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블로그를 하다보면 가끔 댓글을 달아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자신의 인생기록이라 생각하고 시작한 블로그가 남모를 분들의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한 일입니다. 아무튼 얼마전 가락동 집밥에 대한 글을 보시고 장소가 어디냐는 문의에 주소확인차 점심에 들..

지난번에 처음 방문후 샤오롱빠오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 갔습니다. 샤오롱빠오(소룡포)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방이시장쪽으로 조금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제는 주변에 맛있다는 소문이 났는지 손님들도 제법 많습니다. 입구에 칭따오맥주가 박스로 ..... 요즈음 중국술이 많이 팔..

비가 오락가락하는 금요일 투뿔등심 논현 1호점에서 후배가 점심을 초대하여 버스타고 갑니다. 영동고등학교앞 정류장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면 되더군요. 마블링이 선명한 투뿔등심 주변에 멋진 건물들이 많습니다. 성당도 있고요. 투뿔등심 점심특선 숯이 좋아 보입니다. 등심 2인분 직..

한여름이 깊어가는 저녁 직장오비모임을 삼성동 하나샤부에 모였습니다. 하나샤부정의 오랜 단골이 즐겨 하는 곳이라 삼성동에서 모일 때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돼지고기 샤브샤브 미리 자리를 예약해 놓아서 소고기나 돼지고기나 가격은 같습니다. 기본세트, 양파간장과 참깨소..

점심에 며칠전 새로 오픈한 해장국, 순대국집 힘센 복돼지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오소리감투가 들어간 오감순대국 혼자와서 식사하기 좋게 유리창쪽으로 자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남도 음식 맛있지요. 그런데 순댓국도 남도음식인가요? 새집이라 모든 기물이 새겁니다. 오감순대국 순..

초복도 지나 옛직장후배들과 오랜만에 가락시장에서 만났습니다. 가락시장횟집들이 새로 지은 건물에 속속 입주하였다고 합니다. 단골로 신세지던 온달수산도 7월1일부터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네요. 새건물에 새매장이라 깨끗하고 좋습니다. 온스페샬A 대자 가락몰 수산판매동 A-23에 자..

도쿄에도 뜨거운 여름이 찾아왔답니다.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한테 요즘은 사진도 잘 보낼 시간이 없나 봅니다. 도쿄생활도 이제 일년이 훌쩍 넘어 도시락도 질릴만한데 대안이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집에서 미역국을 끓여 도시락과 같이 먹습니다. 호시노커피에 가서 친..

점심에 조금 일찍 혼밥을 하려고 간 곳입니다. 어제 술을 마셔 해장하려면 다른 메뉴가 좋을 수도 있으나 오랜만에 돈카츠가 생각나 가락동 돈카츠전문점 가츠현에서 로스카츠.... 로스카츠 로스카츠(등심)위에 히레 (안심)카츠 두점이 서비스로 올라와 있습니다. 히레카츠를 먹어보니 입..

한 일년만에 오금동 동사무소 맞은 편에 위치한 일식집 나고야를 다녀왔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수박 주말 정식은 2만5천원이라는 현수막이 무언가 가성비가 좋을 거라는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회모듬 콘 사이드 초밥과 특별히 제공되는지는 모르지만 세꼬시 세꼬시를 김과 김치에 싸서 ..

어린이대공원후문쪽에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서북면옥에 다녀왔습니다. 11시 30분에 오픈하기에 11시 25분쯤 도착하여 보니 이미 가게안은 손님들로 만원, 번호표 1번을 뽑고 10분정도 기다려 들어갔습니다. 물냉면 만두 8천원 두개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만두간장을 조금 뿌려서 냉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