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 쌀쌀함에 따뜻한 국물이 땡기는 그런 날에는 동태탕이 생각납니다. 가락동에 대한해물탕집으로 점심먹으러 갔습니다. 동태내장탕 24시간영업하는 곳입니다. 돼지감자조림 어묵조림 김치와 애호박나물 날김을 간장에 찍어 먹으면 옛날 생각이 납니다. 어릴적에는 날 김을 연탄불에 살짝 구워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조금 기다리면서 끓여서 먹으면 맛있는 동태 내장탕을 먹을 수 있습니다. 라면사리도 가져다 주시네요. 날씨가 우중충한 장마철에는 뱃속 따뜻하게 칼칼한 동태탕...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