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평창 알펜시아 이튿날 점심에 곤드레돌솥밥을 맛있게 먹고자 찾아간 고향이야기라는 식당이 문을 닫아 망연자실. 대안으로 찾은 옛골청국장... 그런데 상호가 두개인가 건물입구에는 옛골통나무식당이라는 상호가 헷갈리게 합니다. 아무튼 원하는 청국장은 메뉴에 있으니 들어가 봅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 대표메뉴인 청국장이 기대 됩니다. 원래이름이 옛골통나무식당이었나 봅니다. 손님들이 별로 없고 주인장 혼자 일해서 바쁜 듯 서빙하면서 주문을 받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주방에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대표메뉴인 청국장 특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대충 부친 계란 후라이가 나오네요. 청국장 2인분 ... 그런대로 구수합니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정도 특정식에 딸려나오는 메밀전병과 꼬무리 만두가 ..

한우투뿔을 저온숙성하여 맛있다고 소문난 화수목을 다녀 왔습니다. 평창여행을 계획하면서 맛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한우전문점입니다. 뉴욕에서 공부하고 온 전권표쉐프가 주방을 맡고 있다합니다. 우선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캬면서 보니 제법 규모가 있는 식당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입구에서부터 화수목이라는 상호와 걸맞게 나무와 연못... 인테리어를 신경쓴 모습이 느껴집니다. 잘가꾸어져 멋진 소나무와 정원도 고급스럽습니다. 입구부터 건물까지 깔린 빨간 카페트는 무슨 연회장에 들어가는 느낌을 줍니다. 건물 주변으로 산책로와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꽃과 물과 나무 ... 화수목 입구에서 밖을 봐도 멋진 풍경이... 숙성한우모듬구이를 주문하였습니다. 뉴욕에서 공부하고온 전권표쉐프가 담당하고 있네요.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

을지로에는 오래된 노포가 즐비하여 어디가 진짜 맛집인지 알 수 없습니다. 어는 집이나 4-50년은 기본으로 영업해 온 곳이 많은 을지로 골목입니다. 조그만 구멍가게(xx식품)가 발전하여 라면집이 되고 간단하게 술안주를 팔다가 본격 식당으로 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도 세운상가 주변에 있는 성원식당도 그런 곳일 듯 합니다. LA갈비로 유명하답니다. 여기도 허XX의 백반기행에 나왔나 봅니다. 요즈음 매스컴에 안나온 식당을 찾기 힘들정도로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연탄불에 구워내는 LA갈비 맛입니다. 메뉴판 기본찬 양파소스장 시레기국 드디어 메인 메뉴 LA갈비3인분... 태우지 않고 잘구워낸 갈비는 단짠의 조화가 잘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추가 3인분 달걀말이도 추가하고 국물이 필요하니 청국장도 하나 요즘 청국장은..

이천롯데 아울렛에서 2분거리에 있는 한정식전문점 자연밥상에서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매번 아울렛을 가면 식당가에서 무얼 먹을까하며 고민하고 먹고나면 그리 반족스럽지 않았는데 찾다보니 바로 근처에 괜찮아보이는 한정식전문점을 발견하였습니다. 다녀온 고객들의 평가도 좋고 가성비도 있어보여서 더욱 좋은 점은 아울렛 바로 근처라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조금 전인데 벌써 테이블이 만석입니다. 자연과 계절이 준 선물 .. 자연밥상이랍니다. 한정식 자연밥상이 기본 1만원입니다. 추가메뉴로 꼬막무침을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마다 참기름이 놓여 있는 걸보니 비빔밥을 벅는 건가 봅니다 . 같이 나온 물도 오미자차인가요? 점심이지만 반찬이 그럴 듯하니 막걸리도 하나 주문합니다. 꼬막무침... 실부추와 함께 양념장에..

