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마쓰야마의 여기저기를 도고온천을 시작으로 일일티켓을 사가지고 노면전차를 타고 오오카이도 시내 아무곳이나 내려서 산책... 일본속의 나그네가 따로 없습니다. 휴일이라 그런가 온천을 즐기러 온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나그네입니다.

2014년 첫출장길에 다녀온 마쓰야마. 도고온천에 갔습니다. 토요일 일을 마치고 일요일에 있는 직항편으로 귀국하려니 하룻밤을 묵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도고온천에 있는 온천호텔은 몇군데 묵어 보아 이번에는 오쿠도고쪽에 오쿠도고호텔을 예약하였습니다. 50년이나 된 오래된 호텔..

새해를 맞아 간만에 방문한 후우도... 제철음식이 나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신년회를 핑게 삼아 일본소주와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한 자리... 마구로의 오오도로 (참치의 대뱃살)가 마블링이 기막힙니다. 입안에 넣으니 사르르.. 녹네요. 사진이 너무 안나와 속이 상할 지경..

올해 첫 출장길 마쓰야마에 다녀왓습니다. 가끔은 시간이 남아 마쓰야마의 중심가 오오카이도를 허메고 맛집을 찾아 점심을 해결하곤 합니다. 이번에는 작심하고 마쓰야마의 맛집을 블로그에서 찾아 다녀 왓습니다. 1947년 처음 마쓰야마에서 시작한 냄비우동집 아사히입니다. 1947년, 전..

오랜만에 방어가 먹고싶어 통영집을 찾았습니다. 사실은 선릉근처에 대방어를 한다는 횟집에 들르니 오후 늦게나 들어 온다고 하여 방향을 틀어 통영집까지 점심시간이 지나 한산합니다. 방어, 겨울이 제철이지요. 한 8키로정도의 대방어.. 물메기탕도 지금이 제철이랍니다. 기름이 자르..

연말모임의 최종편인 듯 12월 27일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저녁. 서울역뒤 후암동... 오랜만에 강북으로 나섰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고기를 특수부위별로 판매하여 50년이 넘은 전통을 자랑하는 창익집입니다. 유명세가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듯 합니다. 골목길안쪽에 가..

갑자기 당일치기 부산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침 9시반에 KTX에 몸을 싣고 부산역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자 부산의 명물을 찾아 나섯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낸 부산역에서 가까운 본전 돼지국밥집입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북적입니다. 혼자라서 합석을 해야 햇습니다. 느끼하지..

일요일 오후 30년을 친하게 지내오는 옛직장친구들과 옛직장이 있던 을지로를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늦은 점심을 을지로 3가에 을지면옥에서 하면서 말입니다. 30년전에는 토요일도 3시까지 근무하던 시절이라 가끔 점심시간에 시원한 냉면과 편육, 여기에 빠지면 안되는 소주잔을 기..

마쓰야마의 중심번화가 오오카이도 상가를 두리번 거렸습니다. 생면을 사용하며 만든다는 가마쿠라파스타... 이 가게만 줄을 섰습니다. 소고기덮밥으로 유명한 요시노야... 창업 100년이 넘은 식당입니다. 민물장에, 덴뿌라, 계절요리. 아무렇지도 않은 듯 소박한 입구입니다.

이십여년전 회사근처에 단골로 이용하던 일식집 호성을 우연히 지나게 되엇습니다. 옛날에는 저녁에 히레사케와 더불어 자주 다니던 곳이 어느덧 이곳에서 30년이 넘었다는군요. 얼마전 민어회, 민어탕으로 금상을 받기도 햇답니다. 점심시간이라 손님들로 북적여서 사장님이 알아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