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기념일을 맞이하여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라고 예약해준 가족덕분에 인터컨티넨탈코엑스호텔의 30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에서 브런치를 먹고 왓습니다. 일브런치코스 라운지 한쪽에 다양한 샐러드와 디저트요리가 부페식으로 준비되어 잇습니다. 전채가 나오기전 부페식중 몇가지를 가져 왓습니다. 갑오징어 무침, 전복와사비마요, 바질새우소스.... 맛잇습니다. 딸기도 맛있습니다. 홍합탕 기념일이니 샵페인도 한잔 .. 좋아하는 훈제연어와 올리브가 맛있습니다. 맛있는 전복과 새우, 오징어는 한번 더... 일 브런치의 계란요리... 수란과 베이컨, 말테즈소스 안에 들어있는 수란을 깨뜨리면 노오란 노른자와 함께 소스를 비벼 먹으니 고급스런 맛이 납니다. 중간중간 이탈리안 요리들도 맛보고 하몽과 메론은 환상궁합이라지만 메론이 덜 ..

가락동에 제대로된 곰탕집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얼마전 지나다가 발견한 곰탕집.. 가락곰탕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곰탕과 오징어턱살을 넣어서 오곰탕이라는 특별한 메뉴도 있습니다. 전통서울식곰탕이란건 어떤것일까요? 곰탕외에도 육개장, 김치찜, 수육, 만두전골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새로생겨서 그런지 깨끗합니다. 곰탕과 오곰탕을 주문하였습니다. 곰탕에 오징어턱살을 넣다니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곰탕 맑은 육수... 아롱사태와 양지머릿고기를 삶아서 부드러운 고기와 육향과 함께 느껴지는 육수가 특이하네요. 고기도 넉넉한데 함께 들어간 숙주가 쌩뚱맞네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월남쌀국수도 아니고 전통서울식에 숙주라니요. 고소하고 진한 소고기육수맛을 어지럽게하네요. 숙주의 비릿한 맛도 제 취향은..

2호선 신당역은 오래된 중앙시장에 있습니다. 매달 만나는 친구들과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이번 달에는 신당역 근처 계류관에서 모임을 하였습니다. 올해 4월인가 새로 생긴 맛집 입니다. 오래된 재래시장골목에 외관부터 레토르하지만 모던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어릴적 전기통닭구이와 비슷한 장작구이가 맛있어 보입니다. 신당중앙시장뒷골목 간판이 한자로 크게 써있는 것이 레토르 감성을 자극합니다. 일하는 직원들은 친절하고 젊습니다. 게류관의 시그니처 메뉴... 참나무 능이 장작구이 생닭들이 조리중입니다. 이른 저녁이긴 하나 운 좋게 잘 구워진 통닭 마지막 한마리를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청어알젓갈 닭고기를 넣어 복은 된장 피클맛나는 치킨무 , 김치, 열무김치가 곁들여 나옵..

늦은 점심을 먹으려 광천토굴젓갈마을로 들어서 두리번거리다 상점에서 동네 맛집이라고 하여 부리나케 방문하엿습니다. 영양돌솥밥이 맛있다는 청하돌솥밥입니다. 예전에는 횟집이었던 모양으로 외관에는 생선회사진이 그대로 남아 잇습니다. 옛날에는 청하횟집이었는데 청하돌솥밥으로 메뉴를 바꾸었네요. 젓갈로 유명한 토굴젓갈마을 영양돌솥밥을 주문합니다. 한상가득 밑반찬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돼지불고기 ... 셀프서비스로 반찬은 무한리필 된답니다. 양념게장 반찬 하나하나 맛만 보아도 배부르겠습니다. 주방의 손맛이 반찬마다 정성이 담겨 맛이 잇습니다. 간장게장 양념게장 고등어구이 청국장 ... 짜지 않고 구수한 청국장이 입맛을 돋굽니다. 영양돌솥밥 갓지은 밥이 맛이 없을리 없지요. 누룽지도 만들어 먹습니다. 맛도 가성비도 좋은..

