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이번 제주여행의 테마는 휴식이라 가능한 호텔에서 움직이지 않고 쉬기로 했습니다. 일찌감치 신라호텔에 체크인하고 사우나도 즐기며 저녁은 호텔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날이 제법 쌀쌀한데 야외무대에서는 한창 쇼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야외풀장에 몇몇 관객을 대상으로? 저녁은 ..

작년에 가려고 했던 제주향토요리집, 앞뱅디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각지개국과 멜국으로 소문난 집. 앞뱅디란 앞마당이라는 제주 방언이라던가.... 멜국하나 각재기국하나 ,, 고둥어구이토막과 쌈장, 배추속이 나옵니다. 반찬으로 ..

서울에서 가끔 간식으로 먹는 김밥을 제주도에 가서 찾을 줄이야. 아무튼 제주 3대김밥중 하나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엉클통김밥이 무언지 궁금하여 가보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렌트카를 기다리며 미리 포장예약을 해놓았지요. 딱보아도 보통김밥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내용물이 꽉..

2014년 12월 11일 , 올해처음 방문한 제주, 결혼기념일을 맞아 둘이서 왔습니다. 작년에는 늦은 여름에 다녀 갔었지요. 일년에 한 두번 찾는 제주는 언제나 마음 설레게 합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힐링입니다. 하긴 매번 여유로움을 찾아 오긴 했지만 .. 한겨울에 빨간 열매가 .. 공항에서 ..

오사카 난바의 슈센지요코쵸에 가면 숨어잇는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싸고 맛잇는 맛집, 그게 진정 맛집이 아닐까요? 슈센지요코쵸골목에 자리한 조그마한 가츠동전문점, 가츠동 입니다. 가츠동전문점 답게 가츠동이 메인입니다. 650엔 선불입니다. 우메보시와 다꾸앙은 무료로 제공되고..

와카쿠사야마를 내려와 이정표를 따라 걷습니다. 카스가타이샤, 8세기초에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 후지와라 가문의 조상신을 모신 신사입니다., 참배로에는 수천개의 등롱이 장관입니다. 나이 지긋한 가이드가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얼핏들으니..

당일치기 나라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긴테츠 나라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라마치상가를 거닐다가 눈길가는 곳에서 멈추엇습니다. 카페 쟈루단 굴은 겨울이 제철이지요. 굴튀김..... 오늘의 추천메뉴, 가끼후라이정식 780엔입니다. 먹음직스런 모습 바삭하게 ..

니가츠도를 뒤로하고 카스가타이샤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다 보면 약간의 언덕 길을 만나게 됩니다. 한그루의 나무도 없이 잔디만 융단처럼 깔린 산, 가파른 산비탈을 올라야 멋진 정경을 만날 수 잇습니다. 니가츠도(2월당)을 뒤로하고 와카쿠사야마를 향하여 전진 꽤 높아 보입니다. 북..

토다이지를 지나 이정표를 다시보고 니가츠도로 향합니다. 8세기에 창건한 토다이지의 부속사찰로서 해마다 음력 2월이면 오미즈토리라는 성대한 법회가 열려 니가츠(2월당)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산기슭에 위치하여 난간에서 전망이 좋아 나라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아..

코후쿠지 국보관 전시를 둘러보고 감동을 받아 거닐다면 토다이지에 이르게 됩니다. 너무 파란하늘이 아름답습니다. 나라국립박물관을 지나서 관광지에서 가끔 볼 수 잇는 인력거가 .... 토다이지(동대사)가는 입구에 늘어선 오래된 듯한 상가들.. 뿔자른 숫사슴 두마기가 힘겨루기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