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모임을 하기로 약속했었는데 모임을 취소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다행히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이번주부터 2단계로 낮춰지면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포이동 양재동사이에 칼국수로 유명한 소호정 신관에 모였습니다. 안동국시 소호정... 빌딩전체가 소호정입니다. 평상시 같으면 저녁시간에 손님들로 북적일 텐데 코로나영향으로 한산하기만 합니다. 소호정의 대표 밑반찬... 깻잎간장조림... 짜지않고 맛잇습니다. 실내 부드러운 아롱사태 수육... 담백하니 맛잇습니다. 깻잎에 싸서 동태전과 간전.. 고소합니다. 소호정의 시그니처메뉴인 안동국시 고기우려낸 육수가 일품입니다. 칼국수면은 부드러워 술술 넘어 갑니다.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