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355

가락동 마미손 빈대떡

생선구이가 생가가나면 찾는 가락동 마미손빈대떡.... 전과 생선구이전문점입니다. 저녁에는 모듬전과 막걸리가 어울리는 집입니다. 하지만 낮에는 생선구이지요. 다양한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는 주변에서 유일한 곳입니다. 가락시장 손님들이 많은지 가끔 낮술을 하는 테이블을 볼 수 있습니다. 술을 드시는 분들이 조금 시끄러운 것을 제외하면 생선구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기본찬 생선구이에는 김치찌개인지 국인지 딸려 나옵니다. 고등어, 삼치, 가자미구이가 푸짐합니다. 집에서는 절대 먹기 힘든 생선구이를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간도 많이 짜지 않아 좋습니다.

맛집/한국음식 2021.10.15

을지로 주교동 은주정

보건옥에서 불고기 점심을 먹고나서 근처에 미리 보아둔 김치찌개 맛집을 가서 2차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에 사라들이 줄서서 먹는 식당을 보고 얼마나 맛있길래 줄을 서나 궁금증이 폭발한 것이지요. 보건옥에서 좀더 먹고 싶은 걸 참고 김치찌개 먹을 배를 비워두었습니다.. 은주정 쌈싸먹는 김치찌개랍니다. 배달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는 김치찌개인가요? 쌈싸먹는 김치찌개니 신선한 쌈은 필수 콩자반이 나왓습니다. 김치찌개 뚜겅과 냄비는 한짝이 아닙니다 김치찌개 3인분 흑비밥을 줍니다. 김치찌개를 잠시 조려두니 돼지비계에서 우러난 맛잇는 성분이 김치찌개의 완성도를 높여 줍니다. 많이 짜지 않고 적당히 칼칼한 맛있네요. 한그릇씩 퍼먹고 국물을 남겨서 밥을 말아 죽으로 만듭니다. 다시 보아도 입안 그득 침이 고이는 ..

맛집/한국음식 2021.10.06

을지로4가 보건옥

매달 한번씩 만나는 모임이 이번달에는 대체연휴날입니다. 얼마전 TV에서 보아두엇던 을지로 4가 불고기 맛집 보건옥에서 늦은 점심을 하였습니다. 근처에 유명한 우래옥도 잇고 골목안에는 오래된 노포들이 즐비합니다. 옛날 을지로 마찌고바골목안에서 많은 작은 공장사람들을 먹여 살렸던 밥집들입니다. 보건옥 을지로 뒷골목 고기전문점이지만 옛날불고기가 맛있다는 소문입니다. 불고기를 주문하니 가져다주는 불판... 처음보는 스타일입니다. 둥그런 쟁반같은 모양. 거기다가 무언지모를 육수? 쌀뜨물같기도 하고 밑반찬이 깔립니다. 불고기 3인분 대파와 팽이버섯, 당근, 양파 ... 특별한 것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불고기가 맛있다고 합니다 실파김치 콩나물무침 생마늘도 투하하여 깻잎에 불고기 올려 한쌈 합니다 불고기를 얼추 먹고 나..

맛집/한국음식 2021.10.06

이천시 부발읍 마야돈까스 (응암휴게소)

서울에서 앙성가는 길 중간에 있는 이천 응암휴게소 3번국도변에 있습니다. 누군가 응암휴게소에 있는 마야돈까스라는 레스토랑의 돈까스가 맛있다는 말을 듣고 언젠가 가봐야지 했는데 마침 오늘이 그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서울을 출발하여 11시쯤 응암휴게소에 도착... 마야돈까스전문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건물2층으로 올라 갑니다. 정통옛날 수제돈까스 다행히 일찍 오픈하여 영업을 합니다. 왜 상호가 마야일까요?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마야와 돈까스와 연관관계는? 아무튼 보라색 철계단을 올라갑니다. 오래된 인테리어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분위기 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피자돈까스가 시그니쳐 메뉴라니 다음기회에 먹을 수 있으려나. 오늘은 돈까스+생선가스를 주문하였습니다. 치즈오븐스파..

맛집/한국음식 2021.10.06

10월의 올림픽 공원산책

날이 갈수록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초 아침일찍 올림픽공원 산책에 나섰습니다. 전날 밤 소나기가 내려서 장미꽃들이 촉촉하게 빗물을 머금고 잇습니다. 온갖 장미꽃들이 만발한 장미광장 산책로 시작점에는 들꽃밭이 가을임을 알리고 잇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밭은 자동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땀이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언제나 같은 코스로 산책을 합니다 평화의 문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렸으니 벌써 33년전의 일입니다. 올림픽공원을 외곽산책로로 돌면 만나는 상징물... 모과나무에 열매가 실하게 달렸습니다. 모과 감나무도 보이네요. 전날 비가 온 탓인가 공기도 맑은 느낌이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모두들 가을을 즐기고 잇었습니다.

