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의정부부대찌개 영미식당

작년 11월 포스팅하고 오랜만에 하는 영미식당입니다.  의정부사람이 하는 의정부부대찌개집입니다.

지난 포스팅은  http://blog.daum.net/ketikim/827

오늘은 지난 밤 숙취의 속풀이 겸 점심에 부대찌개를 먹으러 갑니다. 술마신 다음 날  칼칼한 라면이 땡기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요?  덕분에 개롱역 부대지개와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컨이 방방 .... 시원합니다.

부대찌개 2인분

변함없이 깔끔한 밑반찬

 

육수가 끓기 시작합니다. 라면 투입 타이밍..

이 장면에서 개롱역의 ㅅㅅㅂ 부대찌개와 차이점을 발견합니다.

신서방부대찌개

신서방부대찌개... 육수와 재료에 단맛이 강하며 뱁고 달고..... 중독되는 맛입니다.

밥대신 라면,  라면먹으러 왔기에 라면사리 2개 투입

의정부부대찌개...육수가 너무 달거나 맵지않아 속에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좋을 듯한 맛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신서방부대찌개의 강열한 맛에 비하여 심심한 편이라 뭔가 아쉽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2%를 채울 아이디어로 당시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재료들로 만든 의정부부대찌개를

연상하며 치즈나 마카로니, 통조림콩등을 넣어  개성있는 의정부부대찌개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해장라면보다 맛있는 부대찌개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