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본음식 396

송파구청 KT빌딩 네기우나기야

일본에서는 복날 민물장어를 먹는 습관이 잇습니다. 한국에서는 복날 삼계탕을 복달임으로 먹듯이 더운 여름 보양식이지요.  송파구청옆 KT빌딩 2층 식당가에 있는 네기우나기야... 일본식 민물장어집입니다.  도시락같이 생긴 네모난 틀에 잘 구워낸 민물장어 한마리가 올려져 나옵니다.   민물장어정식세트에는 모듬회와 야채샐러드가 함께 나옵니다.  참치, 광어, 전복숙회      야채샐러드     민물장어초회     장어를 밑에 깔린 밥과 같이 먹다가  공기에 조금 덜어서 함께 나온 따뜻한 일본녹차에 와사비를 살짝넣고 말아먹으면 또다른 맛입니다.  마치 나고야의 히쓰마부시를 먹는 방법입니다.             일본 절임모듬  갓, 단무지, 배추등      가끔은 생각나는 맛입니다.

맛집/일본음식 2024.07.31

미시마 이자카야 하나노마이(三島駅 居酒屋 花の舞)

미시마에서의 저녁시간이 다가 왓습니다. 미시마역에서 가까운 곳에 도쿄에서도 곧 잘 보이는 프랜차이즈 이자카야가 바로 보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 갔습니다. 하나노 마이 (はなの舞)젊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술집입니다.  요즈음 일본의 이자카야는 어딜가나 테이블에 태블렛으로 주문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과 마찬지로 요식업에 구인난이 가져온 모습이겠지요. 한국에서는 잘 못먹는 요리위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문어숙회와 오이 절임.     가지절임      활아지를 비롯한 사시미 모듬      시즈오카는 어딜가나 신선한 아지(전갱이)를 만날 수 있네요.      모듬 사시미에 3가지 방법으로 먹으라고 가져온 깨소금, 핑크솔트, 간장입니다.      일본에 와야 맛있는 시샤모를 먹을 수 있습니다.      짭짤..

맛집/일본음식 2024.05.27

누마즈 리버사이드호텔 케야키 레스토랑조식

누마즈 리버사이드호텔에서 3일간 머물면서  매일 아침 케야키 레스토랑에서 조식부페를 맛있게 먹엇습니다 ,   매일 아침 프런트에서 조식권을 받았습니다.          이즈, 하코네, 후지산, 스루가만등 누마즈근교에서 나오는 맛있는 재료를 사용한 아침조식이랍니다.        레스토랑내부      레스토랑 입구에서 직원이 식사권을 내면 주는 식사중 카드를 자신이 식사할 테이블에 놓고 자리를 차지 합니다. 식사후에는 카드를 뒤집에 놓고 나가면 됩니다.      3일간 같은 창가 자리...      첫날.. 낫도를 포함한 일본스타일  아지생선구이... 일일이 가시를 바르기 귀찮기는 햇지만 잘 구워진 아지(전갱이)는 살이 고소하고 맛있엇습니다      오징어회와 명란젓    누마즈의 명물인 시라스(뱅어)   ..

맛집/일본음식 2024.05.24

누마즈항 스시집 후루카와 (沼津港 寿司処 古川)

누마즈의 이튿날 저녁은 도쿄의 일본인 지인의 소개로 누마즈항에 있는 맛있는 스시집을 소개 받아 다녀 왓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자신의 오랜 단골집으로 도쿄에서 먹는 값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하며 일인당 15,000엔정도 예산이면 될거라 합니다.  일본에서 이런 스시집들은 어느정도 예산이 필요한지 맛집인지 사전정보 없이 불쑥 들어가기가 꺼려지는 곳입니다. 또한 대부분 사전 예약을 하고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소개를 받았으니 미리 전화를 하여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고 가능하다고 하여 가기로 하였습니다. 호텔에서 그리 먼거리는 아니지만 지리를 모르니 택시를 불러 타고 다녀 왓습니다. 후루카와 스시집     저녁시간이라서 주변은 조용한데 한 곳만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미리 예약된 카운타석에 앉으니 ..

맛집/일본음식 2024.05.24

누마즈 나카미세상점가 타바짱 나카미세 쇼쿠도(沼津 仲見世商店街 たばちゃん 仲見世食堂)

나리타에서 도착하여 렌트카를 빌리고 비가 주룩주룩오는 고속도로를 4시간달려 드디어 호텔에 여장을 풀고나니 뱃속에서 시장하다고 난리입니다. 우산을 빌려서 누마즈번화가인 나카미세상점가를 두리번 거리다가 만만하게 보이는 이자카야를 찾았습니다. 타바짱 나카미세식당입니다.   아지후라이가 대표메뉴인 듯... 맛잇었습니다.  점심도 저녁도 하는 맛집입니다.      저녁 7시가 넘어서 나카미세상점가는 대부분 문을 닫고 술집들만 뜨문뜨문 열려 있습니다.      그나마 대중술집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수조에는 오도리아지(춤추는 전갱이)... 인생에서 최고의 아지가 누마즈항에 있습니다.라고 쓰여 있네요. 이건 먹어봐야지요.      오토리 아지가 간판메뉴인 듯 노렌에도 쓰여 잇습니다.       잠깐만, 술이부..

