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1409

가락시장 용천수산

오늘 저녁은 갑각류를 좋아하는 친구와 대게를 먹기로 하고 가락시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가락몰3관 1층에는 수산횟집들이 몰려 있지만 아무래도 낮익은 곳을 찾게 마련이지요. 이전에 킹그랩도 사먹었던 용천수산에서 대게를 구매하였습니다. 10만원짜리 대게 킹크랩 11월들어서니 방어가 제철입니다. 키로에 4만원이 시세랍니다. 가리비 방어회 2만원 방어가 쫀득하니 기름이 오르기 시작햇네요. 용천수산에서 챙겨 서비스로 준 가리비, 굴, 조개찜입니다. 대게찜 제법 살이 차 있습니다. 게딱지 볶음밥 역시 마무리는 서더리 매운탕으로 합니다. 소정식당은 참 매운탕을 잘 끓입니다. 매운탕 맛집 게를 좋아하는 친구가 대게를 먹고 흡족해 하니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맛집/한국음식 2021.11.10

잠실 선착장 동방명주

한달에 한번 잠실 라이딩을 하며 점심은 잠실 한강변에 위치한 수상레스토랑 동방명주에서 하는 재미가 생겻습니다. 자전거 좋아하는 친구가 날도 좋으니 불러내서 한걸음에 달려 갔습니다. 각자의 자전거는 통행에 지장없도록 입구 한쪽에 잘 세워 놓습니다. 입구한쪽에는 중국에서 만들어 온 조형물이 있습니다. 말과 만리장성, 지구한가운데 중국이 있네요. 창밖으로 한강건너 고층아파트들이 멋집니다. 마치 상해에 와 있는듯 언제나 처럼 점심은 짜장면 세트로 주문합니다. 짜장면과 유산슬, 유린기가 세트로 같이 나옵니다. 유산슬 유린기 짜장면 고춧가루를 달라하여 조금 매콤하게 먹습니다. 동방명주의 시그니처메뉴인 베이징 덕은 예약해야만 먹을 수 있답니다. 언제 가족동반하여 먹고 싶네요. 입구에는 베이징덕 전용 화덕이 있습니다...

맛집/외국음식 2021.11.10

매봉역 마포집

매봉역 숯불돼지고기맛집 마포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10여년전에 갔을 때도 손님들이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차를 가져가면 주차안내를 하는 사람들이 10여명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보니 돼지고기로 빌딩을 올렸네요. 여전히 손님들로 만원입니다. 양념돼지고기 돼지갈비부위와 등심등이 섞여 있는 돼지구이집입니다. 양념하지 않은 등심도 주문하였습니다. 달달한 양념이 적당하여 맛있습니다. 손님들도 많은 데 직원들이 신속하게 움직이며 친절한 식당입니다.

맛집/한국음식 2021.11.01

음성군 감곡면 SK행복충전소 명품식당

충북 음성에서 앙성온천방향으로 가는 38번국도변에 자리한 SK행복충전소 명품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요기를 할 요량으로 들렸습니다. 처음가는 곳이지만 시골식당같은 분위기입니다. 백반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명품식당 가정식 백반 깔끔한 밑반찬과 함께 잘 구워진 가자미구이가 나왓습니다. 시골식당분위기 잘먹었습니다.

맛집/한국음식 2021.11.01

대전시 갑동로 갑동숯불민물장어

대전현충원 성묘를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갑동숯불민물장어에 다녀 왓습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냉면을 먹었겠지만 가을이니 따뜻한 민물장어로 정했습니다. 고객이 민물장어를 직접 구매하여 바로옆 식당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구워먹는 시스템입니다. 수조에 팔팔한 민불장어가 들어 있습니다. 2인분이면 600그램정도가 적당한 듯 합니다. 두마리 민물장어중 제일 맛이 좋다는 자포니카라니 기대가 됩니다. 매일 싯가가 변하나 봅니다. 전복도 같이 판매합니다. 식당에 들어서니 샐러드바가 눈에 들어 옵니다. 샐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민물장어 두마리에 새우 두마리를 서비스로 챙겨 주었습니다. 기본찬 깔립니다. 정말 채소가 신선합니다 기본찬중에 민물장어 뼈를 튀겨낸 것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

맛집/한국음식 2021.10.30

가락동 버들골추어탕

날씨도 쌀쌀하고 오랜만에 추어탕집을 발견하고 점심먹으러 갔습니다. 예전에 삼계탕집이었던 자리에 어느새 추어탕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버들골 추어탕... 버들골이라는 상호에서 시골의 정취가 묻어 나옵니다. 신가초등학교 건너편 골목길로 들어오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전에 오금동 남원추어탕집이 맛집으로 자주 다녔는데 요즘은 잘 안가게 되었는데 근처에 추어탕집이 있으니 기대가 됩니다. 갈아서 추어탕 9천원... 통마리추어탕 , 우렁추어탕, 내장추어탕은 11천원... 우선은 처음이니 추어탕과 추어튀김 소짜를 주문합니다. 기본찬을 먼저 내옵니다. 요 젓갈이 입맛을 사로 잡습니다. 적당히 짭조롬하고 밥위에 조금 올려 먹으니 맛있습니다. 창란젓인가... 추어튀김이 바로 튀겨져 나왓습니다. 미꾸라지도 크기가 ..

