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198

2022년 첫 라운딩

레인보우힐스에서 올해 첫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전날 날씨가 좋지 않아 눈발이 날렸다고 하고 기온도 내려가서 추울 거라고 예상하였지만 당일날은 날씨도 생각만큼 춥지 않고 겨울 골프치고는 바람도 많지 않아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헸습니다. 해저드 연못들은 꽁꽁 얼음이 얼었습니다. 그린에도 하얀 서리가 내렸습니다. 멀리보이는 산 꼭대기에 눈이 하얗게 덮혀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10시에 스타트하여 해가 비추기 시작하니 조금 따뜻해지고 겨울의 온화하고 맑은 날씨가 기분 좋은 라운딩을 하게 합니다. 그린이 얼어 있어서 공이 바로 올라가면 튀듯이 굴러 가는 영락없는 겨울 골프 입니다. 그린앞을 공략합니다. 추울거라고 두껍게 입고 나와서 그런지 오히려 땀이 날 지경입니다. 쾌청한 날씨덕에 기분좋은 골프를 하였습니다.

텃밭의 오래된 감나무 2021년

주택에 한평남짓의 텃밭에 조경수로 심어 놓은지 어언 40년이 지난 감나무 한그루가 올해도 무사히 한해를 보내고 잇습니다. 봄에는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퇴비도 주고 북 돝아주었건만, 5월부터 발생한 깍지벌레에 수난을 당하여 농약을 한달정도 치고나서야 정상이 되었습니다. 여름 태풍에 많은 감들이 떨어지기도 하고 드디어 가을이 되면서 감이 서서히 익어가는데 때아닌 기습 추위가 예상치 못한 위기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감들이 노랗게 달렷습니다. 지난주 감을 수확하기 위하여 육손이와 3미터장대를 구입하였습니다. 잘익은 감들은 달달함이 농후합니다. 단단한 감은 골라서 곶감을 몇개 만들려고 합니다. 2월 ... 한겨울을 이겨낸 감나무 3월 ... 봄기운을 받아서 가지에 새잎이 나왓습니다. 누군가..

가락시장 소정식당

이번달 월례회는 가락시장에 있는 소정식당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11월들어 사회적거리두기가 위드코로나로 바뀌면서 10인까지 개인적인 모임이 완화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정식당에는 모처럼 활기가 있고 물어보니 예약손님이 7팀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날씨도 쌀쌀해졋으니 생선회가 맛있을 때이지요. 1층에 있는 횟집들중 단골집인 온달수산에 미리 연락하여 우럭모듬회를 부탁해 놓았습니다. 가을전어가 보입니다. 서비스로 전어한마리 회를 받았네요. 온달수산은 10년이상 단골로 이용하고 있는 횟집입니다. 광어, 참돔등 맛있는 회를 믿고 먹을 수 잇는 곳입니다. 1층에서 회를 주문하고 3층으로 올라오면 가져다 줍니다. 빈손으로 예약한 양념전문집 4호 소정식당으로 갑니다. 다양한 요리에 따라 각각 정해진 금액이 있습니다..

10월의 레인보우힐스

지난 9월젱례회는 갑자기 내린 가을비로 3홀째 라운딩을 포기를 하고 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날씨가 좋았으면 하였는데 다행히 쾌청하지는 않았지만 흐린 날씨에도 기온이 낮지 않아 라운딩하기에 딱 좋앗습니다. 가을 단풍을 만끽하는 레인보우힐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냇습니다. 클럽하우스입구 남코스1번홀 멋진 억새풀 남코스2번홀 멀리 클럽하우스가 보입니다. 단풍도 멋집니다. 클럽하우스 다같이 기념촬영도 하고 후반들어 해가나니 맑은하늘과 산들이 울긋불긋 단풍옷을 입어 화려함이 돋보입니다.