최근 모란역을 자주 가게 되었네요. 모란역 2번출구로 나오면 모란역 먹자골목이 잇습니다 . 골목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중앙에 크게 간판이 보이는 형제들감자탕에 다녀 왓습니다 24시간영업을 하는 곳이니 감자탕맛이 궁금합니다. 깔끔한 실내가 맘에 듭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직접 담가서 제공한답니다. 맛이 있어서 여러번 리필하였습니다 감자탕 소자 우거지가 푸짐하게 올려져 있습니다 감자탕... 등뼈도 잘 삶아져 부드럽게 살과 뼈가 분리되고 고기 잡내도 잘 잡아내서 맛있엇습니다. 우거지가 맛있다니 서비스로 추가해 주시고... 마무리는 밥한공기를 넣어서 볶음밥으로 만들었습니다. 술안주로도 괜찮은 감자탕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기간 사회적거리두기가 오랫동안 시행되어 여러명이 모이질 못했으나 11월부터 위드코로나로 완화되면서 2년만에 10명까지는 송년모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릉역사거리 상제리제빌딩2층에 위치한 동보성 강남점에 10명이 들어가는 룸으로 예약을 하엿습니다. 다들 반가운마음으로 너나할 것없이 참석하기로 하였는데 안타깝게 그중 한분이 회사직원중 확진자가 나와서 참석을 못한다고 합니다. 입구에 놓여 있는 키만큼 큰화병이 눈길을 끕니다. 황금마차 고급스런 실내 인테리어가 좋습니다. 미리 예약한 룸 메뉴판 코스도 있지만 좋아한 요리를 몇가지 주문하였습니다. 연태고량주 프레미엄이 판톡중이어서 맛보기로... 유산슬 칠리새우(중새우) 깐풍기 탕수육 짜장면 짜장면이 불맛도 나고 고기도 넉넉하여 맛있엇..

오늘 저녁은 갑각류를 좋아하는 친구와 대게를 먹기로 하고 가락시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가락몰3관 1층에는 수산횟집들이 몰려 있지만 아무래도 낮익은 곳을 찾게 마련이지요. 이전에 킹그랩도 사먹었던 용천수산에서 대게를 구매하였습니다. 10만원짜리 대게 킹크랩 11월들어서니 방어가 제철입니다. 키로에 4만원이 시세랍니다. 가리비 방어회 2만원 방어가 쫀득하니 기름이 오르기 시작햇네요. 용천수산에서 챙겨 서비스로 준 가리비, 굴, 조개찜입니다. 대게찜 제법 살이 차 있습니다. 게딱지 볶음밥 역시 마무리는 서더리 매운탕으로 합니다. 소정식당은 참 매운탕을 잘 끓입니다. 매운탕 맛집 게를 좋아하는 친구가 대게를 먹고 흡족해 하니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매봉역 숯불돼지고기맛집 마포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10여년전에 갔을 때도 손님들이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차를 가져가면 주차안내를 하는 사람들이 10여명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보니 돼지고기로 빌딩을 올렸네요. 여전히 손님들로 만원입니다. 양념돼지고기 돼지갈비부위와 등심등이 섞여 있는 돼지구이집입니다. 양념하지 않은 등심도 주문하였습니다. 달달한 양념이 적당하여 맛있습니다. 손님들도 많은 데 직원들이 신속하게 움직이며 친절한 식당입니다.

충북 음성에서 앙성온천방향으로 가는 38번국도변에 자리한 SK행복충전소 명품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요기를 할 요량으로 들렸습니다. 처음가는 곳이지만 시골식당같은 분위기입니다. 백반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명품식당 가정식 백반 깔끔한 밑반찬과 함께 잘 구워진 가자미구이가 나왓습니다. 시골식당분위기 잘먹었습니다.

대전현충원 성묘를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갑동숯불민물장어에 다녀 왓습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냉면을 먹었겠지만 가을이니 따뜻한 민물장어로 정했습니다. 고객이 민물장어를 직접 구매하여 바로옆 식당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구워먹는 시스템입니다. 수조에 팔팔한 민불장어가 들어 있습니다. 2인분이면 600그램정도가 적당한 듯 합니다. 두마리 민물장어중 제일 맛이 좋다는 자포니카라니 기대가 됩니다. 매일 싯가가 변하나 봅니다. 전복도 같이 판매합니다. 식당에 들어서니 샐러드바가 눈에 들어 옵니다. 샐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민물장어 두마리에 새우 두마리를 서비스로 챙겨 주었습니다. 기본찬 깔립니다. 정말 채소가 신선합니다 기본찬중에 민물장어 뼈를 튀겨낸 것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