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모처럼 모친을 모시고 점심을 하는 날입니다. 날씨도 좋으니 기왕이면 교외에 바람도 쏘일 겸 고양시까지 드라이브를 하며 얼마전 텔레비젼에 나왔다는 간장게장 무한 리필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더더간장게장집입니다. 역시 방송의 위력은 대단하여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 합니다. 무..

갑자기 지인으로부터 전화가와서 번개 점심이 되어버렸습니다. 과거 포스코사거리 근처에 사무실이 있어서 추억이 서린 삼성동의 기소야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박서방순대집에서 2차를.... 엤날이야기를 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것을 보니 이제 나이를 먹어가나 봅니다. 기소야 모밀..

한국에서 스시전문점을 거의 가본적이 없는 듯 ... 기억에 없습니다. 대부분 일식집에서 나오는 스시에 익숙 하여 최근 유행하는 스시*라는 곳은 조금 낯설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수사라고 하여 스시는 대부분 이런 일식집에서 먹었었지요. 아무튼 요즈음은 일본의 스시집처럼 카운타자..

학여울역 SETEC전시장에서 하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다녀왓습니다. 처서가 지나서 정말 가을 날씨로 확 바뀌었습니다. 멋진 가을하늘이 눈길을 끕니다. 여기저기서 시식회를 하여 맛을 보느라 배도 부르고 느끼하기도 합니다. 치킨, 족발, 떡복기, 김밥이 가맹점 모집의 주류를 이루..

점심에 선배들과 오랜만에 가락동 고깃집에서 낮술을 하다가 발동이 걸렸습니다. 현역시절 가까웠던 거래처 분이 고기를 좋아하여 매번 회식장소는 소고기집으로 하였던 기억에 분당에서 저녁초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야탑역에서 내려 먹자골목을 지나 10분정도 걸으니 길가에 고기집 ..

가을이 온다는 처서에도 불구하고 더위는 가실줄 모릅니다. 아침창가에서 들어오는 바람은 한여름과 달리 선선한 기운을 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구의동 서북면옥에서 냉면을 먹었습니다. 물냉면 언제나 변함없는 서북냉면 오늘은 11시30분전에 도착하여 줄은 안섰지만 가게안..

자연산 회를 전문으로 하는 영덕물회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왓습니다. 가끔 물회가 생각나면 찾는 곳입니다. 아직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시원한 것을 찾게 되는 모양입니다. 물회 깔끔한 밑반찬 깨가 소복히 뿌려져 고소함을 더합니다. 속에는 회가 한가득 고사리 무침 밑반찬이 맛있네..

토요일 저녁 삼성동에서 모임이 잇어 길을 나섰습니다. 요즘 휴가에서 많이들 돌아오고 주말이라 강남도로는 차들로 많이 붐빕니다. 삼성동 매일낙지라는 낙지전문점입니다. 주중에는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나 주말에는 한가합니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탕탕이 산낙지 ..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금요일 저녁 오랜만에 강북에서 모임이 있어 서둘러 나왔습니다. 지하철에서 나오려는데 비가 후두둑 소나기라도 퍼부을 줄 알았던 빗줄기는 금새 멈추며 언제 왔냐는 듯 더위를 식히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옛날 근처에 직장이 있을 때는 여름에 꿩냉면먹으러..

가락동에 많은 식당이 있지만 점심시간에 자주 찾는 곳중에 하나가 진또배기입니다. 원래 닭한마리집입니다만 점심에는 뼈해장국, 닭계장을 주로 먹었습니다. 예전엔 일주일에 한번은 다니던 곳인데 최근에는 어찌된 일인지 자주 가지 않게 됩니다. 아마도 그사이 주변에 뼈해장국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