생선구이가 생가가나면 찾는 가락동 마미손빈대떡.... 전과 생선구이전문점입니다. 저녁에는 모듬전과 막걸리가 어울리는 집입니다. 하지만 낮에는 생선구이지요. 다양한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는 주변에서 유일한 곳입니다. 가락시장 손님들이 많은지 가끔 낮술을 하는 테이블을 볼 수 있습니다. 술을 드시는 분들이 조금 시끄러운 것을 제외하면 생선구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기본찬 생선구이에는 김치찌개인지 국인지 딸려 나옵니다. 고등어, 삼치, 가자미구이가 푸짐합니다. 집에서는 절대 먹기 힘든 생선구이를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간도 많이 짜지 않아 좋습니다.

보건옥에서 불고기 점심을 먹고나서 근처에 미리 보아둔 김치찌개 맛집을 가서 2차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 사라들이 줄서서 먹는 식당을 보고 얼마나 맛있길래 줄을 서나 궁금증이 폭발한 것이지요. 보건옥에서 좀더 먹고 싶은 걸 참고 김치찌개 먹을 배를 비워두었습니다.. 은주정 쌈싸먹는 김치찌개랍니다. 배달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는 김치찌개인가요? 쌈싸먹는 김치찌개니 신선한 쌈은 필수 콩자반이 나왓습니다. 김치찌개 뚜겅과 냄비는 한짝이 아닙니다 김치찌개 3인분 흑비밥을 줍니다. 김치찌개를 잠시 조려두니 돼지비계에서 우러난 맛잇는 성분이 김치찌개의 완성도를 높여 줍니다. 많이 짜지 않고 적당히 칼칼한 맛있네요. 한그릇씩 퍼먹고 국물을 남겨서 밥을 말아 죽으로 만듭니다. 다시 보아도 입안 그득 침이 고이는 ..

매달 한번씩 만나는 모임이 이번달에는 대체연휴날입니다. 얼마전 TV에서 보아두엇던 을지로 4가 불고기 맛집 보건옥에서 늦은 점심을 하였습니다. 근처에 유명한 우래옥도 잇고 골목안에는 오래된 노포들이 즐비합니다. 옛날 을지로 마찌고바골목안에서 많은 작은 공장사람들을 먹여 살렸던 밥집들입니다. 보건옥 을지로 뒷골목 고기전문점이지만 옛날불고기가 맛있다는 소문입니다. 불고기를 주문하니 가져다주는 불판... 처음보는 스타일입니다. 둥그런 쟁반같은 모양. 거기다가 무언지모를 육수? 쌀뜨물같기도 하고 밑반찬이 깔립니다. 불고기 3인분 대파와 팽이버섯, 당근, 양파 ... 특별한 것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불고기가 맛있다고 합니다 실파김치 콩나물무침 생마늘도 투하하여 깻잎에 불고기 올려 한쌈 합니다 불고기를 얼추 먹고 나..

서울에서 앙성가는 길 중간에 있는 이천 응암휴게소 3번국도변에 있습니다. 누군가 응암휴게소에 있는 마야돈까스라는 레스토랑의 돈까스가 맛있다는 말을 듣고 언젠가 가봐야지 했는데 마침 오늘이 그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서울을 출발하여 11시쯤 응암휴게소에 도착... 마야돈까스전문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건물2층으로 올라 갑니다. 정통옛날 수제돈까스 다행히 일찍 오픈하여 영업을 합니다. 왜 상호가 마야일까요?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마야와 돈까스와 연관관계는? 아무튼 보라색 철계단을 올라갑니다. 오래된 인테리어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분위기 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피자돈까스가 시그니쳐 메뉴라니 다음기회에 먹을 수 있으려나. 오늘은 돈까스+생선가스를 주문하였습니다. 치즈오븐스파..

한여름 물회집을 안다니다가 찬바람이 슬슬 불어오는 요즈음 영덕물회집에서 물회점심을 먹었습니다. 포항식 가자미 물회입니다. 가자미물회 깔끔한 반찬이 일품입니다. 초장을 좀더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여름이 지나 갑니다.

미국에서 오신 귀한 손님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초원복집을 예약하였습니다. 복코스요리중 B코스를 주문하였습니다. 복불고기 복껍질회무침 전복버터구이 복튀김 복지리탕 역시 복어는 지리탕이 맛있습니다. 마무리는 야채죽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말저녁이라서 그런지 손님도 많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