사진 2021.10.02

9월의 레인보우힐스

9월 월례회 아침 ... 보슬비가 뿌리더니 스타트와 동시에 내리기 사작하는 가을비는 3홀째에는 소나기처럼내려서 그린에 물이 고이기도 하였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철수를 결정하고 다음달 월례회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우천이 예상되었는데도 골프장은 만원입니다. 절친한 선배와 함께 일단은 남코스 스타트에서 비옷까지 챙겨 입었지만 우산을 쓰지 않고는 라운딩이 불가능하여 ... 3홀에서 중지... 별로 없는 드문일입니다.

앙성별장 9월이야기

당초 여름별장은 9월말까지로 계약되어 있었으나 한달더 연장하여 10월말까지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무튼 올 여름을 보낸 앙성별장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9월말이 되니 주변에 널려 있는 밤나무들이 만이 달려 잇습니다. 9월초 집안의 큰일을 마치고 솔로캠핑 기분으로 앙성별장에 잇습니다. 갑자기 차앞유리에 메뚜기가 올라와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자연속에 와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기도 텃밭에서 죽지 않고 건강해 보입니다. 가을하늘 나만의 공간 우선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 봅니다. 오늘 저녁은 제주산 생돼지고기 철판구이입니다. 그리들 준비하고 혼자 맛있는 걸 먹어서 미안하기도 합니다. 마무리는 라면으로 당일치기 앙성별장이었습니다. 앙성에 오면 아무 생각이 없어 집니..

9월의 잠실라이딩

얼마전 MTB의 싯포스트를 새로 바꾸었습니다. 잘 타지도 못하는데 안장의 싯포스트가 자꾸 내려가 라이딩후 안장통이 있다하니 친구가 소개해준 싯포스트로 안에 스프링이 들어 있어서 서스펜션효과로 울퉁불퉁한 길에서 효과만점... 안장통도 줄어든 듯합니다. 시승을 하기위해 주말 오후 홀로 잠실라이딩... 추분이 지나서 그런지 하늘도 완연한 가을하늘... 바람도 살살부는 쾌청한 날씨입니다. 주말이라서 사람들도 많습니다. 잠시 쉬면서 물한잔 마시고... 싯포스트를 교체하니 한결 라이딩이 편안합니다. 역시 아는게 힘. 올림픽공원쪽으로 돌아서 옵니다. 대만 사토리제품의 Harmony-LT2 이제 라이딩하기 좋은 시절이 돌아 왓습니다 .

오늘 점심은 스테이크돈부리

맛있는 한우로 만든 스테이크돈부리 .... 둘째가 열심히 레시피를 보면서 정성껏 만들어 준 점심입니다. 부채살 채끝살 재료가 좋으니 뭔한들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마블링가득한 부채살과 채끝살, 꽃등심을 통후추 알라스카소금으로 밑간을하고 프레미엄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로 재운뒤 뜨거운후라이팬에 구워 준비한 단짠소스를 부어 맛을 더합니다. 노른자를 톡 터트려 고기를 찍어 먹으니 고급스러운 맛이 .... 둘째 덕분에 맛있는 점심이 되었습니다.

방울토마토와 고추키우기 4

2021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손바닥만한 텃밭에 방울토마토와 고추를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4월이 되어야 꽃집에 묘종이 나옵니다. 작년에는 양재꽃시장에 가서 방울토마토와 고추묘종을 사와서 심었지만 이번에는 사무실 근처 꽃집에서 방울토마토 2개, 고추묘종3개를 사다가 텃밭에 심었습니다. 2월말 겨울을 이겨낸 감나무 밑 텃밭에 봄을 알리는 새삭들이 땅을 차고 올라 옵니다. 감나무잎이 자기네 마당으로 떨어져 귀찮다고 가지를 제거하다 못해 감나무를 고사시켜려고 했는지 누군가 밑둥에 톱질을 하여 놓았습니다. 오래된 감나무에 너무 가혹한 일이었습니다. 생명의 위대함이랄까 톱질한 감나무 밑부분에서 가지가 새로나와 뻣었습니다. 어느날 고추와 망울토마토을 지지할 지지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마음은 이미 봄입니다. 화분에 ..

사진 2021.09.2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