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강릉 사천항 오징어물회 사천물회전문

케이티웨이 2010. 9.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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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사천항의 오징어물횟집을 찾았습니다. 지난 가을 아내와 함께 다녀온이후 한여름 물회생각으로 간절했지만 시간을 못내고 이제사 다녀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태풍이 올라와 전복, 해삼, 멍게 재료들이 신선하지 못해 스페샬물회는 안되고 오징어와 가자미를 함께한 섞어물회가 된답니다.

 

 

3년전 강릉의 친구로부터 오징어물회를 소개해 달라했더니 사천항의 장안횟집을 소개 받았었습니다.

찾아가보니 마침 쉬는날이라 할수없이 근처를 배회하던중 찿아들어간 곳이 바로 사천물회 전문집입니다.

당시 사천항어촌계장이 주인으로 친절하게 먹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맛도 서울서 먹는 물회와는 차이가 있었지요.  그이후론 매년 1-2회 가족들과 찾곤합니다.

 

 

 

 

 

 

 

 

 

 

 

 

 

 

 

 

스페샬물회(전복+해삼+멍게+성게+오징어+활어)를 목먹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이제는 제법 입소문과 방송의 영향으로 손님들이 북적입니다.

 

 

옆뜰에 심어놓은 피만과 고추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사천항 주변에는 비슷한 물회집이 여럿잇습니다. 나름대로 오징어물회외에도 활어회와  성게비빕밥이 특별메뉴인 듯합니다

 

 

 

 

 

 

 

 

 

 

 

평일이라 한산한 포구에는 관광객을 위한 낚싯배도 운영합니다. 

 

 

전에는 보지 못하던 철구조물이 눈에 띄입니다.  아무런 설명도 없는데 무얼 표현하는지는 알듯합니다.

 

 

작년에는 사람이 살던 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지붕도 내려 앉은 페가가 되엇습니다.

 

 

포구 옆으로 조그마한 백사장이 있어 해수욕도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일탈하여 맛집을 찿았습니다. 태풍이 올라온다는데 빨리 귀경길에 올라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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