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오늘 저녁은 오사카가 본고장인 우동스키의 명가 미미우美々卯 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우동스키 미미우의 상징인 토끼 시원한 생맥주 (나마비루) 여름 생선인 하모도 나왔네요. 오늘 저녁에는 잇고쿠몬 이모소주로 달렸습니다. 살아있는 보리새우 조금 잔인하지만 뜨거운 ..

1박2일의 짧은 오사카출장을 다녀왓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나오다보니 간사이공항에 10시 반쯤 도착했는데 입국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11시반이 되어 나왓습니다. 목적지로 가려면 덴가차야天下茶屋駅에서 갈아타야하는데 점심시간도 지나 배도 고프고 그냥 역 가까운 곳을 ..

광장시장나들이가서 활기찬 시장모습에 기를 받고 주변 먹거리 탐방에 나섰습니다. 광장시장하면 순희네 빈대떡이 유명하길래 순희네를 갓더니 역시 손님들로 바글바글 기다리기 싫어서 근처 빈대떡집으로 .. 순희네 빈대떡 종로에서 세운상가를 지나 광장시장으로 역시 활기찬 광장시..

일전에 Bib Gourmand(35,000원 이하로 훌륭한 식사를 즐길수 있는곳)으로 선정되어 궁금하던차에 친구들과 광장시장 부촌육회를 다녀왓습니다. 육회 찾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육회골목에서 바로 보입니다. 육회를 주문하면 입구 냉장케이스에서 바로 가져다 줍니다. 간 과 천엽도 잇습..

홋카이도에 가서 우니와 이꾸라(성게알과 연어알)을 못먹으면 섭섭하지 않을까요? 성게제철은 아니지만 니조시장까지 왓ㄴ으니 맛은 보고 가고파 들어 갔습니다. 사카나야노다이도코로 魚屋の台所 말그대로 생선가게의 부엌이란 간판이 눈에 들어 옵니다. 우니이꾸라동 다양한 해산물..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회가 방어, 고등어입니다. 우연히 지나다가 수조에 들어 있는 고등어를 보고 급 땡겨서 들어 갔습니다. 간판은 바다스토리인데 영수증에는 독수리활어시장이라 찍혀 있습니다. 고등어회 수조 옆에서 바로 회를 칩니다. 겨울에는 어떻게 하려나? 고등어와 돔이 한..

요즈음 부쩍 강북나들이가 늘었습니다. 광화문 피맛골에 오래전부터 메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미진에서 학교친구랑 점심을 하였습니다. 친구말에 의하면 점심시간에는 너무 손님들이 많아서 줄을 서니 근처에 있더라도 자주가지 못한답니다. 하지만 그 날은 기다리지 않고 입장... 날..

휴일 저녁 명동을 누비다가 무작정 들어간 나주곰탕입니다. 갑자기 바람이 차게 느껴져 무언가 따뜻한 음식를 먹고 싶을 때였습니다. 정작 곰탕집에 들어가 주문한 것은 왕갈비탕입니다. 가게 밖에 세워둔 배너에 이끌려 들어 온 셈이지요. 왕갈비탕 명동에 사드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

친구들과 인사동골목을 누비며 일요일 오후에 찾아갔다가 영업을 안해서 바람맞고 아쉬움에 토요일 저녁 다녀왓습니다. 일주일에 일요일만 쉰답니다. 향교나주곰탕.... 길가에 나주곰탕이란 상호가많지만 이곳은 프랜차이즈 나주곰탕집이 아닙니다. 양지살과 아롱사태살을 푹 삶아 낸 ..

강북에서 모임이 쉽지 않지만 좋은 후배들과의 약속이라 마포까지 다녀왓습니다. 마포에서는 꽤 유명한 돼지고기구이집이랍니다. 특히 갈매기살로 유명하더더군요. 불판 가장자리에 계란물을 넣어 줍니다. 미숫가루도 나오고... 밑간 양념이 되어 나온 갈매기살 게란물이 익기 전에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