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횟집 전망좋은 수협회센타

완도에는 30년만에 두번째 방문입니다.  젊은 시절 일본손님하고 제주도에서 훼리를 타고 완도로 건너와

상다리가 부러지는 한정식상을 받고 남도한정식에 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완도관광호텔에 여장을 풀고 해수사우나로 하루종일 흘린 땀을 씻어내고 나니까 이제사 허기를 느낍니다.

여기도 서울 가락시장과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수산시장에서 생선을 고르면 양념집에서 상차림을 해서

먹는 방법말이지요. 지인의 배려로 알게된 덕우수산 ...

 

민어도 보이고

완도에 왔으니 당연히 전복은 먹어주어야 겠지요.

셋이서 민어를 먹기에는 너무 크고 ... 농어를 한마리 잡습니다.

전망 좋습니다.

전복

멍게

해삼

때깔 좋은 전복

남도에 왔으니 소주는 잎새주로

농어회

농어탕은 지리로 부탁하였습니다.

농어회는 남겨서 회닾밥으로 변신 .....  입에 짝 붙습니다.

끓일수록 진하게 우러나는 농어탕육수에 시원함이 더해 집니다. 친구의지인 덕분에 맛집소개뿐아니라

비용까지 배려해주어 더욱 멋진 저녁이 되었습니다. 친구와 지인에게 감사를...

네온이 화려한 완도바다 ....레이져빔까지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즐거운 완도의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