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서귀포에서 돌아오는 길에 사오라는 애들의 요청이 있어 인터넷을 뒤져 찾아나섰습니다. 올레꿀빵. 마침 귀경길목에 있어서 그리 수고스럽지는 않았으나 조그마한 가게가 맛잇다는 입소문을 타고 찾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비가 간간히 내리는 아침, 한 개 천원하는 꿀빵과 다른 ..

작년 10월이후 오랜만에 제주를 찾았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요즈음 잠시 세상을 벗어나듯 찾아온 곳입니다. 하루방과 야자나무가 제주임을 확인해줍니다. 여유로운 시간이 되었으면 .....

파스타와 피자로 유명하다는 노리타 홍대점에서 점심을 하였습니다. 런치세트 23,000원입니다. 둘이서 먹기 괜찮네요. 역시 여자손님이 99%입니다.

어제 저녁은 해외손님덕분에 한정식집을 찾게되었습니다. 지인의 안내로 찾은 삼성동의 후드아트다이닝 (food art dinIng) 랑 입니다. 맛있는 한정식집은 많이 다녀 보았습니다만 후드아트를 컨셉으로 하는 곳은 흔하지 않았습니다. 전복과 광어회무침입니다. 그림같습니다. 실내분위기는 ..

귀경길 오대산에 잠시 들려 땀을 식히고자 계곡으로 내려 갔습니다. 얼음물이 따로 없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점심에 동치미막국수로 유명하다는 삼교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복숭아 마을, 복사골 ... 정말 이런 곳에 막국수집이 있을까 의심하며 한참 가니 간판이 보입니다. 내비게이션이 없었으면 찾아가길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삼교리 원조 동치미 막국수 비빔막국수 동치..

요즈음 강릉은 커피의 메카가 되었습니다. 1988년부터 강릉 연곡의 외진 구석에서 원두커피를 내리던 곳이 보헤미안이랍니다. 보헤미안은 재일교포 박이추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지금도 직접 커피를 복아 냅니다. 내비게이션이 없으면 찾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번 쯤 들려 커..

시원한 계곡을 찾아 진고개길을 올랐습니다. 중간중간 캠핑촌과 민박촌이 길가에 즐비하여 감히 끼어들기가 쉬지 않습니다. 소금강을 지나 진고개로 가는 길목에 잠시 차를 멈추고 개울로 내려갔습니다. 몇년전 친구소개로 여름휴가 때 묵었던 소금강입구의 집입니다. 그때의 추억이 새..

강릉전통한정식당 서지초가뜰 주변 모습입니다. 초가뜰 뒷편으로 엤가옥이 하나 있습니다. 강릉조옥현가옥, 조진사댁입니다. 툇마루에 무말랭이등 나물을 말리고 있습니다. 아루렇게나 있는 듯한 분재가 자연스럽습니다. 인공적인 자연스러움.... 서지초가뜰 강릉가시면 한번 들려..

서지마을 서지초가뜰 질상 정식입니다. 갖은 나물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뜰에서 딴 민들레잎등을 무쳐서 사라다로 내왔습니다. 상큼합니다. 호박잎을 삶아 시골된장에 ... 그 귀한 더덕이 질상차림 한상가득합니다. 갖은 나물에 비벼 먹으니 한층 맛이 있습니다. 1박2일일행도 다녀간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