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나가사키의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욧소(吉宗 ) 일식집에 가면 차왕무시라고 내주는 일본식 계란찜을 전문으로 하는 노포입니다. 외관부터 오래된 노포임을 알려줍니다.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욧소 정식 차왕무시정식.. 대표메뉴입니다. 바로 옆에는 포장판매점이 따로 있습니다. 오후 5시 오픈시간에 맞추어 들어가니 2층으로 안내합니다. 에도시대부터 전통을 이어 차왕무시를 만들어 왔다고 합니다. 차왕무시 와 무시스시가 같이 나오는 정식과 고등어스시인 밧데라를 주문하였습니다. 일본스러운 세팅... 와리바시와 따뜻한 물수건과 받침, 오차 욧소전용 용기에 무절임과 같이 나왓습니다. 무시스시.... 노오란 계란지단, 분홍색 말린생선가루, 그리고 뭔지 잘 모르겠지만 갈색 생선? 고기? 밑에는 밥이 들..

나가사키에 도착하니 1시쯤되어 호텔에 체크인하기전에 나가사키원폭자료관주변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평화공원중앙에 자리한 평화기원의 상 커다란 동상은 역도산을 모티브로 하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평화의 샘 나가사키원폭자료관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1945. 8. 9. 11:02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어 태평양전쟁이 끝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일본에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어 많은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재일 조선인들도 나가사키에 많이 살고 있어 그 피해 또한 적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조선의 관계... 일본의 식민지배과정 원폭자료관주변에 있는 나가사키원폭에 조선인 희생자위령비입니다. 이것은 원폭자료관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퍼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챔배객들이 생수와 소..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본출장이 한동안 어려웠는데 10월들어서 한국과 일본간에 비자가 없어지고 pcr검사대신 백신3차접종증명서로 대체하면서 한결 일본여행이 쉬워 졌습니다. 답답해하던 친구들과 큐슈에 골프여행을 가자고 의기투합하여 드디어 11월 2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후쿠오카공항에서 렌트카로 나가사키여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이른 아침이기도 하지만 아직 공항청사에 여행객들이 많지 않습니다.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구름위를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저가 항공기이긴 하지만 짧은 거리라 그리 불편함은 모르겠습니다. 드디어 큐슈에 가까워 졌습니다. 후쿠오카에 더욱 접근하여 무사히 후쿠오카국제공항청사를 나와 도요타렌트카 국제선지점에서 하이브리드차를 렌트하였습니다. 도요타 COROL..

인터넷을 보다가 10월여행의 계절에 지자체에서 판촉하는 당일치기코스에 양구 두타연트래킹상품이 있어서 머뭇거리지 않고 여행사를 통하여 예약했습니다, 잠실운동장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하는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북으로북으로 경춘가도를 달리다 영동고속도로... 그리고 양구... 두타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추적추적 가을비가 새벽부터 내렷습니다 .. 춘천휴게소에서 잠시 정차. 양구 두타연에 도착 산에서 피어오르는 안개가 환상적입니다. 금강사가는 길 안내소에서 신원확인과 입장료를 내고 수속을 밟습니다 두타연 전문안내원이 버스를 같이 타고 인솔하에 투타연투어 시작 휴전선과 가까운 지역으로 민통선으로 인해 70년간 제한지역으로 있었으나 최근 일부 지역만 코스를 개방하였다고 합니다. 금강산까지 가는 가장 가까운 길로..

생전 처음 정선 여행을 다녀 왓습니다. 강원도하면 강릉을 비롯하여 주로 동해안가를 여행했으나 단풍철이 다가오고 있기도 해서 강원도 산속구경도 할겸 정선으로 결정... 숙소는 고급리조트인 파크로쉬로 예약햇습니다. 조용하고 다 좋은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로쉬는 암석이라는 뜻이랍니다. 로비 의 모닥불 프런트 차분한 분위기의 로비가 고급스럽습니다. 스탠다드 트윈룸 호텔밖에 음향시설을 갖춰 놓은 온실하우스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주문하여 룸에서 간단히 와인한잔... 사우나후에 룸에서 와인 한잔, 얼음은 피자와 파스타를 파는 레스토랑에서 부탁하여 얻어 왔습니다. 다음날 조식부페... 곤드레죽 홍차에 삶은 달걀 비빔밥 한그릇 만들어 먹었습니다. 시원한 무우국 디저트로 마무리... 푸짐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먹을 만..

