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언젠가 지인이 추천해서 기억해 두었던 식당을 다녀왓습니다.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아 대개를 해야 한다는 남양주의 김삿갓밥집입니다. 보리밥에 비벼먹기 좋은 다양한 나물등 총 30가지 반찬을 정식으로 차려 나오는 맛집입니다. 건물외관은 양식인데 메뉴는 한식... 매장내외에 크리스마스기분을 한껏 올려주는 장식으로 가득하니다. 메뉴는 한가지로 입구에 들어서면 자리를 안내하고 인원수에 맞춰 자동적으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드디어 한상이 차려집니다. 오랜만에 보는 보리밥 테이블에 가득 반찬이 차려 졌습니다. 따뜻한 수육이 메인메뉴입니다. 갖가지 나물을 넣고 참기름을 살짝 뿌려 비빕밥을 만들 준비 완료... 반찬들이 간이 세지 않아 부담없이 먹기 좋앗습니다. 추가반찬은 서빙로봇이 한몫하는 모습입니다. 평일 점심에 방문하..

오랜 친구와 간만에 강남역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신분당선 강남역쪽으로 먹자골목안 심가네칼국수라는 곳입니다. 오늘 메뉴는 갑자기 쌀쌀한 날씨에 걸맞는 닭한마리입니다. 드디어 닭한마리 등장 양념이 맛있어보이는 것절이가 입맛을 돋굽니다. 열무김치 닭한마리에는 부추가 들어간 특제 소스간장 칼국수도 준비하고 시원한 닭육수에 술도 술술 들어 갑니다. 친구와 지난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가을이 다가와 단풍은 조금이르긴 하지만 바람도 쏘일 겸 백운호수까지 드라이브 점심을 하였습니다. 한정식 전문점 송이향 1984년창업된 역사가 말해주듯 강산이 세번 변하도록 유지되는 비결이 궁금하였습니다. 백운호수 주변에 상견례 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믿을 만한 곳인가 봅니다. 점심에 더덕구이와 쭈꾸미볶음 정식중 무엇을 할까 하였는데 2인분이상주문해야 해서 더덕구이로 통일 했습니다. 샐러드 소라무침 해파리냉채 열무김치 연근샐러드 따뜻하게 나온 잡채 ... 간도 딱 맞고 계란지단 올린 것을 보니 주방에 달인이 계신듯 버섯탕수 돼지고기 숯불구이 다양한 전채가 나온후 드디어 메인이 나왓습니다. 더덕구이 3인분 솥밥 맛있게 솥밥을 먹고 돌아오는 길 양재동 꽃시장에서 가을을 만끽하엿습니다.

정자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돌솥밥 잘하는 곳이 있다해서 휴일 점심에 다녀 왔습니다. 솔솥 다양한 솥밥 전문점입니다. 요즘대세인 테이블오더로 주문과 결제를 합니다. 민물장어솥밥과 돼지고기숯불구이 솥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바블 맛있게 먹는 방법이 따로 있군요. 장어솥밥먹는 방법을 보니 일본식 후쓰마부시와 비슷합니다. 돼지고기를 1.5인분으로 추가해서 수북합니다. 민물장어솥밥 정갈한 모습입니다.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데... 2.5만원짜리 수준입니다. 제일 아쉬운 점은 솥밥전문점인데불구하고 밥이 조금 덜 익었는데 물이 모자랐는지 뻑뻑합니다. 밥알이 찰지고 윤기가 돌아야하는데 알알이 입안에서 겉도는게 아마도 밥물조정이 잘 안된듯합니다. 안내서에 써있는 대로 1/3은 와사비와 야채를 넣고 육수를 부어서 오차즈..

9월중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여름철 보양식인 민어회모임이 가락시장양념단골집인 소정식당에서 있었습니다. 단체모임이라 점심피크를 조금 벗어난 1시에 모였습니다. 소정식당이 새로 이전한 곳이라 전보다 더욱 깔끔해 졋네요. 매년 오비선배님께서 모임을 위하여 산지에서 8키로 민어를 경매받아 가락시장까지 택배로 오는 전과정을 수고해 주신 덕분에 항상 감사히 별미를 가까이 할 기회가 있습니다. 민어껍질 민어전 민어회는 담백한데 전은 기름지고 맛잇습니다 ... 전중에 최고 마무리는 민어지리탕 민어뼈에서 나오는 뽀오얀 육수는 마치 곰탕과 같은 맛입니다. 소정식당에서 단골고객에게 특별히 서비스로 주신 새우머리튀김... 고소합니다. 오늘의 자리를 만들어 주신 선배님 감사합니다. 맛있고 훈훈한 자리였습니다.

