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정말 우연이 이럴 순 없다. 강릉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파서 블로그를 검색하던 중 발견한 맛집. 네비를 찍고 아무 생각없이 가다보니 어디 선가 와 본 듯한 길목입니다. 강릉 친구의 빌딩 바로 근처의 기사문 이라는 식당입니다. 자연산만을 고집하여 식재료찾아 사장이 현지구매를 직..

아침은 보헤미안의 모닝세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봄비가 촉촉히 오는 아침. 8시반. 아직 손님들도 많지 않아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가는 사람은 꼭 네비게이션을 믿고 끝까지 가야합니다. 정말 이런곳에 커피숍이 있을까하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ㅎㅎ 재일교포 박이..

오랜만에 마음의 휴식을 갖고자 갑자기 찾아온 주문진. 오후에 출발하여 저녁에 도착. 블루힐에서도 소개하는 주문진 횟집을 다녀왔습니다. 이쯤에서 서서히 배가 불러 옵니다.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 있어 손이 갑니다. 회를 손님이 원하는 두께로 썰어 줍니다. 회가 나오기 전에 물어보..

지난번 주문진항의 생선구이집으로 유명하다는 실비생선구이집을 갓었으나 그닥 감동이 없어 이번엔 다른 집을 찾아 보았습니다. 블로그에 올려진 생선구이집중 지역사람들이 맛집으로 찾는다는 원영생선구이집을 찾앗습니다. 생선구이1인분과 도루묵찌게가 먹고싶었지만 없다고 해..

서울서 한걸음에 달려온 주문진, 오늘은 장치찜으로 유명하다는 월성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하기로 했습니다. 마치 메기와 비슷하게 생긴 물고기가 예전에는 버려졌던 것이 이제는 별미로 대접받는 시대입니다. 장치를 코다리처럼 건조하여 찜으로 한다는군요. 감자와 함께 매콤하게 조..

오랜만의 연휴에 갑자기 생각나 인천으로 달려갔다. 예전에 신포시장의 민어회, 매운탕, 공갈빵, 닭강정... 맛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추석연휴라 많은 가게가 쉬고 있었지만 그래도 마실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리니 재래시장의 분위기는 충분합니다. 민어회가 먹음직스럽네요. 전에 가..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허기를 달래려고 달려간 곳은 횟집입니다. 도두항옆에 자리한 평강횟집입니다. 점심시간이 조금지나서인지 한가합니다. 계절회스페셜코스입니다. 전복사시미, 구이, 찜, 탕 그리고 전복볶음밥까지 종합세트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빈치뮤지엄을 보고나서 늦은 점심을 하러 나섰습니다. 해안가가 아닌 곳에도 횟집이 있구나. 전복꽃게삼탕이라서 말그대로 전복과 꽃게, 인삼이 들어가 마치 영양죽을 먹는 느낌입니다. 먹고 나니 속이 따스한게 편해집니다. 갈치회가 싱싱하여 좋습니다. 고등어 구이는 제주도에 와..

17년만에 제주에 살고 있다는 전 직장의 상사를 만났습니다. 한창 젊은 시절 무한한 가능성을 두고 열정적으로 보냈던 청춘기에 만났던 분입니다. 서로가 바쁘게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소식을 알게 되어 찾았습니다. 서귀포에서 아담한 식당을 하고 있습니다. 소반이라는 상호로.. 식탁위..

서귀포에서 돌아오는 길에 사오라는 애들의 요청이 있어 인터넷을 뒤져 찾아나섰습니다. 올레꿀빵. 마침 귀경길목에 있어서 그리 수고스럽지는 않았으나 조그마한 가게가 맛잇다는 입소문을 타고 찾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비가 간간히 내리는 아침, 한 개 천원하는 꿀빵과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