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하늘을 보니 잔뜩 찌푸린 흐리고 추운 날씨에 시원한 냉면이 생각난다면 이상하다고 할까요? 구의동 어린이대공원 후문쪽에 위치한 서북면옥에 오랜만에 나들이 합니다. 평양물냉면 심심한 육수에 메밀국수가 잘 어울립니다. 요즘은 김치 겉절이 대신 총각무가 올라와 있습니다. 먹기 ..

토요일,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내려 가고 찬바람이 불어 마치 영하10도쯤 된 듯합니다. 명동에 일이 있어 늦은 점심을 명동교자에서 먹었습니다. 아마도 명동에서 제일 장사 잘되는 음식점일 겁니다. 대표메뉴 칼국수 명동교자의 옛이름은 명동칼국수입니다. 담백한 닭육수에 완탕만두가..

올해들어 아침기온이 영하 1도라니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느낌입니다. 이런 날은 따뜻한 음식이 절실해져 점심에 봉평메밀촌의 샤브샤브칼국수를 먹엇습니다. 미나리가 산을 이루었습니다. 가족이 경영하는 가게인데 메밀국수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내고 있습니다. 소고기 + 야채, ..

한동안 지나다니지 않아 바뀐지도 몰랏지만 예전에 복집이었는데 어느 샌가 돈까스집으로 간판이 바뀌었습니다. 아이돈까스, 사랑의 돈까스..... 최근 돈까스집이 제법 생겨 납니다. 궁금해서 다녀왓습니다. 실내는 그 전 복집 인테리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메뉴판만 바꾼 듯... 기본 아이..

광장시장나들이가서 활기찬 시장모습에 기를 받고 주변 먹거리 탐방에 나섰습니다. 광장시장하면 순희네 빈대떡이 유명하길래 순희네를 갓더니 역시 손님들로 바글바글 기다리기 싫어서 근처 빈대떡집으로 .. 순희네 빈대떡 종로에서 세운상가를 지나 광장시장으로 역시 활기찬 광장시..

일전에 Bib Gourmand(35,000원 이하로 훌륭한 식사를 즐길수 있는곳)으로 선정되어 궁금하던차에 친구들과 광장시장 부촌육회를 다녀왓습니다. 육회 찾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육회골목에서 바로 보입니다. 육회를 주문하면 입구 냉장케이스에서 바로 가져다 줍니다. 간 과 천엽도 잇습..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회가 방어, 고등어입니다. 우연히 지나다가 수조에 들어 있는 고등어를 보고 급 땡겨서 들어 갔습니다. 간판은 바다스토리인데 영수증에는 독수리활어시장이라 찍혀 있습니다. 고등어회 수조 옆에서 바로 회를 칩니다. 겨울에는 어떻게 하려나? 고등어와 돔이 한..

요즈음 부쩍 강북나들이가 늘었습니다. 광화문 피맛골에 오래전부터 메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미진에서 학교친구랑 점심을 하였습니다. 친구말에 의하면 점심시간에는 너무 손님들이 많아서 줄을 서니 근처에 있더라도 자주가지 못한답니다. 하지만 그 날은 기다리지 않고 입장... 날..

휴일 저녁 명동을 누비다가 무작정 들어간 나주곰탕입니다. 갑자기 바람이 차게 느껴져 무언가 따뜻한 음식를 먹고 싶을 때였습니다. 정작 곰탕집에 들어가 주문한 것은 왕갈비탕입니다. 가게 밖에 세워둔 배너에 이끌려 들어 온 셈이지요. 왕갈비탕 명동에 사드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

친구들과 인사동골목을 누비며 일요일 오후에 찾아갔다가 영업을 안해서 바람맞고 아쉬움에 토요일 저녁 다녀왓습니다. 일주일에 일요일만 쉰답니다. 향교나주곰탕.... 길가에 나주곰탕이란 상호가많지만 이곳은 프랜차이즈 나주곰탕집이 아닙니다. 양지살과 아롱사태살을 푹 삶아 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