앙성별장 10월 이야기

충주 앙성면에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월세로 작은 집을 아지트삼아 지내다가 10월말로 퇴거하였습니다. 코로나10의 판데믹상황에서 답답한 마음을 추스르고 홀로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봄, 여름 가을을 만끽하며 솔로캠핑 기분으로 사작한 앙성별장이야기는 이번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웃집텃밭에서 수확한 고추가 빨갛게 익었으니 가을이 분명합니다. 주변에 널려 있던 밤나무에서도 수확한 밤이 한바구니입니다. 10월초 가을하늘이 청명합니다. 집안에 늘어놓은 캠핑장비도 하나씩 정리해 나갑니다. 10월중순 가을하늘 텃밭 여름에 옮겨 심은 딸기가 제법 자리를 잡았나 봅니다. 갑자기 닥친 기습 한파에 토마토며 고추며 줄기가 축 늘어진채 시들었습니다. 자연에 당했습니다. 10월하순.. 드디어..

코로나시국의 결혼식 JW메리어트 그랜드볼룸

코로나팬더믹의 영향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와중에 인생의 새출발을하는 결혼식은 많은 제약속에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인의 아들결혼식전에 사회적거리두기 규제가 다소 풀려서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수가 99명에서 2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기왕이면 혼주를 보고 축하드리고 싶어서 고속터미날에 있는 JW메리어트호텔의 그랜드볼룸에 다녀 왓습니다. 결혼식을 축하하는 하객들이 보낸 화한이 늘어서 있습니다. 조금 일찍 왔더니 신랑신부의 리허설을 볼 수 잇었습니다. 두분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꽃과 번쩍번쩍 빛나는 인테리어가 결혼식을 더욱 고급스럽게 합니다. JW메리어트의 피로연 식사코스.. 축하와인 식전빵 해산물과 물냉이 퓨레 완두콩크림스프 레몬샤베트 안심스테이크 진한 마르살라와인 소스가 스테이크를 ..

9월의 레인보우힐스

9월 월례회 아침 ... 보슬비가 뿌리더니 스타트와 동시에 내리기 사작하는 가을비는 3홀째에는 소나기처럼내려서 그린에 물이 고이기도 하였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철수를 결정하고 다음달 월례회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우천이 예상되었는데도 골프장은 만원입니다. 절친한 선배와 함께 일단은 남코스 스타트에서 비옷까지 챙겨 입었지만 우산을 쓰지 않고는 라운딩이 불가능하여 ... 3홀에서 중지... 별로 없는 드문일입니다.

앙성별장 9월이야기

당초 여름별장은 9월말까지로 계약되어 있었으나 한달더 연장하여 10월말까지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무튼 올 여름을 보낸 앙성별장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9월말이 되니 주변에 널려 있는 밤나무들이 만이 달려 잇습니다. 9월초 집안의 큰일을 마치고 솔로캠핑 기분으로 앙성별장에 잇습니다. 갑자기 차앞유리에 메뚜기가 올라와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자연속에 와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기도 텃밭에서 죽지 않고 건강해 보입니다. 가을하늘 나만의 공간 우선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 봅니다. 오늘 저녁은 제주산 생돼지고기 철판구이입니다. 그리들 준비하고 혼자 맛있는 걸 먹어서 미안하기도 합니다. 마무리는 라면으로 당일치기 앙성별장이었습니다. 앙성에 오면 아무 생각이 없어 집니..

9월의 잠실라이딩

얼마전 MTB의 싯포스트를 새로 바꾸었습니다. 잘 타지도 못하는데 안장의 싯포스트가 자꾸 내려가 라이딩후 안장통이 있다하니 친구가 소개해준 싯포스트로 안에 스프링이 들어 있어서 서스펜션효과로 울퉁불퉁한 길에서 효과만점... 안장통도 줄어든 듯합니다. 시승을 하기위해 주말 오후 홀로 잠실라이딩... 추분이 지나서 그런지 하늘도 완연한 가을하늘... 바람도 살살부는 쾌청한 날씨입니다. 주말이라서 사람들도 많습니다. 잠시 쉬면서 물한잔 마시고... 싯포스트를 교체하니 한결 라이딩이 편안합니다. 역시 아는게 힘. 올림픽공원쪽으로 돌아서 옵니다. 대만 사토리제품의 Harmony-LT2 이제 라이딩하기 좋은 시절이 돌아 왓습니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