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197

텃밭가꾸기 4 방울토마토와 고추

4월에 방울토마토와 고추를 텃밭에 심고 어느덧 6월말 장마철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방울토마토는 키가 훌쩍자라서 키를 넘기고, 고추는 양지 바른곳은 제대로 고추가 달렸는데 음지에 그늘진 곳은 키도 잘안자라고 고추도 열지 않았습니다. 역시 햇볕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합니다. 5월24일, 고추와 방울토마토의지지대를 잘 묶어 주었습니다. 방울토마토의 꽃 노오란 꽃 5월30일 고추가 심겨져 있는 곳은 감나무의 그늘에 들어 특히 오른쪽은 잘 자라지 않습니다. 방울토마토 6월 4일, 고추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방울토마토의 첫번째 꽃은 제거를 해주어야 다른 열매가 실히 열린다는데 꽃을 제거하는 시기를 놓쳐 열매가 달렸습니다 . 최근 날이 덥고 비가 오질않아 물을 주었습니다. 또한 진드기와 개미들을 쫓기 위하여 붕산+설..

전복 미역국

큰아이 생일에 생일선물도 좋지만 정성들여 전복미역국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큰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수고한 아내의 몸보신을 위하여 정성들여 전복손질을 하였습니다. 전복 1킬로에 16미,, 한입사이즈로 적당합니다. 칫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습니다. 활어로 배송하여 와서 신선도가 좋습니다. 숟가락을 이용하여 전복과 내장을 껍데기와 분리합니다. 전복이빨과 내장을 제거하고 갈집을 내어 먹기 좋게 다듬습니다. 내장은 옆에 붙어있는 모래주머니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믹서기로 곱게 갈아 내장소스를 만들어 놓습니다. 먼저 소고기국거리를 참기름으로 볶다가 핏기가 가시면 20분 불린 진도 미역을 넣고 다진 마늘한숟가락 , 국간장 2숟가락 넣고 달달 복습니다. 고소한 참기름냄새가 풍길 때 쯤 멸치다시우린 물을 자작하게 넣고..

40년지기들과 가락몰 소정식당

코로나로 인한 통제가 없어지고, 다들 코로나로 3년여 가까이 보지못한 40년 지기들이 모이자는 한마디에 기다렸다는 듯너도나도 나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여름에는 민어가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민어치고는 조금 작지만 5키로 사이즈 한마리를 잡어 달라고 단골횟집 필립수산에 부탁하고 지금이 제철인 농어회도 조금 넣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10명이 먹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양입니다. 가락시장 가락몰의 단골식당인 소정식당에 미리 테이블예약을 하고 한상 차렸습니다. 가락몰 3층에 있는 양념식당 소정식당 ... 벌써 10년넘게 단골입니다. 예약석에 한상차림입니다. 필립수산에서 준비한 민어회와 농어 모듬 민어회와 껍질, 부레, 왼쪽으로 농어, 오른쪽으로 민어뱃살입니다. 5키로사이즈의 민어라 맛..

레인보우힐스 5월월례회

오비모임에서 주관하는 레인보우힐스 5월월례회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처럼 날씨도 초여름날씨에 잔디도 나무들도 녹음이 우거져 6월프로대회를 앞두고 멋진 라운딩을 즐기고 왓습니다. 아침7시에 생극면 생극해장국 본점에서 든든하게 해장국을 먹고 8시20분경 스타트를 합니다. 계란탁.... 점심은 라운딩을 마치고 클럽하우스에서 메로덥밥으로 클럽하우스의 천정이 멋집니다. 메로덥밥 일본스타일로 메로구이아래에 시소, 초생강, 락교등 이것저것 재료들을 넣었는데 무언가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아쉽네요. 스코어보다도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는 오비모임이 오래가기를 기원합니다.

텃밭가꾸기 3

5월 중순, 텃밭의 방울토마토와 고추들도 키가 꽤 자라서 지지대를 확실하게 세워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곁순도 정리해주고 중심 줄기를 지지대에 안정되게 하였습니다. 다음주에는 곁가지도 정리해야 할 듯합니다. 방울토마토 고추 방울토마토는 1.8미터 지지대를 고추는 그보다 낮게 지지대를 바로 세우고 좌우 흔들림없이 위에 결속대를 연결하여 튼튼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작년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일입니다. 텃밭가꾸기에 장족의 발전이.... 줄기를 지지대에 확실히 고정시키고 곁순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벌써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 시작합니다. 다음주에는 곁가지 정리를 고추도 하얀 꽃이 피었습니다. 감나무도 잎이 무성합니다. 감꽃도 많이 피긴 했는데.... 감나무는 유투브에서 보니 겨울에 가지치기와 ..

