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을지로 3가 평래옥 초계탕

케이티웨이 2016. 8. 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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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금요일 저녁 오랜만에 강북에서 모임이 있어 서둘러 나왔습니다.

지하철에서 나오려는데 비가 후두둑 소나기라도 퍼부을 줄 알았던 빗줄기는 금새 멈추며 언제 왔냐는 듯

더위를 식히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옛날 근처에 직장이 있을  때는 여름에 꿩냉면먹으러 가끔 들르던

곳입니다.  자리는 옮겼지만 상호는 그대로 평래옥입니다. 



60년전통의 평래옥... 저녁무렵이라 줄이 깁니다.







을지로 3가역에서 나오니









을지로 골뱅이거리를 지나면 평래옥입니다.






골뱅이집은 어느집이나 다 그맛이 그맛 맛있습니다.  추억의 골뱅이니까요.









1층은 줄서서 냉면을 먹는 손님들이 많고 2층은 미리미리 자리예약하여 술드시는 손님들이 많나 봅니다.

우리는 일찌감치 자리를 예약해 놓아 바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습니다만 가장 인기 잇는 메뉴가 초계탕과 냉면이랍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닭고기무침이 안주로는 제격입니다.





























육수도 맛있습니다.







저녁이라 제육, 녹두지짐, 찐만두 그리고 식사로 초계탕을 주문합니다.














제육, 따뜻하게 나와서 잡냄새없고 부드럽습니다. 배고플 때 최고네요.














녹두지짐.    이렇게 두툼하게 부쳐 냈는데도 속까지 잘익었습니다.

광장시장 **빈대떡 부럽지 않게 맛도 있습니다. 입안 가득 녹두향이....




 












찐만두








만두피가 두꺼워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속은 든든하니 맛있습니만 만두피가 두꺼워서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초계탕 3인분입니다.  여기서도 초계탕은 2인분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속에 메밀면을 잘 섞어 줍니다.















닭다리살과  배추와 배... 여러가지 야채와 메밀면을 잘섞어 먹습니다.













닭다리살이 조금 딱딱하긴 하지만 잡냄새도 없고 시큼달달한 육수와 잘 어울립니다. 메밀도 맛있고..








 


여름에는 시원한 냉면이 손님들 발길을 불러 보으나 봅니다.














오랜만에 을지로에 있는  추억의 냉면집을 다녀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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