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진또배기 초계국수

가락동에 많은 식당이 있지만 점심시간에 자주 찾는 곳중에 하나가 진또배기입니다.  원래 닭한마리집입니다만 점심에는 뼈해장국, 닭계장을 주로 먹었습니다. 예전엔 일주일에 한번은 다니던 곳인데 최근에는 어찌된 일인지 자주 가지 않게 됩니다. 아마도 그사이 주변에 뼈해장국전문점이 많이 생겨나서일 겁니다.

말복이 지났지만 더위가 아직 물러가지 않고  기승을 부리는 날 시원한 초계국수가 생각나 찾아갔습니다.

시원한 초계국수

닭한마리 무한리필메뉴도 가성비가 좋습니다.

1층이 만원이라 2층으로 올라 왔느느데 이렇게 넓은 줄 처음 알았습니다.  전에는 좌식이었는데 테이블식으로

바뀌었네요.

넓직하니 좋습니다.

초계국수에는 밑반찬이 김치하나면 족하죠.

드디어 초계국수 등장. 시원한 살얼음 동치미국물...  시큼 달달합니다.

초계국수는 2인분이상을 주문해야 합니다.  하지만 6천원에 가성비는 좋습니다.

국수색이 약간 노랗게 일반 면은 아닌듯합니다.  양도 많고요.

한그릇  뚝딱... 맛 있습니다.   ㅇ너래 진또배기의 로고가 있었네요.

닭한마리 전문점이지만 사장님의 도전정신은 끝이 없나 봅니다.  2달전 저녁에 가니 새로운 메뉴가 생겨났습니다. 오븐구이 통닭에 누룽지와 콜라보....

술안주로 제격일 것 같은데 ......

용기가장자리에 계란을 풀어 익혀먹는 세심함도 ...

하지만 맛은 그닥 제 취향이 아니라 한번 시식한 걸로 만족합니다.

역시 전문점에서는 제일 자신있는 메뉴로 승부해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