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896

가락동 오향가

코로나시대에도 줄을 서면서 먹는 가락동맛집 오향가에서 오랜만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오픈하자마자 자리가 차는 모양입니다. 기본찬 짬뽕 돼지고기와 해산물이 푸짐하게 잔뜩 올라가 있어 먹음직 스럽습니다. 마파두부... 제대로 얼얼한 맛이 일품입니다. 마파두부를 먹고 입안의 불을 달래줄 계란탕 볶음밥... 새우크기가 조금 커졌습니다. 오향가에 짜장면은 없습니다만 볶음밥에 짜장소스가 딸려 나옵니다. 오랜만에 왓더니 가격이 전에 비하여 1,000원씩 올랐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성비좋고 맛있는 오향가입니다 .

맛집/한국음식 2021.05.22

을지로 3가 세진식당

을지로3가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는 오래된 대중식당... 세진식당에서 맛있는 오징어와 돼지고기 제육볶음을 먹었습니다. 사실은 생태찌개와 갑오징어전문점이랍니다. 을지로3가 골목안에 작은공장(마치꼬바)사람들사이에서 오랬동안 사랑받고 남은 대중식당의 모습입니다. 나무판의 메뉴판이 오랜세월을 대신합니다. 정갈한 반찬 오삼볶음 매콤하면서 간도 맛아 소주안주에 딱입니다.

맛집/한국음식 2021.05.22

을지로 부산복집

젊은 시절 을지로에서 직장생활할 때 단골집을 다녀 왔습니다. 벌써 40여년이 지났습니다. 대를 물려 영업하고 있는 노포 부산복집입니다. 옛날부터 변하지 않는 반찬 4종 마늘초절임 복 2인분 복매운탕 다대기와 마늘을 넣어야 매운탕이죠. 복껍질회무침은 옛날만 못하네요. 미나리 미나리 넣고 여전히 맛잇습니다. 마무리는 밥한공기 넣고 볶음밥으로 먹습니다. 대를 물려서 하는 부산복집... 맛도 대를 물려 변함없이 오랫동안 가길 바래봅니다.

맛집/한국음식 2021.04.23

인사동 향교나주곰탕

인사동 맛집으로 가끔 찾는 단골집 향교나주곰탕에서 일주일에 두번이나 저녁을 먹었습니다. 맛집은 매일 먹어도 맛잇습니다. 아마도 좋은 사람들과 만남으로 더욱 맛있었는지도 모르겟습니다 . 양지머리와 아롱사태를 부드럽게 삶아서 맛있는 수육이 만들어 집니다. 3년묵은 묵은지 .. 특별서비스입니다 홍어회 소스 적당히 숙성된 홍어회 과하지 않은 슥성도에 자꾸 손이 갑니다. 운이 좋아 맛있을 때 왓다고 후덕한 여사장님이 좋아하시네요. 3년묵은 묵은지에 싸서 먹으면 맛이 배가 됩니다. 언제가도 실패없는 향교나주곰탕입니다.

맛집/한국음식 2021.04.23

가락동 밀각

가락동에 평양냉면집이 새로 오픈했네요. 자나가다 찌라시를 받았는데 궁금하여 다녀 왓습니다. 밀각.. 직접 메밀국수를 뽑아서 한답니다. 막국수 평양냉면 삶은 달걀반쪽대신 아롱사태수육이 두점이아니라 푸짐하게 올려져 잇습니다. 수육밑에는 배추와 무, 오이절임이 있었네요. 메밀면은 색깔이 하얗고 가는 편입니다. 아마도 메밀껍질을 잘 벗겨서 사용하는 듯합니다. 면은 잘 삶아졌는데 개인 취향으로는 조금 덜 삶앗으면 좋겠습니다. 육수는 맛을 보니 처음에는 인스턴트 냉면인 둥*라면 스프 같은 맛이 나는 듯 했는데 식초와 겨자소스를 조금 넣으니 감칠맛이 올라 왓습니다. 비교적 심심한 육수가 마음에 듭니다. 찬으로 나오는 백김치와 무우절임이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아마도 고기육수에 백김치국물이 들어가 감칠맛을 더했을 지도 ..

맛집/한국음식 2021.04.23

가락동 풍년숯불갈비

사무실에서 가까워 구내식당같이 일주일에 한번은 점심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풍년숯불갈비 ... 생 돼지고기구이가 전문이지만 점심에는 갈비탕, 야채비빔밥을 주로 먹게 됩니다. 반찬이 맛깔나고 야채비빔밥을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갈비 마구리뼈 갈비탕 비빔밥 수시로 바뀌는 밑반찬 고추장 조금 넣고 싹싹 비비면 맛있는 비빔밥이 됩니다.

맛집/한국음식 2021.04.23

제주시 앞뱅디식당

제주여행 마지막날 아침은 일찍 호텔을 체크아웃하여 제주시로 향햤습니다. 아점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앞뱅디식당에서 하였습니다. 몇년전에 두어번 들렸던 곳입니다. 전갱어와 멸치를 사용한 각재기국, 멜국이 유명하지요.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손님들로 성황입니다. 그사이 가격은 예전보다 천원올랐습니다. 겉보기에는 객재기국과 멜국이 구분안되네요. 각재기(정어리)국 멜(열치)국 맛있어 보이는 고등어구이 강된장 밭에서 바로 나온 듯한 싱싱함 커다란 전갱어가 들어 있습니다. 심슴한 된장배추국에 비린 맛 전혀 없이 맛있습니다 멸치특유의 향이 있지만 많이 비리지 않고 깔끔한 배추 된장육수가 시원합니다. 간만에 추가로 멜튀김도 주문했습니다. 맛잇네요. 통통한 멸치한마리 잡아서 쌈장올리고 배추에 싸서 먹습..

맛집/한국음식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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