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제주여행의 하일라이트는 요즈음 뜨고 있는 중력카트를 탈 수 잇는 9.81파크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12시에 예약을 하고 늦지 않게 찾아 갔습니다. 꽤 높은 위치에 9.81파크가 있어서 이 정도면 눈썰매를 타도 잘 미끄러지겠다는 생각에 납득이 가더군요. 9.81파크 2인승카트 미리 예매한 티켓을 뽑아서... 아래층으로 내려 갑니다. 아래층 탑승구 한쪽에 게임기구들이 있어서 기다리면서 시간 때우기 좋습니다. 다들 안내하는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서 출발준비를 하고 대기 합니다. 코너링할때 브레이크를 잡지 않고 핸들만 조작하면 시속 40키로정도의 속도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코너링에 급하게 돌자면 겁이난 조금씩 브레이크를 밟게 됩니다. 악셀이 없으므로 골인지점까지 브레이크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 ..

제주여행 이튿날 아침식사를 하고 가볍게 짐을 챙겨나와 한림읍으로 성이돌목장을 향해 차를 몰았습니다. 제주여행에서 가능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을 만한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목장하면 떠오르는 우유... 밀크통? 목장을 한바퀴돌고 우유부단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맑은 하늘, 따가운 햇살이 여름날 답습니다. 테쉬폰 목장 말들이 멀리 보입니다. 평화로운 모습 소문난 테쉬폰이지만 정작 직접와보니 허름하고 우중충한 흉물 높은 지대라서 그런지 이름모를 풀들이 꽃들이 ... 잠시 초록빛에 마음을 담으며 한바퀴를 돌아 우유부단 카페에서 우유맛 진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로움을 즐겼습니다. 아침부터 덥네요.

아침이 되어 식사를 하긴 해야 겠는데 신화월드 메리어트호텔에서 조식을 하자니 어제 저녁도 호텔에서 먹었기에 호텔에서 가까운 맛집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다 가성비 좋다는 현지인 맛집으로 올라온 뚱보아저씨를 다녀왓습니다. 길가에 잇지만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노견에 주차를 하여야 합니다. 갈치구이.... 갈치 튀김? 성게미역국, 고등어조림, 갈치구이가 나오는 갈치구이정식이 9.9천원으로 맛있고 가성비 좋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아침 8시부터인가 오픈하여 조식을 먹고자 찾는 사람들이 오는 곳입니다. 메뉴를 보니 식사류외에 통닭을 파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갈치구이정식을 주문합니다. 고등어조림 성게미역국 갈치구이... 불에 굽는게 아니라 기름에 튀겨서 나오는 듯합니다. 호화롭지는 않지만 내용도 알차..

신화월드 메리어트호텔의 부페레스토랑에서 최근에 저녁식사도 다시 시작하엿다고 하여 저녁은 외출하지 않고 5층에 잇는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에서 하였습니다. 에그타르트 아는 맛 LA갈비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테이블에 와서 서빙해 줍니다 . 미트 카빙 서비스 호주산 등심이던가.... 메뉴는 다양하지 않지만 간단히 먹기에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맛있엇던 광어와 참치회 육회와 초밥 디저트 뭔지 잘 모르겠던 소고기가 들어간 요리 베이징 덕 말아 먹습니다 적당히 저녁을 먹고 룸으로 쉬러 갑니다. 오늘 하루도 분주히 다녔더니 조금 피로하네요.

언젠가 제주여행시 신화월드 써머셋에 묵으면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기에 6월 제주여행에서는 메리어트호텔관으로 2박3일을 묵기로 하였습니다. 코로나 19가 영향을 받아서인지 해외여행을 못가는 신혼부부들,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가 많이 이용하여 호텔로비는 마치 장터같은 분위기입니다. 더우기 랜딩관과 메리어트관의 체크인을 한 곳에서 하고 있으니 정신이 없습니다. 아... 조용히 힐링하러 왔는데 .... 신화월드는 카지노가 있어서인지 호텔입구에 VIP를 위한 캐딜락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크지 않고 카지노 손님만 주차하게 되어 있는지 로비입구에서 짐을 내리고 옥외주차장으로 유도 합니다. 하지만 옥외주차장은 건물과 거리가 제법 있어서 불편합니다. 무사히 체크인을 하고 방배정을 받아 올라 옵니다, ..

