진역에서 가카운 다이묘지역에 일본요정인데 점심에 특별히 서비스가격으로 낸다는 곳을 찾아가니 이미 점심은 종료한 상태... 잠시 무얼 먹을까 헤메이다가 스시집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관광객들이 호평하는 텐진역근처..

다자이후 역에 와서 지도를 살펴보다 유홍준교수의 글이 생각났습니다. 한국인으로서 다자이후에 오면 모름지기 "미즈키"라 불리는 수성을 가봐야 한다라고 말입니다. 수성은 664년, 백제부흥군의 마지막 혈전인 백촌강전투에서 패한 왜가 나당연합군이 뒤쫓아 쳐들어 올것에 대비해서 ..

2월 23일 규슈담사 둘째날, 당초 일정을 계획하면서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규슈를 토대로 가능한 여러 곳을 둘러 보려 생각하였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를 보고나서 규슈 국립박물관, 다자이후 청사터, 수성까지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다자이후 텐만구옆으로 박물관..

후쿠오카의 둘째날이 밝앗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후쿠오카를 쏘다니는 일정입니다. 아침 뉴스를 보니 오전에는 비가 오락가락할 모양입니다. 일단 우산을 챙겨 나서기로 합니다. 오전에 다자이후 덴만궁에 가는 일정입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기온은 11도까지 올라가는데 비가 오락가..

후쿠오카의 첫날밤을 비가 촉촉히 오는 가운데 나카스가와바다역에서 가까운 비지니스 호텔을 예약하여 다행이었습니다. 주변에 먹거리와 쇼핑센타가 가까이 있어 생각보다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베셀인 나카스가와바다(VESSEL IN NAKASU KAWABATA)호텔입니다. 비지니스호텔이라 방이 좁기는 ..

작년가을에 화분에 심어 어느덧 3월 1일 겨울을 지내고 봄의 문턱에 와잇습니다. 봄에 파종하여 뜨거운 여름을 견디지 못하고 말라 죽은 경험을 바탕으로 10월중순에 파종하여 무사히 겨울을 지냈습니다. 2015년 12월 30일 한쪽 화분에는 민트와 같이 심어져 있는데 사이좋게 건강한 모습으..

첫날 저녁 그냥 호텔로 들어가기 섭섭하여 돈코츠라멘집을 찾았습니다. 역시 한국사람은 술마시면서 국물이 필요합니다. 규슈지역에서는 유명한 돈코츠라멘집 단보(暖暮）입니다. 우선 식권을 구입합니다. 카운타석만 잇습니다. 파를 많이 넣어 돼지뼈국물의 기름기를 중화시킵니다. ..

저녁무렵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하여 나카스가와바타역근처 호텔에 체크인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왓습니다.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져 근처에 횟집을 찾았으나 먹고자 했던 오징어회가 다 떨어졌답니다. 그래서 들어간 이자카야 우오센 스이산 오징어회(한치) 후쿠오카의 명물, 오징어회. ..

지난주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6일의 규슈출장을 다녀왓습니다. 일본출장을 보통 2박3일정도 자주 가지만 이렇게 6일간 가는 일은 드뭅니다. 규슈의 문화유산답사와 좋은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여유있게 일정을 잡았습니다. 함께하는 길동무도 있고해서 떠나는 길이 외롭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