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인천 신포시장 화선횟집

케이티웨이 2021. 8. 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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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짧은 장마가 지나고 더욱 덥게 느껴집니다.  여름철 입맛도 없고 보양도 할 겸 인천신포시장에 있는 민어횟집을 찾았습니다. 매년 여름에 한번은 찾아가는 화선횟집... 주말이고 맞은편 신포횟집이 휴무여서 그런지 점심손님이 몰려 번호를 적어 놓고 2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신포국제시장.... 닭강정집들앞에는 여전히 긴 줄이 늘어서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시장의 중앙로를 지나다가 옆길로 잠시 들어서면 횟집을 비롯한 음식점골목입니다. 

 

 

 

 

 

 

좌우에 건물들도 오래되어 보이며 요즈음 보기드문 양식스타일 입니다. 

 

 

 

 

일년에 한번 찾는 단골집. 

 

 

 

 

 

 

 

 

 

 

 

맞은편 신포횟집은 오늘 휴무입니다. 신포횟집도 1973년 창업한 노포입니다. 

 

 

 

민어회 소자를 주문하였습니다. 

 

 

 

 

 

민어회를 중심으로 부레와 껍질이 양쪽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잘 숙성된 민어회는 입안에 넣자 단맛이 납니다. 

부레는 참기름소금장에 살짝 찍어 입안에서 오물오물 ... 쫄깃하니 별미입니다. 

민어껍질은 데쳐서 머리고기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씹으니 또다른 별미. 

 

 

 

민어회에는 민어회와 민어전, 간장새우, 초밥용 흑미밥, 호박전이 곁들여 나옵니다 .

 

 

 

가오리찜인가요?  양념이 살짝 과하긴 하지만 부드럽고 연한 뼈까지 입맛을 돋구기에는 충분합니다. 

조금 발효되었는지 홍어찜같기도 하고... 

 

 

 

 

민어전 

 

 

 

 

간장새우 

 

 

 

두툼한 민어회

 

 

 

 

 

 

 

껍질이 있는 부분이 고소하고 더 맛있습니다. 

 

 

 

 

민어탕만 시킬경우에는 2인분이상이지만 회랑 같이 먹을 때는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1인분 민어탕지리  

 

 

 

 

 

 

 

 

 

 

민어회는 양념소스에 먹어도 맛있습니다. 

 

 

 

 

 

사골국물같은 민어탕 육수입니다. 

 

 

 

 

민어탕에는 민어뿐만아니라 알이며 내장까지 다양한 부위를 넣어 주었습니다.  역시 국물 맛이 진국입니다. 

 

 

 

 

 

배도 부르고 맛도 있어서 몸에 기운이 나는 듯 합니다. 

 

 

 

 

내년에도 또 봅시다. 

 

 

 

 

 

 

 

 

 

 

시장 끝에 있는 공갈빵집도 여전히 성업중입니다. 

 

 

 

 

 

신포시장의 상징물 

 

 

 

 

 

 

 

복달임으로 좋은 민어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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