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난카이나바역 건너편에 코너에 있어서 눈에 잘 뜨이는 건물입니다. 근처에 가면 야끼도리굽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서 충동적으로 들어간 마사키야.. 야끼도리전문점으로 포장판매도 합니다. 앉자마자 우선 나마비루.... 생맥주 한잔 주문하고 메뉴판을 봅니다 쿠시카츠 5종 모듬을 주문하니 양배추 샐러드가 함께 나왔습니다. 마사키야의 인기메뉴라하는 꼬치튀김 5종 모듬 바로 튀기면 뭣인들 맛이 없을까요?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들어 갑니다. 대꼬치는 대나무통에 얌전히 넣고, 레몬사와를 주문합니다. 다음은 야끼도리... 쯔쿠네 토리네기 와 사사미 명란마요 닭고기사이사이에 끼워있는 대파가 고소합니다. 명란마요소스... 이치미 고춧가루와 톡쏘는 산초가루에 살짝 찍어 먹으면 풍미가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데바사키 시오야키 .....

1979년 창업한 노포로 가츠동 전문점 가츠동 요시베이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난바 센니치 마에 외에도 고베, 산노미야에도 지점이 있나 봅니다. 들어서면 한쪽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카운터석밖에 없지만 안내하는 자리에 앉습니다 반쪽은 주문서로 주방으로 가져가고 자리에는 반쪽 영수증을 놓아 줍니다 가츠동의 의미를 많은 사람들에게 활기를 주고싶다는 활동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카운타석 테이블에 세팅된 단무지 셀프 서비스입니다. 드디어 가츠동이 나왓습니다. 아까다시 미소시루와 함께.. 매콤한 고춧가루를 살살 뿌리고... 단무지를 반참삼아 먹었습니다. 맛은 평범합니다. .... 40년이 넘은 노포에 비하여 놀랄정도의 맛은 아니고.... 체인점의 맛입니다.

오랜만의 오사카출장에 오랜 지인과 함께 난바 다카시마야 식당가에 잇는 미미우에서 우동스키를 먹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였습니다. 애피타이저 모듬회 ... 참치, 오징어, 방어 우동스키를 먹기전 코스요리가 나왓습니다. 아마도 코스중 제일 좋은 것을 주문한 듯합니다 . 덴뿌라 전채가 끝나고 드디어 우동스키가 준비됩니다... 세숫대야 같은 쟁반이 나옵니다. 약꾸미.. 우동스키에 각자의 기호에 맞추어 넣어 먹습니다. 우동스키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 두툼하고 쫀득한 미미우만의 특별한 우동 미미우의 종업원이 일일히 기본적으로 세팅하여 줍니다, 재료를 넣는 순서가 있는 모양입니다. 살아있는 보리새우가 나왓습니다. 맨 나중에 넣어서 먹으라는 미미우의 모찌와 야마이모. 전챜코스요리에 어느 정도 배가 불러 정작 우동스키..

2년만에 일본출장을 다녀왓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해외출입국제한이 많아 어려웠으나 11월들어 일본출장도 비자없이 자유롭게 가게 되었습니다. 이마바리의 에호에는 3년만에 방문입니다. 해산물이자카야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잇습니다 . 6시쯤 방문하였는데 밖은 완전히 깜깜 합니다. 해산물 이자카야 에호 일본의 많은 이자카야앞에 전시되어 있는 너구리... 다누키는 술잘마시는 주당을 상징하는 듯... 정갈한 테이블 세팅 다양한 해산물메뉴 복껍질초절임 닭가슴살 튀김 굴튀김 제철 생선회 모듬 살아잇는 이세에비가 꿈틀거립니다. 마구로, 이세에비, 고등어, 정어리, 오징어, 성게알.... 모듬회입니다. 참돔머리조림 머리뼈사이사이에 맛있는 살이 단짠으로 조리되어 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멍게젓갈... 조리되어 처음먹어보..

나가사키의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욧소(吉宗 ) 일식집에 가면 차왕무시라고 내주는 일본식 계란찜을 전문으로 하는 노포입니다. 외관부터 오래된 노포임을 알려줍니다.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욧소 정식 차왕무시정식.. 대표메뉴입니다. 바로 옆에는 포장판매점이 따로 있습니다. 오후 5시 오픈시간에 맞추어 들어가니 2층으로 안내합니다. 에도시대부터 전통을 이어 차왕무시를 만들어 왔다고 합니다. 차왕무시 와 무시스시가 같이 나오는 정식과 고등어스시인 밧데라를 주문하였습니다. 일본스러운 세팅... 와리바시와 따뜻한 물수건과 받침, 오차 욧소전용 용기에 무절임과 같이 나왓습니다. 무시스시.... 노오란 계란지단, 분홍색 말린생선가루, 그리고 뭔지 잘 모르겠지만 갈색 생선? 고기? 밑에는 밥이 들..

