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판교에 갈 일이 있어서 들른 아비뉴프랑... 간김에 저녁은 훠궈야에서 매운맛을 보았습니다. 날도 쌀쌀하고 뜨근하고 매콤한 요리가 먹고 싶었습니다. 매운맛과 버섯맛으로 육수를 정하고 야채와 푸주 오뎅세트 양고기 한상차리고 양고기가 좋아보입니다. 훠궈야는 역시 얼얼한 매운맛이 매력적입니다. 계란 볶음밥 찹쌀 꿔바로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3년만에 지인이 서울출장와서 공덕역에서 가까운 마포 진짜원조 최대포집에서 저녁을 하였습니다. 6시에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넓은 홀이 손님들로 다차니 실내공기도 안개간 낀것처럼 고기타는 연기로 가득햇습니다. 소음속에서 인갯속에서 이리뛰고 저리뛰는 종업원들이 대단했습니다. 공덕역 4번출구를 나오자 60미터앞 큰길가에 첫번째골목길에 입구가 잇습니다. 안갯속... 나중에 가게를 나오면 옷은 물론이고 머리속까지 고기탄 냄새가 찐하게 배어 있습니다. 갈매기살 살짝 양념이 되어 있지만 상태는 좋아 보입니다. 돼지양념갈비 암퇘지 를 내놓는다는 돼지껍데기 돼지목살 생고기가 아니라 다들 미리 양념을 해서 달달하니 맛이없을 수 가 없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고기냄새와 소음으로 다시가기는 주저되는 맛집이엇..

송파모임에서 처음 가본 강화통통생고기를 다녀 왓습니다. 돼지고기 생고기를 초벌구이하여 옷에 냄새배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강화에서 30년동안 생고기집을 한 가게가 가락동으로 왓나 봅니다. 미리 예약하여 지라를 잡았습니다. 스텐레스 테이블에 모든식기가 스텐레스용기를 사용하는 곳입니다. 실내는 일반 고깃집 분위기지만 초벌구이를 하니 연기가 잘 안나고 좋습니다 서비스 계란찜 파채무침 돼지고기에 잘어울리는 멜젓 숙성 갈매기살 초벌구이를 해서 살짝 익혀 왔기에 너무 많이 굽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구우면 오히려 고기가 질겨지지요. 숙성 삽겹살 숙성 꽃등심 맛은 갈매기살> 꽃등심> 삽겹살 순입니다. 깔끔하게 갈매기살 을 먹기에 좋은 곳입니다.

오금동 맛집으로 오래전부터 소문난 장털보 설렁탕집에 다녀 왓습니다. 예전에는 가끔 갔던 곳이지만 실내가 낡고 바닥이 끈적할 정도로 불편하여 발길을 멀리 했었는데 멀지않은 근처로 장소를 이전하여 새롭게 인테리어를 하니 한층 깔끔하고 편리한 장털보 설렁탕집이 되었더군요. 도가니탕과 꼬리곰탕을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에 놓여 있는 김치와 석박지. 적당히 덜어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꼬리곰탕에 들어 있는 꼬리 도가니탕에 들어 있는 도가니수육 육수베이스는 우유를 탄듯 뽀오얀 색으로 한숫갈 먹어보니 느끼하지 않고 진하고 고소합니다. 보양식입니다. 석박지는 먹기좋게 가위로 잘라 국물을 끼엊어 먹어야 맛잇습니다. 1992년창업한이래 30년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맛집임에 틀림없네요.

서울로 올라오는 길 점심은 영동고속도로주변에서 찾다가 면온IC로 나와 평창 피닉스CC근처에 있는 산채정식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네이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산채정식 전문점 봉평 흔들바위 주인장이 설악산 흔들바위를 좋아 해서 상호를 흔들바위로 했다고 합니다. 솔잎산채정식으로 대한 명인이 되셧네요. 산채정식의 유래 황태더덕구이 산채나물 버섯 감자떡 두부부침 밥식혜 배추전 상황버섯을 넣고 만든 상황밥 산채정식한상 건강한 맛의 다양한 나물... 물론 리필도 됩니다. 짜지 않은 된장찌게 솔잎고등어산채정식을 주문하여 나온 고등어 솔잎에 재우고 염분을 적당히 제거하여 짜지 않습니다. 맛있게 구워나온 고등어가 제법 맛있어서 따로 주문하여 한마리 포장하여 왔습니다. 나물에 비벼서 비빔밥도 만들어 먹고.....

