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아침일찍 보길도를 가려고 화흥포항에 가보니 짙은안개로 배가 언제 출발할지 모른다는 말에 맨붕, 완도연안여객선 터미널로 전화해보니 청산도행 배편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운항한다하여 다시 완도로.. 우선 차량과 편도승선권을 끝고나니 허기가 집니다. 매표소안내인에게 물어보니..

완도에는 30년만에 두번째 방문입니다. 젊은 시절 일본손님하고 제주도에서 훼리를 타고 완도로 건너와 상다리가 부러지는 한정식상을 받고 남도한정식에 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완도관광호텔에 여장을 풀고 해수사우나로 하루종일 흘린 땀을 씻어내고 나니까 이제사 허기를 느낍니..

생전 처음 가본 곳 전라도 강진 병영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연탄불고기백반이 유명한 설성식당을 다녀왔습니다. 병영중심지에서 살짝 벗어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까지 넓직하게 확보하고 잇는 걸 보니 손님들이 많이 찾나 봅니다. 백반전문..

오사카에서 돌아오는 길 간사이공항에서 저녁을 먹고 탑승하였습니다. 2층 식당가에서 간코스시를 발견하고 간단히 스시세트(스시모리아와세)를 주문.... 스시 체인점이라 크게 감동은 없지만 무난한 스시.... 따뜻하게 바로 튀겨 나오니 이게 더 맛있습니다. 저녁도 든든히 챙겨 먹었으..

아침일찍 오사카를 출발하여 전차에 몸을 싣고 2시간반 달려가 후쿠이시를 다녀왓습니다. 무사히 일을 마치고 점심은 후쿠이역에서 지방명물인 쥬와리소바 十割そば（100%소바분으로 만든 메밀면)집인 아미다소바에서 먹었습니다. 田舎蕎麦にも十割もあればニ八もあるしそれ以..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지나주에 도쿄출장 이번주에는 １박2일의 오사카출장에 정신이 없습니다.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회식장소로 달려 갑니다. 혼마치에 있는 우동스키로 유명한 미미우 美々卯。 전국 대도시에 분점이 있지만 오사카가 본점인 음식점 모듬회에 하모가 함께 나왔..

선배가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오픈하우스겸 축하연을 을지로3가에 있는 안동장에서 모였습니다. 유린기 오향장육 팔보채 탕수육 양장피 유니짜장면 짜장면은 1인분을 둘로 나누어 먹었습니다. 요리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더이상 먹을 자리가 없습니다. 선배의 새사무실 이전을 축하하며 ..

그러고보니 만 2년만에 신바시 야끼토리단골집에 다녀 왓습니다. 2015년 7월 초에 다녀와 쓴 글이 있더군요. 신바시의 야끼도리집이 아마도 백개는 넘는다고 하는데 제 마음에 꼭드는 야끼도리집으로 단골된지15년이 넘었습니다. 신바시　新橋　하면 샐러리맨의 거리라고 할 정도로 직장..

언제부터인가 돈카츠가 아닌 소고기 규카츠가 인기를 끌면서 신바시의 맛집으로 등극한 곳입니다. 일본 현지인들보다 관광객들의 SNS등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점심시간에 오픈 하자마자 손님들이 줄을 서는 모토무라 규카츠입니다. 신바시역 가라스모리구치에서 히비야도오리쪽으로 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초복날 저녁 민어회를 먹자고 하여 성내동 해선 민어마을에 모엿습니다. 주차장이 좁아 주차하기가 어렵습니다. 큰길가 이면도로에 위치하고 있지만 예약하고 가질 않으면 예약손님들로 자리가 없을 수도 잇습니다. 다행히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자리를 잡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