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첫직장의 입사동기들이 송년모임을 하엿습니다 . 30명정도의 입사동기중 연락이 안되거나 먼저 저승으로 간 사람도 있지만 1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일년에 한번 보는 얼굴들인데도 자주 본 것처럼 반갑습니다. 송년모임 장소는 가락시장 양념횟집 소정식당입니다. 소정식당도 단골로 다닌지 10년이 훌쩍 넘는 곳입니다. 연말이라서 미리 조용한 자리로 예약을 했습니다 ... 사장님이 알아서 구석자리로 테이블 세팅해 놓았네요. 오늘의 횟감은 제철 방어회입니다. 동기중 한사람의 단골 횟집에 부탁하여 포장배달해 왓습니다 차례대로 약속시간에 온 친구들부터 자리를 차지하고 한잔합니다. 아직도 술을 마실 수 있다는게 또한 행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