갑자기 보리밥에 청국장이 먹고 싶어 찾아보니 우렁청국장을 하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간 곳은 상호도 우렁청국장전문...입니다, 청국장외에도 다양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우렁청국장을 주문하엿습니다. 비록 보리밥은 아니지만 흑미밥이네요. 게란후라이는 오후 2시전에 와야 제공한답니다, 그릇에 청국장과 비빔에 딱 좋은 반찬들을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넣고 비벼 먹엇습니다 청국장이 많이 짜지 않고 구수하여 좋았습니다.

고성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점심을 먹으러 오색약수쪽으로 발을 돌렸습니다. 남쪽에서 태풍이 올라온다고 해서인지 오색약수근처에서부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곰취식당은 강원도에 자주 가는 지인이 단골로 가서 먹고 맛있다고 소문을 내기에 처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오색약수 먹자거리에 나란히 비슷한 음식점이 있는데 이상하게 곰취식당바로 옆집에는 주차장에 손님도 많앗는데 곰취식당은 한테이블만 차잇었습니다. 아침을 먹은지도 얼마 안되어 대표메뉴인 곰취네정식으로 주문합니다. 오색약수로 지은 돌솥밥이 땡기네요. 다양한 술과 안주도 판매합니다만 운전중이라 ... 벌떡주와 곰취생막걸리가 궁금하기는 합니다. 일요일 점심시간인데 한가합니다. 여름성수기가 지나서 인가요. 한켠에 다양한 약재와 산나물도 판매하..

고성 통일전만대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 조금 늦은 점심을 하고자 화진포박포수가든에서 막국수를 먹었습니다. 막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집인지 손님들이 많습니다. 비빔막국수만 팔고 있으며 양념은 각가 기호에 따라 식초, 설탕, 겨자소스, 들기름, 다대기등을 넣어서 비빔니다. 좌석은 좌식과 테이블식이 있습니다. 비빔막국수 곱배기 기본찬 살얼음 동치미국물이 신의한수인가요? 한쪽 벽면에 막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동치미국물을 적당히 넣는게 박포수가든의 비법인가 봅니다. 곱배기라서 사리가 하나반이 나왔습니다. 들기름을 많이 넣어서 들기름 막국수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언젠가부터 강원도는 초당두부를 비롯하여 순두부가 유명한 음식이 되었습니다. 설악쪽 학사평마을에는 순두부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녁에는 순두부마을에 가서 옛고을순두부집에 갓습니다. 삼색두부전골을 주문했습니다. 비트즙, 쑥, 녹차가루를 사용하여 삼색두부를 민들었다고 합니다. 여기도 인력난의 영향인지 서빙로봇과 외국인직원들이 열일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반찬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마솥밥이 당연히 맛잇지요. 두부전골 ... 맛잇는 저녁이었습니다.

강원도 여행을 따나면서 점심을 먹고자 둔내IC에서 가까운 화수목이라는 한우레스토랑에서 하였습니다. 횡성한우투뿔등급을 적정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고기를 구매하여 같은 공간의 식당에서 차림비없이 식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부터 사옿와 같이 아름다운 정원이 가꾸어져 있는 것이 특색잇습니다. 횡성한우전문 레스토랑 화수목 정원이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2년만에 방문입니다. 전에는 테이블에서 메뉴판에 나와있는 코스로 주문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고기코너에서 먹고싶은 고기를 구매하여 테이블로 가면 차림비없이 상차림을 서빙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한우모듬세트로 구매합니다. 한우투뿔등심, 한우갈비살, 한우안심, 업진살... 모두 마블링이 좋은 최고등급인 투뿔9등급입니다. 한켠엔 숙성고가 잇습니다,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