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향교 나주곰탕

친구들과 인사동골목을 누비며 일요일 오후에 찾아갔다가 영업을 안해서 바람맞고 아쉬움에 토요일 저녁

다녀왓습니다.  일주일에 일요일만 쉰답니다.

향교나주곰탕.... 길가에 나주곰탕이란 상호가많지만 이곳은 프랜차이즈 나주곰탕집이 아닙니다.

양지살과 아롱사태살을 푹 삶아 낸 수육을 한번 먹으면 다시 찾게 되는 집입니다.

수육 소자

인사동 골목길에 위치하여 아는 사람만 찾아 올 수 있는 집입니다.

잘익은 파김치

시큼한 깍두기만 있으면 됩니다.

깔끔한 곰탕스프는 수육에 딸려 나옵니다.

수육

곁들여 나오는 부추양념과 함께 수육 한조각을 입에 물면 부추향과 부드러운 고기가 어울려  녹습니다.  

배가 불러 곰탕 한그릇을 주문하니  둘이 따로 먹을 수 있게 그릇을 나누어 담아 내왓습니다.

창밖에 계란 몇판을 실은 짐자전거가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 입니다.

여름에 일본손님들을 모셔와서  점심에 곰탕을 대접했더니 맛있다고 감동하던 향교 나주곰탕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