맛집/일본음식 2024.05.23

일본 도쿄 고단다 요시스시 (東京 五反田駅 芳寿司)

오랜만의 도쿄출장중 저녁은 지인과 같이 고단다역에서 가까운 요시스시 (yoshi sushi )라는 초밥집에서 만났습니다. 카운타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은 스시 44년경력에 80을 바라보는 장인으로 부인과 함께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에도마에 일본스시집 입구   주변에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강가에 아직도 피어 있는 핑크빛벛꼿은 야애자쿠라란 품종인가 봅니다 .     바로 옆에는 스테이크 함바그로 유명한 미트야자와라고 하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웨이팅하는 자리도 특이 합니다.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햇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카운타석      오늘은 네사람만 예약되어 있나 봅니다. 거의 식당을 독점하여 대관한 분위기입니다.      ..

맛집/일본음식 2024.05.02

이마바리 맛집 쿠라젠 (今治 蔵善)

1년만에 마쓰야마 출장길,,, 이마바리의 쿠라젠(蔵善)에서 반가운 사람들과 저녁을 하였습니다. 일본요리전문점입니다. 몇년전에도 많은 사람들과 회식을 하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11월중순인데도 이마바리는 그리 춥지 않고 마치 가을 저녁 같은 날씨 입니다. 입구에 놓인 큰 어항에 부레옥잠이 있어 자세히 보니 조그마한 물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수조에는 자라가 한마리 들어 있네요. 요리용인가? 관상용인가 모르겠습니다. 입구로 들어가 보니 수조에는 쥐치가 몇마리 들어 있네요. 전형적인 일본의 이자카야 횟집... 카운타석이 있고 다타미가 있는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 룸이 있습니다. 우리는 미리 예약한 안쪽에 조용한 룸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앉자마자 생맥주를 주문하니 미리 주문한 코스가 순서대로 나오기 시작합니..

맛집/일본음식 2023.12.18

송파 소피텔호텔 일본레스토랑 미오

생일축하모임으로 미리 예약하여 송파 KT빌딩 소피텔호텔 3층에 있는 일식 레스토랑 미오에서 점심을 먹엇습니다. 인기가 있다는 런치코스를 주문하였습니다. 미리 룸으로 예약하였습니다. 런치코스 전채요리 사시미 모듬 광어, 참돔, 방어, 오징어, 참치 사용하는 그릇들이 너무 좋습니다. 검은색은 김을 젤라틴으로 만든 것이 랍니다. 제주도 옥돔구이 옥돔의 비닐을 튀겨 냇는데 바싹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옥돔밑에는 잎새버섯과 히끼다시 굴 튀김 쯔께모노 모듬 초밥 식사는 모듬초밥아니면 크림우동과 오니기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치 까르보나라를 우동에 넣은 맛 미오에서 마련해준 생일 케익... 망고케익이 너무 맛잇어서 다들 좋아 햇습니다. 마무리 디저트는 미소카라멜 아이스크림 모나카 일본미소(된장)을 넣어서 짠..

맛집/일본음식 2023.12.16

가락동 백소정

가락동 경찰병원역 근처에 새로생긴 백소정.... 돈카츠와 마제소바가 메인인 식당입니다. 얼마전 지나는 길 내부 인테리어공사를 하고 있던데 벌써 오픈하여 오픈빨인지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줄을 섰습니다. 백소정... 백번을 와도 또 생각나는 식당이랍니다. 요즈음 한창 인기인 마제소바를 하는군요. 돈카츠와 소바가 시그니처입니다. 돈카츠 소바외에도 우동, 카레 등 다양하게 합니다. 마제소바와 에비텐 마제소바란 국물없는 비빔우동면입니다. 새우튀김도 맛있게 잘 튀겼네요. 마제소바와 돈카츠 돼지고기의 두툼한 육질이 제대로 입니다. 잘 섞어서 비벼 먹으면 단짠과 매콤함이 어우러져서 한층 감칠맛을 내 줍니다. 쫀득한 우동면은 기본이고요. 소스가 남으면 서비스로 함께 주는 밥반공기를 넣어 비벼 먹으면 비빔밥도 맛볼 수 잇습..

맛집/일본음식 2023.11.27

도쿄 오모리역 아뜨레 5층식당가 스시츠네 (寿し常)

오모리역사빌딩 아뜨레5층에는 전문식당가가 잇습니다. 8월초 귀국길에 앞서서 지인과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스시츠네.... すし常 일본출장을 와서 한끼는 스시를 먹고 싶었습니다. 스시집에서는 테이블석보다는 카운타석에 앉아야 더욱 분위기를 맛볼 수 잇지요. 일단 자리에 앉아 나마비루(생맥주)를 주문하고 메뉴를 훝어 봅니다. 가리(초생강)와 우엉초절임이 준비 됩니다. 평일 런치메뉴중에서 런치추천니기리(초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사이드로 아메라토마토를 주문하였습니다. 일본토마토는 왜이렇게 단지 모르겠습니다. 훌륭한 안주가 됩니다. 드디어 초밥이 나오고... 좋아하는 이꾸라 (연어알)군함말이도 맛있었습니다. 생굴도 맛있네요. 석화가 통통한게 한국에서 보는 것보다 실합니다. 마무리는 미소시루로 합니다. 대낮부터 지인..

맛집/일본음식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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