정선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점심은 정선시내 아리랑센터에서 가까운 동광식당에서 간단히 먹기로 하였습니다. 강원도향토음식중 하나인 콧등치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전에는 올챙이국수도 하였으나 지금은 황기족발과 메밀로 만든 콧등치기 냉온국수만 판매합니다. 입구에 블루리본이 많이 달려 있는 것을 보니 맛집인가 봅니다. 연휴가 지난 평일 점심이라서 그런지 손미들이 많지 않습니다. 테이블에서 주문이 가능한 태블릿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런 지방까지 인력이 부족하니 키오스크가 도입되었네요. 냉 콧등치기 온 콧등치기 기본찬 막국수와 달리 면발이 두툼하고 투박해 보이지만 입에 넣으니 메밀의 고소함과 쫀득함이 느껴집니다. 후루룩 빨아들이니 여지없이 면가닥이 콧등을 칩니다. 아하, 그래서 콧등치기 인가 봅니다. 양도..

정선으로 1박2일 여행을 왓습니다. 점심은 정선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타운에서 맛있는 정선한우로 정했습니다 정선농협 하나로마트건물 2층에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평일 점심때라서 손님들도 별로 없이 한산합니다. 입구에 있는 정육코너에서 먹고싶은 고기를 사면 테이블에서 구워 먹을 수 있게 세팅해 줍니다. 한우등심 갈비살 살치살 업진살 제비추리 살치살 상당히 깨끗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 기본 세팅 기본찬은 처음에 세팅해주며 필요시에는 셀프코너에 가면 무한리필됩니다. 살치살... 마블링이 좋습니다. 숯불구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의 제비추리 역시 한우 숯불구이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투뿔이 없어 완뿔로 선택했는데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마무리는 황기 한우탕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밥말아서 한그릇 둑딱합니다. 1층..

벌써 11월 입동입니다. 가을이 왔다가 아무도 모르게 어느덧 사라졌습니다. 10월에는 블로그를 별로 쓰질 못했습니다. 10년간 다음을 사용하다가 티스토리로 바뀌고나서는 흥미를 열의를 상실한 것도 이유일 것입니다. 아무튼 10월중 여기저기 먹고 다닌 사진을 두서 없이 올려 봅니다. 11월부터는 심기일전하여 블로그를 성실하게 운영하려나... 홍어회 홍어와 비슷한 간재미찜 적당히 삭힌 홍어회를 오랜만에 접했습니다. 두툼한 식감이 별미 입니다. 홍어회 몇점을 전으로 부쳐달라고 했습니다. 홍어회는 전으로 하면 쏘는 맛이 배가되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미역국 간짜장 간짜장 낙지볶음 육개장

포스코건물 뒷편 식당가에 위치한 남도음식 전문점 고운님에서 처남 동서들과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남해의 식재료를 조달하여 산지음식을 맛 볼수 있는 곳입니다. 발렛파킹도 하네요. 2층계단을 오르는 길 유머스런 글이 웃음짓게 합니다. 기본찬 참돔회 갑오징어 숙회 제철 전어회 꼬막무침도 맛있었습니다. 마무리는 시원한 서더리탕 오랜만에 미국에서 오신 처남과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저녁을 하려고 찾은 가락몰횟집 흑산수산입니다. 당초에는 자주 다니전 고흥상회를 갔더니 직원이 나오질 않아 회준비가 안되서 먼저오신 손님도 서비스가 안되니 바로 옆집을 소개해주어 흑산수산에 오게 되었습니다. 일인당 3만원짜리 세트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가오리찜 메뉴구성은 옆집과 거의 똑 같습니다. 살아있는 세발낙지도 나오고.... 멍게 살짝 칼칼한 조개국 모듬회 ... 광어, 참돔, 숭어..? .. 초밥용밥을 가지고 와서 날치알과 회를 하나 올려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매운탕도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서더리매운탕이라기 보다는 동태알과 내장을 넣은 제대로된 해물탕입니다. 간장게장도 나오고... 시원한 총각김치 생선매운탕만 먹어도 밥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가락몰횟집은 어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