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90

바질키우기

올해도 어김없이 베란다에서 무언가를 키워보려고 애를 씁니다. 조그만 화분에 모종을 싹티워 보려고 바질씨를 심었습니다. 바질씨를 심고나니 이름모를 씨앗들도 함께 싹을 올려고 있습니다. 생명의힘이란.... 이름모를 풀들사이에서 나비모양으로 두잎이 마주보면 올라오는 바질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더욱 바질의 성장이 눈에 들어 옵니다. 어느정도 자랐기에 하나하나 음료컵에 배양토를 넣고 옮겨 심었습니다 . 잎에 네개로 늘어 낫습니다. 바질을 분류한 뒤에도 모종판에는 늦게 올라온 바질들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바질들 올해는 바질을 잘 키워 파스타에 넣어 먹을 꿈을 꿈니다.

사진 2023.05.11

텃밭가꾸기 2

2022년 4월, 손바닥만한 텃밭에 고추와 방울토마토 묘종을 심고 큰 수확을 꿈꿔 봅니다. 매주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계절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실감합니다. 4월 19일, 단풍나무 밑에 청양고추 2개와 일반고추 1개를 심어 놓았는데 그늘이 져서 잘 자랄까 염려됩니다. 고추 줄기가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대와 철사로 연결하여 놓았습니다. 방울토마토에도 지주대오 함께 고정하여 놓았습니다. 감나무밑에는 방울토마토 2개 일반고추 4개를 심어 놓았습니다. 방울토마토에 꽃이 피었습니다. 고추도 벌써 꽃몽우리가 보입니다. 5월 3일 부쩍 키가 자랐습니다. 고추꽃 감나무도 푸른 잎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 방울토마토 일주일만에 물도 주고 감나무 5월들어서 날씨가 더워지니 더욱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사진 2022.05.09

2022년 텃밭가꾸기

올해도 조그만 화단에 방울토마토와 고추묘종을 심었습니다 . 방울토마토 2, 청양고추2, 맵지않은 고추6개... 단풍나무 밑에도 아직 겨울이 가시기 않아 보입니다. 감나무와 몇몇 화분들도 아직 새순이 나기는 이릅니다. 3월 하순 화분에서 부터 새싹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겨울을 이겨내고 올라온 새순.. 감나무는 아직 미동도 없어 보입니다. 단풍나무밑 감나무밑에 잡초들이 먼저 올라 옵니다. 화분에 심겨진 새생명 자연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어느새 단풍나무도 새 잎이 나왔네요. 본격적으로 날씨도 따뜻해지니 식물들도 무럭무럭 자랍니다. 바닥에 잡초를 뽑아주고 방울토마토, 고추를 심을 준비를 합니다. 4월초 드디어 감나무에도 눈이 올라 왔습니다. 지지대를 깊게 자리잡고 왼쪽에 방울토마토 2개, 그 옆으로 고추묘종을..

사진 2022.04.16

봄이 왔어요.

거실에서 키우는 양란이 꽃봉오리를 올리더니 어느새 꽃을 피웟습니다. 코로나19가 오미크론으로 변형되어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우울한 마음에 봄을 알리는 생명의 꽃을 피워냈습니다. 또하나의 양란에서도 꽃대가 올라와 꽃방울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더욱 화사하게 핀 양란이 감동입니다. 오늘이 우수라니 이제 추운 겨울은 도망을 가야하는데 아직 쌀쌀한 꽃샘추위가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사진 2022.02.19

설국

2021년 12월 18일 늦은 오후 내리기 시작한 눈바람은 아파트단지를 설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대로 내리는 서울의 첫눈입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은 11월에 오는 첫눈도 늦춰버렸나 봅니다. 온땅을 은세계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튿날 아침 차위에 쌓인 눈은 6-7센티가 되는 듯했습니다. 차에 쌓인 눈을 치우면서 겨울을 느껴봅니다. 그나마 날이 다시 따뜻해져서 도로에 눈이 바로 녹아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 듯합니다.

사진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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