속초로 해돝이를 가기전 작년에 가려했던 이선장에 저녁을 예약하였습니다. 속초 영금정로에 위치한 이선장은 복코스요리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이번에는 까치복코스로 미리 예약하여 놓았습니다. 속초에는 대게나 일반 생선회를 파는 곳이 많지만 복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식점은 흔하지 않습니다. 겨울에는 복어철이기도 하니 시원한 복지리가 기대 됩니다. 영금로 상가거리 대게, 자연산 활어횟집이 많습니다. 복요리전문점 이선장 예약석은 2층에 있습니다. 테이블석으로 되어 있고 별도 룸도 따로 있습니다. 톳을 넣어 바다향이 나는 죽 복껍질 샐러드... 복타디끼 초회 까치복 수육 복 특유의 쫀득함과 달달함이 느껴지는 수육입니다. 복사시미 얇게 저민 복사시미를 미나리를 넣고 말아서 폰즈에 살짝 찍어먹으면 최고입니다. 다른 생..

을지로3가역 10번출구로 올라오면 머지않아 안동장이라는 빨간색 간판이 보입니다. 안동장.... 화상의 노포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을 맞아 안동장을 좋아하는 지인이 몇몇분들과 함께 송년회겸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을지로3가 조명거리 안동장 ...1948년 창업한 오래된 집 오향장육 중국집에 깍두기가 나오는 것도 신기하지만 수십년간 오래도록 변치 않고 나오는 것도 신기합니다. 유산슬 탕수육 난자완스 오늘은 난자완스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마무리는 짜장면 반으로 주문... 맛보기수준의 양으로 고춧가루 팍팍뿌려 비벼서 한입에 넣습니다. 중국집에서는 짜장면을 먹어야 합니다. 안동장 간판인 전무님도 젊은 시절부터 안면이 있지만 변함이 없네요.

비온후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아침체감기온이 영하 15도 랍니다. 출근 길에 올해 처음으로 겨울 다운 날씨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점심은 속이 따뜻한 걸로 하고 싶어 전에 두고 보아왔던 칼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 고향손칼국수 실내는 좌식과 테이블이 반반 있습니다 . 벽에 달력과 성경 시편 한귀절을 액자로 만들어 걸었는데 둘다 삐딱합니다. 손이 닿았으면 바로 해주고 싶은 마음 메뉴는 칼국수와 수제비. 여름에는 콩국수 ... 칼국수전문점입니다 들깨칼국수로 주문합니다. 젓갈이 많이 들어간 겉절이... 달달한 배추와 젓갈맛이 어우러져서 심심한듯 칼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들깨 칼국수 투박한 면발을 보니 손칼국수가 분명합니다 보기보다 면의 양도 많고 들깨가 들어간 약간 걸쭉한 육수에 손이 자꾸 갑니다. 뜨거워서 호호..

정선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점심은 정선시내 아리랑센터에서 가까운 동광식당에서 간단히 먹기로 하였습니다. 강원도향토음식중 하나인 콧등치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전에는 올챙이국수도 하였으나 지금은 황기족발과 메밀로 만든 콧등치기 냉온국수만 판매합니다. 입구에 블루리본이 많이 달려 있는 것을 보니 맛집인가 봅니다. 연휴가 지난 평일 점심이라서 그런지 손미들이 많지 않습니다. 테이블에서 주문이 가능한 태블릿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런 지방까지 인력이 부족하니 키오스크가 도입되었네요. 냉 콧등치기 온 콧등치기 기본찬 막국수와 달리 면발이 두툼하고 투박해 보이지만 입에 넣으니 메밀의 고소함과 쫀득함이 느껴집니다. 후루룩 빨아들이니 여지없이 면가닥이 콧등을 칩니다. 아하, 그래서 콧등치기 인가 봅니다. 양도..

정선으로 1박2일 여행을 왓습니다. 점심은 정선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타운에서 맛있는 정선한우로 정했습니다 정선농협 하나로마트건물 2층에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평일 점심때라서 손님들도 별로 없이 한산합니다. 입구에 있는 정육코너에서 먹고싶은 고기를 사면 테이블에서 구워 먹을 수 있게 세팅해 줍니다. 한우등심 갈비살 살치살 업진살 제비추리 살치살 상당히 깨끗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 기본 세팅 기본찬은 처음에 세팅해주며 필요시에는 셀프코너에 가면 무한리필됩니다. 살치살... 마블링이 좋습니다. 숯불구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의 제비추리 역시 한우 숯불구이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투뿔이 없어 완뿔로 선택했는데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마무리는 황기 한우탕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밥말아서 한그릇 둑딱합니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