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3월들어서 지인들의 청첩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3년차에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60만명을 넘는 기록을 세워도 어쩔 수 없이 미뤄둔 결혼식을 하게 되나 봅니다. 매주 결혼소식을 접하고 참석할까 말까 망설이면서도 인지상정 참석하였습니다. 이번주는 토,일 연속입니다. 삼성동 봉은사옆에 위치한 더 라빌 원탁테이블에 앉아서 결혼식도 보고 식사도 할 수 있어서 이동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있습니다. 경사스런 날에는 잔치국수 일요일에는 충무로역근처 CJ인재원 사촌의 자녀 결혼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신랑신부가 부부가 되어 인생을 출발하는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날씨가 이제는 봄이 완연합니다. 딱딱한 사무실에도 봄을 알리는 곳이 있습니다. 양지바른 베란다에 놓여진 몇몇식물들이 햇살을 받으니 하루가 다르게 파란 색을 띕니다. 그 추운 겨울을 버텨낸 나무가 봄에 생기찬 모습입니다. 민트 허브도 한겨울을 살아냇습니다. 노오란 꽃을 피운 경수채(미즈나)입니다. 다양한 허브와 딸기도 죽지 않은듯 합니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후 늦은 점심을 하자고 모인 친구들과 모듬수육 한 접시에 소주 한잔이면 천국입니다. 이남장의 시그니처 석박지와 김치 설렁탕집에서 김치와 깍두기가 맛없으면 잘 못하는 집이지요. 적당하게 익은 김치와 깍두기는 먹기 좋게 잘라서 수육과 같이 먹습니다. 수육에 꼭 따라오는 고추와 마늘쫑 수육을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체연료로 데워 줍니다. 참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살얼음 가득한 시원한 동치미도 주네요. 어린시절 시골집에서 한 겨울에 먹던 동치미가 떠오릅니다. 모듬수육 대자 도가니와 우설 양지등이 섞여 있습니다. 어느정도 먹다보면 일하시는 분들이 국수와 고기추가를 하여 줍니다. 이러니 소주가 한 병 추가 될 수 밖에... 점심시간이 지난 뒤라서 우리와 같이 친구들과 삼삼오오 ..

젊은 시절부터 거래처 임원으로 알고 지내던 지인분의 아들결혼식에 초대받아 다녀왓습니다. 이제는 코로나19 방역도 다 무너진 듯 결혼식에 참석하는데 제한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바로 얼마전까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운운하며 인원제한 , 영업제한, QR코드, 백신패스등등... 복잡한 대책을 발표하더니 .... 확진자가 38만명을 달성하더니 이제는 각자 알아서 조심하라는 말로 방역은 포기한 분위기입니다. 아무튼 주말 지인의 경사에 참석하여 축하하고왔습니다. 신랑 신부의 인사

잠실 한강자전거길 강가에 위치한 중국음식 전문점 동방명주에서 점심을 먹고 왓습니다. 라이딩하는 친구가 한겨울은 쉬고이제는 날도 따뜻해 졋으니 함께 라이딩하자고 해서 오랜만에 한강길을 달려 왓습니다. 점심은 항상 동방명주에서 짜장면 세트로 먹습니다. 코로나로 음식점들이 어려운시기 동방명주도 마찬가지로 손님들이 없습니다. 주인이 중국인듯한데 직원들도 모두 중국인들입니다. 한강 유산슬 짜장면세트 유린기 달고기튀김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유산슬 맛있습니다. 짜사이 짬뽕 해산물도 제대로 들어 있고 칼칼하고 담백한 육수맛도 좋습니다. 잠실 자전거 길 휴식장소 롯데월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간만에 운동하여 몸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3월 아직 땅이 녹지 않은 레인보우힐스에서 라운딩을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하여 생극면 시외버스터미널앞 갈비탕집에 왓습니다. 정확한 상호명은 모르지만 아마도 개성순대국인 듯합니다. 가끔 갈비탕을 먹기 위해 왔던 곳입니다. 순대국도 팔고 삼계탕도 팔지만 매번 갈비탕만 먹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콩국수를 한번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레인보우힐스 ... 경칩이 지났건만 아직 누런 양잔디가 파랗게 올라오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 합니다. 개성순대국 다음에는 삼계탕도 먹어 보고 싶네요. 메뉴판 실내는 시골 식당 그대로 입니다. 이집은 반찬이 맛있습니다. 깍두기, 김치, 마늘짱아치 .... 미나리나물 갈비탕 갈비라기보다는 마구리뼈.. 약간 질긴 감이 잇습니다. 뼤와 살을 발라서 고기는 다시 탕속으로 넣어서 따뜻하게 먹습니..

