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두달만에 오사카출장을 오니 계절이 바뀌어 쌀쌀한 날씨가 따뜻한 음식이 생각납니다. 간토에 소바가 있다면 칸사이에는 우동이 있지요. 따뜻한 곤부다시(다시마국물) 에 쫄깃한 우동, 신사이바시 닛코호텔 지하2층에 위치한 미미우를 찾았습니다. 200년전통의 요정에서 출발하여 80여년..

고에몬오픈을 위하여 멀리 히로시마에서 달려온 하라다상과 쉬는 날 서울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인사동 골목 한정식집에서 점심을 하고 오전에 가을비가 촉촉히 뿌리다 멈추고 쌀쌀해진 날씨속에서 처음 한국에 와서 서울을 즐겻습니다. 인사동골목에 위치한 산내리한정식. 신선로 코..

오랜만에 쿄토의 가이세키요리집을 다녀왓습니다. 코스요리에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는 쿄토요리.... 일단은 일본의 전통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오늘의 코스요리 메뉴입니다. 신선한 이꾸라(연어알)가 이쁘게도 올려져 있습니다. 분위기도 맛도 최고입니다.

사누끼우동의 본고장 카가와현의 마루카메시의 유명한 나카무라우동집을 다녀왔습니다. 오후 2시까지 영업시간인데 1시반에 겨우 줄서서 입장하였답니다. 간판에 치장하지 않은 시골스런 소박함,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늦은 시간임에도 줄을 서고 있습니다. 셀프서비..

일본의 유명한 우동이 많지만 가카와현의 사누키우동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지않을까? 평생 두번이나 방문하는 행운을 얻어 다녀왓습니다. 가카와현 마루카메시에 위치한 오카센 우동집입니다. 본격수타우동이라는 간판이 크게 붙어 잇습니다. 비가 살살오는 날씨에도 전국각지에서 손..

전 직장에서 인연이 되어 나만 보면 따거(형님)이라는 중국친구가 왓습니다. 지금은 불산에서 거상이 된 친구로 서로 말은 안통하여 통역이 필요하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허어진지 5년이나 되었음에도 내가 레스토랑을 오픈하였다니 일부러 찾아주엇습니다., 다음에 또 만납..

주문진 블루힐에 다녀왓습니다. 회사생활에서 만난 친구들로 가족여행을 같이 할 수 있는 오랜 지기입니다. 철지난 주문진 해변도 아름다웟습니다. 한자리에 모여 저녁식사. 블루힐에서 기념촬영 귀경길 걸어서 주문진 항으로 가는 길에 소돌항에 발을 멈추엇습니다. 500원동전을 넣..

오랜만의 연휴에 갑자기 생각나 인천으로 달려갔다. 예전에 신포시장의 민어회, 매운탕, 공갈빵, 닭강정... 맛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추석연휴라 많은 가게가 쉬고 있었지만 그래도 마실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리니 재래시장의 분위기는 충분합니다. 민어회가 먹음직스럽네요. 전에 가..

장미란 5월에만 아름답게 피는게 아닙니다. 10월의 장미또한 눈이 부십니다. 올림픽공원의 장미광장에 수많은 장미가 한가득합니다. 장미의 계절입니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3층을 둘러보다 먹음직하고 저렴한 파스타가게가 눈이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점심을 먹은 후라 다음기회에 들려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가마쿠라 파스타... 오사카에서 돌아오는 길 하늘도 쾌청하고 창가에 앉아 오랜만에 운해를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