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900

포이동 소호정 신관

한달전에 모임을 하기로 약속했었는데 모임을 취소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다행히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이번주부터 2단계로 낮춰지면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포이동 양재동사이에 칼국수로 유명한 소호정 신관에 모였습니다. 안동국시 소호정... 빌딩전체가 소호정입니다. 평상시 같으면 저녁시간에 손님들로 북적일 텐데 코로나영향으로 한산하기만 합니다. 소호정의 대표 밑반찬... 깻잎간장조림... 짜지않고 맛잇습니다. 실내 부드러운 아롱사태 수육... 담백하니 맛잇습니다. 깻잎에 싸서 동태전과 간전.. 고소합니다. 소호정의 시그니처메뉴인 안동국시 고기우려낸 육수가 일품입니다. 칼국수면은 부드러워 술술 넘어 갑니다.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맛집/한국음식 2020.09.16

가락동 마미손 전집

길고도 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연이은 태풍이 몰려오는 9월입니다.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하니 이런 날에는 빈대떡에 막걸리가 생각나는 저녁... 근처 지인과 모듬전에 막걸리 한잔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가락동 마미손 전과 생선구이전문점 입니다. 가끔 점심시간에 생선구이가 생각나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모듬전 모듬전과 김치찌개뚝배기가 한세트로 25,000원입니다. 맛깔스럽고 따뜻하고 다양한 전이 채반가득 담겨 나왓습니다. 기름진 전 한쪽에 막걸리 한잔이 술술 넘어갑니다.

맛집/한국음식 2020.09.14

가락동 윤식이 돈까스

또 일년만에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가락동 가락대림아파트앞 길가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윤식이돈까스.. 메뉴는 소스를 따로 찍어 먹는 돈까스와 매콤한 소스를 돈까스에 미리 부어 나오는 윤식이 돈까스가 있습니다. 돈까스 겨자와 돈까스소스 두툼한 돼지고기에서 육즙이 팡팡... 일본식 돈까스 입니다. 돈까스는 후추 소금에 찍어 먹어도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맛집/한국음식 2020.09.04

길동사거리 세꼬시

우연히 길동사거리를 찾다가 눈에 들어온 숨어있는 맛집 ... 세꼬시를 다녀 왓습니다. 메뉴는 세꼬시 하나.. 길동사거리에서 둔촌동쪽으로 큰길가에 허름한 집하나 지나다가도 잘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개발안되고 있는 곳이 있나할 정도 입니다. 알박기??? 길가에서는 세꼬시란 간판만 보입니다. 주변건물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는 허름한 단층건물입니다. 건물들에 가려서 있어 잘보지 않으면 존재감조차 없습니다. 저녁 5시 반쯤 방문하였는데 벌써 손님들로 차잇습니다. 다행히 들어가니 코로나19로 테이블 띄어 앉기하고 한자리 남았습니다. 주문은 당연히 세꼬시 소자하나를 주문합니다. 밑반찬 아채가 신선합니다. 콩가루 미역국 야채 한사발... 소화잘되는 채친 양배추 한상차려졌습니다. 먹음직스런 광어세꼬시가 ..

맛집/한국음식 2020.09.04

가락동 풍년참숯갈비

태풍의 영향으로 비도 오고 점심에 가까운 곳에서 야채비빔밥을 먹기로하고 풍년참숯갈비집을 찾았습니다. 코로나19의 대응 2.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하여 시무실 주변에 식당들도 고전하고 잇습니다. 영업시간 단축은 물론 회사원들의 재택근무로 주변 식당들은 점심, 저녁 피크시간에도 파리를 날리고 있네요. 근처 식당들 모두 손님을 기다리며 하염없이 입구만 바라보고 있는 모습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생삽겹살이 맛있는 곳입니다. 푸짐한 밑반찬 도토리묵 진미채볶음 브로콜리 새송이버섯 볶음 야채전 총각김치 낙지젓갈 푸짐하게 들어간 재료가 맛갈납니다. 된장찌개도 나오고요... 흑미밥 맛있는 양념장 조금 넣고 쓱쓱 비비면 됩니다. 잘 비벼 맛있는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코로나 19..... 다들 어려운 고비를 잘..

맛집/한국음식 2020.09.03

충북음성 원식당

9월 번개골프 레인보우힐스에서 모임을 정하고 태풍이 올라온다고 밤잠을 설치고 이른 아침 조식을 하려고 간 해장국집 원식당입니다. 올갱이 해장국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향토음식점 올갱이탕 전문점이랍니다. 가게 앞으로 몇대의 차를 주차할 곳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오래된 포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온통 고물상을 방불케하는 물건즐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잠자면 꿈을 꾸지만,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하버드대학생들의 이야기에서 들은 듯 합니다. 뜬금없이 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흉상이?? 메뉴는 올갱이탕, 제육볶음, 닭도리탕 뿐입니다. 매월 세째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없는게 없습니다. 아마도 주인장의 평생 모은 것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인 듯 합니다. 입식 테이블말고 좌식 테이블도 있습..

