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80년초 사회에 첫발을 내딘 직장의 동료들과 2015년 송년회를 하고자 모엿습니다. 30년이 지낫지만 아직도 당시를 그리워하며 만날 수 잇는 선후배들,, 반갑습니다. 일년에 한번 만나도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과거의 추억입니다.

아침일찍 김포공항국제선청사에서 식사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아침 7시, 출국장 3층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 한끼 때우고 갑니다. 이른 아침이라 열려 있는 곳은 한 곳밖에 없습니다. 공주국밥? 왜 공주국밥인거죠? 밥 반공기 국에 말아 후루룩 먹고 갑니다. 맛도 동네 국밥같은 데 왜 9천..

해물짬뽕으로 유명한 중국집인데 항상 다른 음식을 먹게 됩니다. 찹쌀탕수육이 맛잇습니다. 가락동 중국집 연화산, 이번에도 쟁반짜장, 딤섬 그리고 찹쌀탕수육 찹쌀탕수육 새우 소룡포 딤섬은 그저 그런 맛, 찹쌀탕수육이 압권입니다. 슈마이 소룡포도 크게 감동은 없습니다. 육즙도 별..

최근에 일본출장을 가려면 호텔비가 많이 올라있습니다. 시내 번화가의 호텔에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 가격이 두배는 오른 것 같습니다. 다행히 도돈보리근처 호텔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묵었던 오사카 아파호텔 난바신사이바시 입니다. 난바와 신사이바시중간에 위치하여 이..

오사카출장을 다녀왓습니다. 2015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인사차 방문입니다. 도돈보리 간사이공항 난바역 업소용 식자재 구경도 하고 그사이 돈키호테가 새로 생겼습니다. 일본의 롯데제품은 같은 제품도 내용물이 실하게 들어 있다더니 정말이네요. 한국제품은 과대포장되어 있답니다. ..

오사카에 가면 가끔 들리던 스시집이 이전 했답니다. 한동안 오사카를 안가긴 한 모양입니다. 이전한 지 만 일년되었다더군요. 도돈보리의 스시집 스시츄입니다. 복사시미 골목안에 있어서 단골이 아니면 찾아오기 쉽지 않겠습니다. 문앞에 복어 지느러미를 말리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

1919년 창업한 오사카의 샤브샤브, 스키야끼의 명소 하리쥬(はり重)입니다. 오랜만에 도돈보리에서 지인을 만나 점심을 같이하였습니다. 스키야끼 정식 지금이 2015년인데 실내는 마치 1970년대를 연상케 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 듯합니다. 스키야끼정식 2천엔인가....합니다. 부..

제주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제주만의 향토음식을 먹을 만한 곳입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방문하여 감동을 받고 다시 찾았습니다. 멜국과 각재기국을 전문으로 하는 앞뱅디식당입니다. 각재기(정어리)국 앞뱅디란 마을앞 넒고 평평한 땅이란 제주도 방언이라 하는군요. 가격도 저..

디 아넥스호텔에서 묵으면 본태박물관입장료를 50%할인하여 줍니다. 호텔 바로 옆에 있어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 오면 꼭 한번 들려볼 만합니다. 쿠사마야요이의 대표작 호박...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느낌이 물씬나는 콘크리이트 벽....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마..

제주를 사랑한 사진작가 김영갑, 김영갑갤러리 모두악입니다. 제주도의 오름을 사랑하였나 봅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 예술적입니다. 폐교된 국민학교를 이용하여 전시관을 만들었습니다. 작품들을 보느라면 어느새 마음의 여유가 생겨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