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나의 이야기

앙성별장 10월 이야기

케이티웨이 2021. 10. 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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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면에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월세로 작은 집을 아지트삼아 지내다가 10월말로 퇴거하였습니다. 

코로나10의 판데믹상황에서 답답한 마음을 추스르고 홀로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봄, 여름 가을을 만끽하며 솔로캠핑 기분으로 사작한 앙성별장이야기는 이번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웃집텃밭에서 수확한 고추가 빨갛게 익었으니 가을이 분명합니다. 

주변에 널려 있던 밤나무에서도 수확한 밤이 한바구니입니다. 

 

 

 

 

10월초 

 

 

 

 

 

 

 

가을하늘이 청명합니다. 

 

 

 

 

집안에 늘어놓은 캠핑장비도 하나씩 정리해 나갑니다. 

 

 

 

10월중순

 

 

 

가을하늘 

 

 

 

텃밭

 

 

 

 

여름에 옮겨 심은 딸기가 제법 자리를 잡았나 봅니다. 

 

 

 

 

 

 

 

갑자기 닥친 기습 한파에 토마토며 고추며 줄기가 축 늘어진채 시들었습니다.

자연에 당했습니다.

 

 

 

 

 

 

 

 

 

 

 

 

 

10월하순.. 드디어 앙성별장을 떠나야할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짐정리를 하고 저녁을 먹고 내일은 떠납니다. 

도착한 날 마지막으로 근처 앙성주유소에서 주유를 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앙성까지 한달에 수차례 오가며 왕복길도 정들엇는데 이제는 언제 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0월하순... 이제는 제법 날씨가 쌀쌀하여 난방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저녁은 테라스에서 먹기에 추워서 식탁에서 먹기로 합니다. 

 

 

 

 

 

 

 

앙성별장의 마지막 회식은 햄버그스테이크입니다 

 

 

 

 

 

 

 

 

 

 

 

 

 

치킨라이스볶음밥

 

 

 

 

 

 

저녁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 아침은 근처 골프장에서 라운딩이 잇었습니다. 

서울서 날씨가 추울 것을 대비하여 가져내려온 침낭과 보온방석이 없었으면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른 아침 앞이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자욱합니다. 

 

 

 

 

 

 

 

 

 

 

 

 

골프를 마치고 다시 앙성별장으로 돌아와 이사 짐정리를 해서 출발차비를 합니다. 

단풍이 눈에 들어 옵니다. 

 

 

 

 

 

 

침구도 정리하고 청소도 해놓고.. 그동안 신세졌던 이웃들과도 카톡으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여분의 생수는 뒷사람을 위하여 남겨 놓았습니다. 

 

 

 

 

 

 

 

 

 

 

 

5개월간 앙성별장에서의 솔로캠핑은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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