3월은 결혼시즌인가요?

3월들어서 지인들의 청첩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3년차에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60만명을 넘는 기록을 세워도 어쩔 수 없이 미뤄둔 결혼식을 하게 되나 봅니다. 매주 결혼소식을 접하고 참석할까 말까 망설이면서도 인지상정 참석하였습니다. 이번주는 토,일 연속입니다. 삼성동 봉은사옆에 위치한 더 라빌 원탁테이블에 앉아서 결혼식도 보고 식사도 할 수 있어서 이동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있습니다. 경사스런 날에는 잔치국수 일요일에는 충무로역근처 CJ인재원 사촌의 자녀 결혼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신랑신부가 부부가 되어 인생을 출발하는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사무실 베란다에도 봄이 왔습니다.

날씨가 이제는 봄이 완연합니다. 딱딱한 사무실에도 봄을 알리는 곳이 있습니다. 양지바른 베란다에 놓여진 몇몇식물들이 햇살을 받으니 하루가 다르게 파란 색을 띕니다. 그 추운 겨울을 버텨낸 나무가 봄에 생기찬 모습입니다. 민트 허브도 한겨울을 살아냇습니다. 노오란 꽃을 피운 경수채(미즈나)입니다. 다양한 허브와 딸기도 죽지 않은듯 합니다.

양재역 엘타워 결혼식

젊은 시절부터 거래처 임원으로 알고 지내던 지인분의 아들결혼식에 초대받아 다녀왓습니다. 이제는 코로나19 방역도 다 무너진 듯 결혼식에 참석하는데 제한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바로 얼마전까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운운하며 인원제한 , 영업제한, QR코드, 백신패스등등... 복잡한 대책을 발표하더니 .... 확진자가 38만명을 달성하더니 이제는 각자 알아서 조심하라는 말로 방역은 포기한 분위기입니다. 아무튼 주말 지인의 경사에 참석하여 축하하고왔습니다. 신랑 신부의 인사

해삼쥬스

모친 생신에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드리려고 생각하다가 모친께서 중화요리중 제일 좋아하시는 해삼쥬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코로나로 밖에서 외식하기가 꺼려지니 집에서 모여 맛있는 요리로 즐겁게 보내려는 계획입니다. 인터넷에서 해삼쥬스를 검색하니 똑 떨어지는 레시피가 없어서 유튜브 이곳저곳 탐색하다가 동파육해삼쥬스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맛있는 레시피가 되어야 할텐데.... 에어후라이로 맛있는 삼겹살을 소금후추 뿌려서 1시간정도 앞뒤로 골고루 구워 줍니다. 삽겹살에서 기름이 한컵정도 나왓습니다. 에어후라이로 잘 구워진 삽겹살을 노두유와 이금기 동파육소스를 넣고 물을 부어 푹 삶아 냅니다. 고기의 잡내를 잡기 위하여 팔각도 두어개 넣엇습니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한시간 정도 약한 불로 뭉근하게 삶습니다..

2022년 첫 라운딩

레인보우힐스에서 올해 첫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전날 날씨가 좋지 않아 눈발이 날렸다고 하고 기온도 내려가서 추울 거라고 예상하였지만 당일날은 날씨도 생각만큼 춥지 않고 겨울 골프치고는 바람도 많지 않아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헸습니다. 해저드 연못들은 꽁꽁 얼음이 얼었습니다. 그린에도 하얀 서리가 내렸습니다. 멀리보이는 산 꼭대기에 눈이 하얗게 덮혀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10시에 스타트하여 해가 비추기 시작하니 조금 따뜻해지고 겨울의 온화하고 맑은 날씨가 기분 좋은 라운딩을 하게 합니다. 그린이 얼어 있어서 공이 바로 올라가면 튀듯이 굴러 가는 영락없는 겨울 골프 입니다. 그린앞을 공략합니다. 추울거라고 두껍게 입고 나와서 그런지 오히려 땀이 날 지경입니다. 쾌청한 날씨덕에 기분좋은 골프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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