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먹고나서 맛이 있어 기억나는 집이 있는가하면 때로는 맛이 없어 기억나는 집이 잇습니다. 중국집 짜장면은 어디를 가도 맛이 없다고 생각하기 어려운데 이 곳은 솔직히 맛이 없더군요. 밥도 먹고 싶고 면도 먹고 싶은 때 주문하는 복짜면입니다. 보기에 그럴듯하게 김치, 단무지 양파에 ..

한국에서는 좀처럼 회전초밥집에 가질 않는데 처음으로 갓텐스시를 가보았습니다. 다꼬야끼까지 있습니다. 일본의 회전초밥집과 비교하여 가격도 그리 차이나지 않아 보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일본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추석성묘하고 을라오는 길에 항상 들리는 은산 대동국수집. 돌아가신 부친의 동창분이 하셔서 단골로? 아버님친구분은 벌써 돌아가시고 아들이 대를 물려 가업을 하는 모양입니다. 60년 전통... 아무튼 국수면발이 삶아 놓아도 잘 불지 않고 맛도 좋습니다. 조금 여유있게 사서 가족들도 ..

가끔 지나다니면서도 눈에 뜨이지 않던 곳인데 지인이 꼬막먹으러 가자고 해서 가보니 있었습니다. 벌교꼬막... 꼬막 정식입니다. 밥만 먹기에는 아쉬워 이슬이랑 같이 하였습니다. 요렇게 김과 싸먹어야 제 맛이랍니다.

한동안 뜸 했습니다. 한 여름도 지나 이젠 제법 선선한 9월이 되었습니다. 토쿄에서는 비오는 날이 많아 습한 날씨속에서 바쁘게 지내는 모양입니다. 매일 아침저녁을 거의 대부분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생활에 지겨울 만도 합니다. 영양발란스도 챙겨야 할텐데.... 일도 많아 매일 야근을 ..

우연히 가락동골목길을 지나다가 발견한 카레집, 일본인들이 만든 일본식카레라이스전문점이랍니다. 미스터 카레... 왠지모르지만 돈카츠는 일본식이 아니라 한국식 왕돈카츠입니다. 오늘의 카레로 한정 카라아게카레에 끌려 들어 갔지만 판매종료되었다하여 주문한 수제 돈카츠카레....

날씨가 좋아 점심후 산책하자고 후배랑 같이 간 강진수산물직판장입니다. 제철인 전어회무침 지하1층입니다. 외부에서 바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 편리하더군요. 넓은 실내에 깔끔한 수산시장과 같은 분위기 입니다. 수족관에는 중국산 점성어가 있습니다. 한자리에서 십사오년 영업을 ..

친구들과 골드CC에서 오전 라운딩을 하고 점심에 들려 군닭과 국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칼칼하게 양념되어 불맛이 좋습니다. 군닭 & 국수 고깃집 한국관부설 식당같습니다. 피클에 연근, 마늘쫑이 특이 합니다. 맛있네요. 골뱅이비빔국수 불고기 국수 면가국수 사회 첫직장 입사동기들 ..

오금동에서는 설렁탕 맛집으로 소문난 장털보 설렁탕입니다. 꼬리곰탕 24시간 가마솥에서 뼈를 고와내는 모양입니다 주방도 오픈주방식으로... 잘익은 김치 깍두기가 조그만 항아리에 담겨 있어 각자 덜어먹게 되어 있습니다. 설렁탕, 뜨거운 온기가 올라와 사진 핀트가 잘 안맞습니다. ..

정말 오랜만에 올림픽공원 산책을 다녀왓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운동을 안했는지... 반성합니다.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푸르고 멋진 가을 하늘처럼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