정선 변방치에 가면 스카이워크가 있어서 멋집 풍광을 볼 수 있다고 하여 다녀 왓습니다 꼬불꼬불 좁은 길을 따라서 산길을 올라가면 조그마한 주차장이 잇습니다. 덧신을 신고 입장하는 스카이워크...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바로 앞에 멋집 풍광이 딱... 펼쳐집니다 하늘도 멋지고 굽이치는 강과 한반도 모양의 지형이 신기합니다.

1박2일 정선으로 힐링하러 왓습니다 . 숙박지는 파크로쉬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정선 주변을 돌아보면서 맛집도 들리고 정선아리랑시장, 아우라지, 변방치등을 둘러 보았습니다 . 정선 아리랑시장 쌀집... 70년대 모습같아 보입니다 옛날 간판들이 시간을 꺼꾸로 돌아간 모습에 추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정선5일장... 장이 서지 않는 날이라서 한산합니다 정선 민둥산수리취로 만든 떡이 유명합니다 회동집이 유명하다더니 역시 입구에 줄울서서 손님들이 기다립니다. 맞은편 대박집은 한산합니다. 메뉴는 두집다 같은데.... 메밀전병, 메밀전, 수수부꾸미, 곤트레나물밥, 콧등치기국수, 올챙이국수... 대박집에서 녹두전을 부치고 있기에 모듬전을 하나 포장하여 호텔로 가져 왓습니다. 아우라지 어름치 카페 아우라지역 풍경열차 탑승장..

정선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점심은 정선시내 아리랑센터에서 가까운 동광식당에서 간단히 먹기로 하였습니다. 강원도향토음식중 하나인 콧등치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전에는 올챙이국수도 하였으나 지금은 황기족발과 메밀로 만든 콧등치기 냉온국수만 판매합니다. 입구에 블루리본이 많이 달려 있는 것을 보니 맛집인가 봅니다. 연휴가 지난 평일 점심이라서 그런지 손미들이 많지 않습니다. 테이블에서 주문이 가능한 태블릿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런 지방까지 인력이 부족하니 키오스크가 도입되었네요. 냉 콧등치기 온 콧등치기 기본찬 막국수와 달리 면발이 두툼하고 투박해 보이지만 입에 넣으니 메밀의 고소함과 쫀득함이 느껴집니다. 후루룩 빨아들이니 여지없이 면가닥이 콧등을 칩니다. 아하, 그래서 콧등치기 인가 봅니다. 양도..

정선으로 1박2일 여행을 왓습니다. 점심은 정선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타운에서 맛있는 정선한우로 정했습니다 정선농협 하나로마트건물 2층에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평일 점심때라서 손님들도 별로 없이 한산합니다. 입구에 있는 정육코너에서 먹고싶은 고기를 사면 테이블에서 구워 먹을 수 있게 세팅해 줍니다. 한우등심 갈비살 살치살 업진살 제비추리 살치살 상당히 깨끗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 기본 세팅 기본찬은 처음에 세팅해주며 필요시에는 셀프코너에 가면 무한리필됩니다. 살치살... 마블링이 좋습니다. 숯불구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의 제비추리 역시 한우 숯불구이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투뿔이 없어 완뿔로 선택했는데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마무리는 황기 한우탕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밥말아서 한그릇 둑딱합니다. 1층..

벌써 11월 입동입니다. 가을이 왔다가 아무도 모르게 어느덧 사라졌습니다. 10월에는 블로그를 별로 쓰질 못했습니다. 10년간 다음을 사용하다가 티스토리로 바뀌고나서는 흥미를 열의를 상실한 것도 이유일 것입니다. 아무튼 10월중 여기저기 먹고 다닌 사진을 두서 없이 올려 봅니다. 11월부터는 심기일전하여 블로그를 성실하게 운영하려나... 홍어회 홍어와 비슷한 간재미찜 적당히 삭힌 홍어회를 오랜만에 접했습니다. 두툼한 식감이 별미 입니다. 홍어회 몇점을 전으로 부쳐달라고 했습니다. 홍어회는 전으로 하면 쏘는 맛이 배가되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미역국 간짜장 간짜장 낙지볶음 육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