세일을 하기에 택배로 주문한 수박이 도착하였습니다. 5키로수박이 6,900원 택배비포함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복불복이려니 했는데 실물을 보니 기대이상입니다. 당도도 높고 맛도 있습니다. 품질엄선이라는 포장박스의 표기가 거짓이 아닙니다. 싱싱해 보입니다. 깨끗하게 수박을 씻습니다. 칼을 대자 마자 소리를 내며 갈라집니다. 잘 익었다는 이야기지요. 빨간 속살, 껍질두께도 양호 합니다. 양쪽끝을 우선 잘라냅니다. 엎어놓고 껍질부분을 돌아가며 도려 냅니다. 준비완료 깍둑썰기를 하여 통에 담고 냉장고행... 두통이나 나왓습니다. 맛보기 수박... 달달하니 맛잇습니다. 여름에는 수박이 최고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중음식점, 부페를 기피하게 되는 요즈음 삼성동 파크하이야트호텔 2층에 위치한 부페 레스토랑도 스타일을 바꿔서 코스요리로 나온다합니다. 조금은 안심이 되는 분위가라서 다녀왓습니다. 점심시간에 의외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들 생각은 비슷한 모양입니다. 코너스톤입구에 와인셀러에 가득한 다양한 와인들... 파크하이야트호텔 로비는 24층입니다. 코너스톤은 2층 입니다. 브런치코스 해산물플래터와 디저트는 정해진 것을 주지만 나머지는 좋아하는 요리를 선택하는 코스입니다. 메인은 리필이 안되지만 샐러드, 달걀요리, 스프는 리필이 된답니다. 해산물도 리필되는데 랍스터와 가리비는 안된다고 알려줍니다. 예전보다 메뉴가 준 듯합니다. 와인은 무제한 리필이 되니 와인 좋아하는 분은 반가운 서비스 입니다...

오금동에서 올림픽아파트를 바라보는 큰길 가에 오래전부터 이탈리안요리로 꽤 알려진 쏘아베를 다녀왓습니다. 서양스타일과 한국스타일이 만나 해물떡볶기라는 메뉴가 시그니쳐로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해물떡볶기 스테이크스파게티 주문 치킨리조또 와 해산물 떡볶기 주문 스파나치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우선 피클과 올리브넣은 발사믹식초가 나옵니다. 따뜻한 식전 빵이 나오고... 화려한 화덕피자 , 스파나치 ... 신선한 시금치와 허니소스 보기 좋은게 먹기 좋다더니 제일 맛있었습니다. 시금치와 새우, 올리브 , 베이컨 ... 잘어울립니다. 치킨 리조또 리조또 라기 보다는 캐첩라이스 스테이크 파스타 해산물 떡볶기를 기대 했는데 예전보다 양도 줄고 내용물도 부실합니다. 가격은 그대론대 내용물은 반토막..... 가격을..

길동사거리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외관이 크고 깨끗해보여 무작정 들어간 길조 해물요리전문점입니다. 해물찜 소자 문어가 크게 올라가 있어서 먹음직 스럽습니다. 해천탕, 해물탕 전문점입니다. 찬으로 나오는 조개탕국물이 아주 시원하니 감칠 맛있습니다. 해물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문어 한마리가 해물찜위에 올려져 잇어서 시선을 압도 합니다. 낙지는 직원이 먹기좋게 잘라 줍니다. 먹다보니 명태알(고니)과 이리(정소)가 그리 신선하지 않은듯 조금 잡내가 나서 먹지 않았습니다. 직원을 불러서 주방에 확인해 달라고 하니 다녀와서는 원래 그렇다고 괜찮다고 했지만 찜찜해서 먹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상하지는 않았지만 신선하지 않을 때나는 살짜기 꿈꿈한 냄새가 분명합니다. 여름에는 식재료 관리가 중요하지요. 해물..

베란다에 남는 화분을 이용하여 깻잎을 키워보기로 하고 파종하였습니다. 한동안 소식이 없더니 어느샌가 싹이 나왓습니다. 6월26일 하루가 다르게 성장합니다. 6월 27일 어디까지 클지 기대가 됩니다. 초록스타깻잎이라는 품종으로 다이소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연중재배가 가능하다는데.... 수분관리를 잘해야하는 깻잎. 아파트화단에 피어있는 수국이 시선을 사로잡아 한장.... 꽃을 보면 이쁘게 느낀다는 것은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수국은 흙의 성분에 따라 꽃색깔이 달라진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