오랜만에 삼계탕을 먹자는 친구가 잇어서 분당 서현역 5번출구로 나와 오른쪽 길건너에 있는 고봉삼계탕을 찾았습니다 . 서현역 AK플라자 분당의 번화가네요. 먹자골목 서현역 5번출구로 나와 오른편으로 고봉삼계탕간판이 보입니다. 서현현대플라자건물에 들어 있습니다. 여러방송에 출연한 맛집입니다. 상당히 넓직한 실내입니다. 코로나의 영향인가 저녁시간에 손님들이 많지 않습니다. 테이블에는 고봉삼계탕을 맛있게 먹는 법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김치, 신선함이 갓담근 김장김치처럼 맛잇습니다. 무절임 피클 깍두기도 맛있습니다. 삼계탕이 니왔습니다. 노오란 영계와 육수가 먹기도 전에 맛있어 보입니다. 후추소금에 약간의 육수를 넣어 살코기를 찍어 먹을 때 너무 짜지 않게 만들어 먹는 것이 하나의 팁입니다. 우선 영계의..

네이버 맛집평점이 비교적 높아 조금 의심이 가긴하지만 사무실에서 그리 멀지 않아 한 15분정도 걸어서 참터식당이라는 동네 맛집을 찾아 점심을 먹었습니다. 참터식당 ... 아마도 주변의 회사우너들이 좋아하는 집밥같은 식당인가 봅니다. 오금역4번출구에서 나와 롯데하이마트 뒷쪽 골목에 있습니다. 맛있는 집밥. 삼겹살이 맛있다는 소문입니다. 소문대로 점심시간에 찾아 갔더니 손님들로 거의 만석입니다. 기본백반의 반찬... 정갈하게 나옵니다. 밥과 국 양념안된 날김이 제공됩니다. 제육볶음이 대표메뉴라서 주문하엿습니다. 기본백반 7천원에 요리를 추가하는 시스템입니다. 제육볶음 2천원 제육 일인분이 적지 않습니다. 잡내 별로 없이 매콤 단짠 제육볶음입니다. 제육볶음이외에도 계란후라이, 오징어 볶음이 인기인가 봅니다. ..

작년 광화문D타워에 있는 모던샤브하우스에서 맛있던 샤브샤브를 먹었던 기억이 잇는데 이번에 잠실점이 있다하여 주말 점심을 먹고 왓습니다. 송파구청옆 예전 KT건물이 재건축되면서 소피텔앰베세더호텔 2층에 모던샤브하우스 잠실점이 들어 있습니다. 샤브샤브전문점 모던샤브하우스 인테리어도 차분하고 창문이 많아 분위기도 좋습니다. 석촌호수 롯데타워 창밖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시그니쳐코스로 주문하였습니다. 소고기 등심과 부채살, 돼지고기 목심과 삼겹살부위가 무한리필됩니다. 소고기 등심 돼지고기 목살 소고기 부채살 돼지고기 삽겹살 버섯육수 모듬야채 야채와 고기를 적당히 넣어 샤브샤브합니다 고기잡내도 별로 없고 얇은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과식을 하엿습니다 . 마무리는 트러플 리조또로 부..

가끔 점심먹으러 가는 추어탕집 옆에 아구찜, 해물찜전문 식당이 있어 저녁에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이 그날입니다. 아구세상.... 허광웅의 아구세상이라는 곳입니다. 코로나19가 없어질 때 까지 가격할인한다는 이색적인 슬로건이 인상적입니다. 놋그릇에 담겨 나온 기본찬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양배추샐러드 미역국 대추인가요? 오징어 한마리가 올려져 나오는 해물 아구찜입니다. 해물아구찜 중자로 주문하였습니다. 너무 맵지않게 주문시 부탁하였더니 딱 정당한 맵기입니다. 오징어, 아구, 홍합, 이리등이 들어가 해물모듬입니다. 콩나물도 아삭합니다. 안주로 딱이더군요. 가성비도 좋습니다. 점심메뉴로 알탕이나 대구뽈탕도 괜찮을 듯 합니다. 마무리는 공기밥하나를 넣어 볶음밥으로 부탁하였습니다.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