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레인보우힐스 오비모임의 골프납회가 11월 24일로 마감하였습니다. 날씨도 갑자기 영하로 내려간다는 일기예보에 조금은 겁을 먹었습니다만 생각보다 춥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흐린날씨지만 바람이 불지않아 기온도 영상이었습니다. 양잔디라서 11월에도 페에웨이는 파랗지만 억새들과 주변 나무들은 완연한 초겨울을 말하고 잇습니다. 클럽하우스 아침이라서 그런지 그린위에는 하얗게 서리가 내려 앉았습니다. 무거운 구름이 내려 앉은 흐린날씨가 을씨년스럽습니다. 사진 2021.11.25
10월의 올림픽 공원산책 날이 갈수록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초 아침일찍 올림픽공원 산책에 나섰습니다. 전날 밤 소나기가 내려서 장미꽃들이 촉촉하게 빗물을 머금고 잇습니다. 온갖 장미꽃들이 만발한 장미광장 산책로 시작점에는 들꽃밭이 가을임을 알리고 잇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밭은 자동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땀이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언제나 같은 코스로 산책을 합니다 평화의 문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렸으니 벌써 33년전의 일입니다. 올림픽공원을 외곽산책로로 돌면 만나는 상징물... 모과나무에 열매가 실하게 달렸습니다. 모과 감나무도 보이네요. 전날 비가 온 탓인가 공기도 맑은 느낌이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모두들 가을을 즐기고 잇었습니다. 사진 2021.10.02
방울토마토와 고추키우기 4 2021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손바닥만한 텃밭에 방울토마토와 고추를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4월이 되어야 꽃집에 묘종이 나옵니다. 작년에는 양재꽃시장에 가서 방울토마토와 고추묘종을 사와서 심었지만 이번에는 사무실 근처 꽃집에서 방울토마토 2개, 고추묘종3개를 사다가 텃밭에 심었습니다. 2월말 겨울을 이겨낸 감나무 밑 텃밭에 봄을 알리는 새삭들이 땅을 차고 올라 옵니다. 감나무잎이 자기네 마당으로 떨어져 귀찮다고 가지를 제거하다 못해 감나무를 고사시켜려고 했는지 누군가 밑둥에 톱질을 하여 놓았습니다. 오래된 감나무에 너무 가혹한 일이었습니다. 생명의 위대함이랄까 톱질한 감나무 밑부분에서 가지가 새로나와 뻣었습니다. 어느날 고추와 망울토마토을 지지할 지지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마음은 이미 봄입니다. 화분에 .. 사진 2021.09.25
여름꽃 2021년 7월에서 9월사이 아파트 주변에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들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누가 보든 말든 한껏 피어 있는 꽃들은 여름을 즐기는 듯합니다. 천일홍 무궁화 아파트에 왠 호박꽃이? 맥문동인가요? 오래된나무에 이끼가 끼었습니다. 40년도 넘은 커다란 메타세콰이어 인위적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이끼입니다. 희안한 색깔의 수국 단풍나무, 아직은 푸릅니다. 오래된 아파트지만 곳곳에 정성스레 관리하는 손길이 미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멀리나가 자연을 볼 필요없이 문밖에 자연이 잇어 감사합니다. 사진 2021.09.25
2021년 첫눈 2021년 1월 6일 저녁 7시쯤부터 쏱아지기 시작한 폭설은 아파트 단지를 아름다운 설경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영하의 기온도 낮아 내일 아침 출근길도 걱정이지만 우선 저녁 퇴근길이 제설이 안되어 교통혼잡이 문제였습니다. 10센치도 넘게 내렸습니다. 하지만 한없이 쏱아지는 눈보라가 멋지기는 합니다. 멍하니 한동안 바라봅니다. 사진 2021.01.11
깻잎키우기 3 시간은 정말 화살과 같이 흘러 벌써 10월 중순을 지나려 합니다. 베란다에 심어 놓은 깻잎들도 무럭 무럭 성장하여 꽃?을 피우려고 합니다. 싱싱하게 자라나는 깻잎들 한쪽에는 레몬밤을 심었습니다. 잘자라는 깻잎들은 따로 분리하고 깻잎, 경수채(미즈나), 레몬밤이 어루러져 자라고 있습니다. 제법 깻잎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레몬밤의 싹이 났습니다. 깻잎, 경수채, 레몬밤의 자그만한 화단입니다. 깻잎에 꽃이 피기시작합니다 깨가 되는 건가요? 신기하기만 합니다. 생명의 신비 ... 감동입니다. 사진 2020.10.18
깻잎키우기 지리한 장마가 끝나 여름이 가고 나니 어느 덧 가을입니다. 베란다에 낏잎을 심어 보았습니다. 아이스 커피잔을 모아 화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싹이 나오고 있습니다. 씨앗 껍질을 깨고 나오는 새싹 제법 깻잎모양을 하고 잇습니다. 손바닥만큼 크면 먹어봐야겟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사진 2020.09.26
방울토마토와 고추키우기 3 6월말이후로 일주일엔 한번씩 둘러보면서 방울토마토와 고추를 수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작지만 아담한 화단 가운데 감나무가 주인입니다. 7월 7일 , 파란 방울토마토가 꽤 많이 달렸습니다. 방울토마토 꽃... 노오란 꽃이 매력적입니다. 무럭무럭 성장하는 방울토마토에 눌려서 고추는 성장이 더뎌 보입니다. 고추 꽃이 수줍은 듯 피어 있습니다. 지나는 골목길에 여름 꽃인 능소화가 활짝 피어 있어서 잠시 보고 갑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덩쿨식물입니다. 가짜로 만든듯한 화려한 꽃입니다. 7월 14일 방울토마토가 너무 자라서 가지를 처치하기 곤란할 정도 입니다. 무럭무럭 자랍니다. 너무 익어서 떨어진 토마토 고추도 제법 자라기 사작하였습니다. 먹어보니 청양고추처럼 맵습니다. 7월 28일 포도송이처럼 열렸습니다. 수확하는.. 사진 2020.08.30
여름에는 수박이지요 세일을 하기에 택배로 주문한 수박이 도착하였습니다. 5키로수박이 6,900원 택배비포함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복불복이려니 했는데 실물을 보니 기대이상입니다. 당도도 높고 맛도 있습니다. 품질엄선이라는 포장박스의 표기가 거짓이 아닙니다. 싱싱해 보입니다. 깨끗하게 수박을 씻습니다. 칼을 대자 마자 소리를 내며 갈라집니다. 잘 익었다는 이야기지요. 빨간 속살, 껍질두께도 양호 합니다. 양쪽끝을 우선 잘라냅니다. 엎어놓고 껍질부분을 돌아가며 도려 냅니다. 준비완료 깍둑썰기를 하여 통에 담고 냉장고행... 두통이나 나왓습니다. 맛보기 수박... 달달하니 맛잇습니다. 여름에는 수박이 최고입니다. 사진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