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강릉 보헤미안의 모닝세트

케이티웨이 2013. 4.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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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보헤미안의 모닝세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봄비가 촉촉히 오는 아침. 8시반.

 

아직 손님들도 많지 않아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가는 사람은 꼭 네비게이션을 믿고 끝까지 가야합니다. 정말 이런곳에 커피숍이 있을까하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ㅎㅎ

 

 

재일교포 박이추 선생의 보헤미안 입니다. 우리나라 핸드드립커피의 1세대라 합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도 맛있겠지만 나는 이 모닝세트가 맘에 들어 다시 왔습니다.

강릉에 오면 다시 들르고 싶은 맛입니다.

 

 

 

오늘의 커피와 같이 내오는 것은 두터운 토스트와 딸기 잼, 바로 삶은 듯한 계란, 그리고 맛있는 감자고로케입니다. 모닝세트는 과거 일본에서 커피숍들이 아침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상대로 서비스메뉴로 제공하는 것과 같은 모양입니다. 마치 일본에 온 듯한 .... 아마도 박이추선생이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메뉴가 아닐까요?    

 

 

 

아무튼 감자고로케는 일품입니다. 나도 어는새 일본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군요.  

 

 

 

 

 

 

 

 

 

시간이 멈춘 듯한 여유가 생기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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