맛집/한국음식 2021.10.22

성남 모란역 성원식당

친구와 모란역에서 만나 저녁을 먹기로 하고 검색하니 양푼등갈비찜을 하는 성원식당이 맛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모란역에서 저녁은 처음입니다. 모란역 8번출구를 나오자마자 왼쪽 골목길을 접어들면 바로 성원식당이 보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접어들어 성원식당이라는 빨간간판이 보입니다. 양푼등갈비 곤드레밥 초저녁이라 아직 손님들이 없습니다. 메뉴는 양푼등갈비와 곤드레밥 뿐입니다. 전문점다운 모습... 양푼등갈비는 맴기조절이 된답니다. 처음 방문이라 맵기정도를 모르니 우선 덜맵게로 주문합니다 고춧가루로 맵기조절한다면 청양고추인가요? 양푼등갈비에 딸려 나오는 메밀배추전 ... 추가하면 1천원입니다. 바로부쳐나오니 따뜻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김치와 무말랭이 간장무침 그리고 간장소스에 적당히 찍어 먹으면 간도 맞고..

맛집/한국음식 2021.10.21

횡성군 갑천면 농가맛집 산촌

평창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맛있는 점심을 먹고자 고속도로에서 벗어난 국도를 따라 횡성까지 왓습니다. 평일의 국도 경강로는 한가하여 고속도로 못지 않게 드라이브가 편안합니다. 밋밋한 고속도로보다는 주변 경관을 둘러보면서 가는 길도 좋습니다. 횡성 농가맛집 산촌이라는 식당입니다. 가다보년 정말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하지만 네비게이션을 믿고 가다보면 정말 잇습니다. 국도 길에서 약간 언덕을 올라와 들어 앉은 건물이 잇습니다 . 마당에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 봅니다. 마당 윗쪽 비닐하우스에 있던 개가 반기며 소리칩니다. 손님 왔어요... ㅋㅋ 마당에는 하트모양의 포토스폿도 있고 안내도도 크게 한쪽에 만들어 놓고 ... 횡성이나 새말IC에서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입구에는 가을 꽃들이 만발하였습니다 매..

맛집/한국음식 2021.10.17

진부면 큰우리

평창 알펜시아에 묵으면서 저녁에는 유명하다는 납작식당에 가서 오삼불고기를 먹으려 갔더니 문을 닫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급히 찾아낸 큰우리라는 식당으로 예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가고자하는 식당들이 코로나의 영향인가 아니면 비수기라서 그런가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큰우리라는 식당도 매스컴을 타서 그런지 저녁손님들이 많네요. 저녁시간에 주차장에 차들이 북적입니다. 고객들 평가에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 생삽겹살이 맛있다고들 합니다 . 오삼불고기 2인분과 곤드레밥 정식하나를 주문하엿습니다. 오징어는 크기가 큰 생물오징어를 사용한듯 삽겹살과 양파, 대파를 넣은 단짠 고추장 양념이니다. 기본 밑반찬.. 같이 나온 상추쌈과 고추가 손이 가지 않습니다. 신선도가 떨어져 보입니다. 적당히 익으면 구..

맛집/한국음식 2021.10.17

평장 진부면 옛골청국장

평창 알펜시아 이튿날 점심에 곤드레돌솥밥을 맛있게 먹고자 찾아간 고향이야기라는 식당이 문을 닫아 망연자실. 대안으로 찾은 옛골청국장... 그런데 상호가 두개인가 건물입구에는 옛골통나무식당이라는 상호가 헷갈리게 합니다. 아무튼 원하는 청국장은 메뉴에 있으니 들어가 봅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 대표메뉴인 청국장이 기대 됩니다. 원래이름이 옛골통나무식당이었나 봅니다. 손님들이 별로 없고 주인장 혼자 일해서 바쁜 듯 서빙하면서 주문을 받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주방에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대표메뉴인 청국장 특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대충 부친 계란 후라이가 나오네요. 청국장 2인분 ... 그런대로 구수합니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정도 특정식에 딸려나오는 메밀전병과 꼬무리 만두가 ..

맛집/한국음식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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