맛집/한국음식 2020.08.27

잠실 만포면옥 소반

오늘은 간만에 장마도 걷히고 날도 찌는 듯 더워 시원한 물냉면이 생각나 이른 저녁을 먹고자 잠실로 나섰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대되어 정부에서는 보다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분위기라 모든 식당들이 영향을 받아 한산합니다. 잠실 사거리에서 잠실대교방향으로 타워730 빌딩지하 1층 식당가에 자리한 만포면옥 소반입니다. 타워730 건물 지하식당가 저녁시간이 되었는데도 한산합니다. 1972년 창업한 평양냉면 노포 만포면옥 잠실점입니다. 만포면옥은 북한산에 본점이 있고 분당과 잠실에 분점이 잇습니다. 북한산 본점에도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메밀면인 평양냉면이외에도 다양한 음식이 있습니다. 코로나19영향으로 규모가 있는 식당들은 출입자명부를 작성하고 입장이 가능합니다. 넓직한 홀 냉면은 양지고기육수와 숙성..

맛집/한국음식 2020.08.27

방이동 정원양꼬치

방이역 뒤편으로 먹자골목이 있는데 그중 양꼬치 맛집으로 소문난 정원양꼬치에 다녀왓습니다. 주말저녁이른시간에 가니 나이든 등산객들이 뒷풀이 장소로 떠들석 합니다. 아이들의 단골집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말로는 정원양꼬치 사장님 부부가 친절하고 음식 맛도 좋은 곳이라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양꼬치, 어향가지, 깐풍기, 계란 볶음밥 서비스 계란탕 양꼬치 2인분 깔끔하게 다듬어져 나온 양꼬치가 먹음직 스럽습니다. 숯불 준비되고... 무슨 숯인가요? 슬슬 먹음직그럽게 익어 갑니다. 숯불향 가득 .. 잡내없이 양고기가 맛잇습니다. 꼬지는 여기다 넣어 놓습니다. 어향가지 매콤한 오향소스를 튀긴 가지에 무쳐내 감칠맛 폭팔 익은 양꼬치는 2층에 보관 닭고기튀김 ... 깐풍기 약간 꾸덕하지만 매콤달콤한 양념소스로 무쳐냈습니다..

맛집/한국음식 2020.08.24

가락동 동남집

베트남요리를 하던 식당이 어느샌가 곰탕, 갈비탕하는 한식집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갈비탕맛집이 문을 닫아 주변에 마땅한 갈비탕집이 없던차에 동남집이라는 간판을 보고 점심에 갈비탕 먹으러 갔습니다. 1층,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치 깍두기 곰탕집 전문 김치, 깍두기 맛은 아니였습니다. 평범한... 아니 조금 부족한 맛입니다. 아쉽네요. 서비스로 내어준 비빔국수.... 매콤달콤한 양념이 유혹적입니다. 국수는 중면 드디어 나왔습니다. 왕갈비 왕갈비 2대가 먹음직 스럽습니다. 고기 잡내도 없고 잘 삶아졌습니다. 갈비탕에 넣어 먹으라고 다시 사리를 주셨습니다. 고기를 가위로 발라서 다시 탕안에 ... 반은 비빔양념에 매콤하게 무쳐서 먹기도 하엿습니다 처음 방문하였지만 깔끔한 육수에 맛있는 갈비탕..

맛집/한국음식 2020.08.22

길동사거리 봉평메밀막국수

여름에는 막국수가 제철입니다. 길동사거리에서 강동역3번출구방향으로 가다보면 롯데리아를 끼고 골목길로 접어들면 막국수와 메밀전병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하는 봉평메밀 막국수 입니다. 인삼한뿌리와 메밀새싹이 올려져 있는 메밀 막국수 건물옆에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메밀막국수를 직접 반죽하여 뽑느다니 더욱 신뢰가 갑니다. 다양한 메뉴 오랜만에 맛있는 메밀전병을 만났습니다. 김치전병과 곤드레 전병 두가지가 나옵니다. 곤드레 전병이 맛있네요. 메밀 비빔막국수 메밀껍질을 함께 넣어 갈았는지 국수에 거뭇한 입자들이 보입니다. 깔끔한 메밀국수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따끈따끈한 메밀전병... 인상적이었습니다.

맛집/한국음식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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