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한국음식

9월 먹방 2

케이티웨이 2015. 9. 15. 14:32
728x90

먹고나서 맛이 있어 기억나는 집이 있는가하면 때로는 맛이 없어 기억나는 집이 잇습니다.

 

중국집 짜장면은 어디를 가도 맛이 없다고 생각하기 어려운데 이 곳은 솔직히 맛이 없더군요.

 

 밥도 먹고 싶고 면도 먹고 싶은 때 주문하는 복짜면입니다.

 

 

 

 

보기에 그럴듯하게 김치, 단무지 양파에 짬뽕국물까지 풀세트입니다.

 

 

 

 

 

 

하지만 볶음밥은 성의 없이 볶아져 밥알이 겉돌고 짜장면은 짭니다.  짠맛나는 짜장면은 처음인듯합니다.

짜장은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라야 하지 않나요? 

   

 

 

 

 

먹다가 고통을 느꼈습니다.

 

 

 

 

 

어느 날은 해물칼국수를 먹고 싶어 찾아간 곳입니다. 겉보기에는 홍합도 들어 있고 맛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조개를 먹다보니 해감이 제대로 안되어 모래가 씹힙니다.  면에서 밀가루 냄새도 너무 나고....

 

 

 

 

도저히 먹고 싶지 않아 중간에 나왔습니다.

 

 

 

 

 

김치깍두기 색깔도 너무 산뜻해 먹음직스럽지만 깊은 맛보다는 양념 다대기가 많아 거북합니다.

맛도 너무 시고.... 이런 집이 TV맛집에 나왔다고 가게 안에 버젓이 광고판을 달아 놓고 있더군요.

 

 

 

 

 

 

열심히 잘라놓고 그대로 두고 나왔습니다.

 

 

 

 

 

 

얼큰한게 생각날 때 가끔 찾는 순두두백반입니다.

 

 

 

 

 

 

 

 

 

먹으면서 무언지 모르지만 2% 부족한 느낌을 받습니다. 뭘까요?

 

 

 

 

 

하지만 새롭게 도전하는 집들이 모두 맛없는 음식은 아닙니다. 때로는 정말 맛집을 발견하곤 합니다.

시골에 가서 땀흘리고 점심에 맛있는 삼겹살과 목살로 영양보충하였습니다.

 

 

 

 

 

잘구워진 삽겹살에 파절이 양념이 마치 마약같이 달달합니다.

 

 

 

 

 

주말에는 처가 윗동서의 회갑축하모임으로 세검정에 있는 석파랑에서 저녁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구절판을 접하는군요.

 

 

 

 

 

 

 

 

 

 

 

 

 

 

 

맛보다는 정성입니다.

 

 

 

 

 

 

 

 

 

 

 

점심에 자주 가는 의정부 부대찌개집입니다.

 

 

 

 

 

라면이 떙길 때 찾는 곳입니다. 라면은 무한리필이지만 하나만 넣습니다.

 

 

 

 

 

 

728x90

'맛집 > 한국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갈치구이 운정이네 중문점  (0) 2015.09.25
제주 동복리 해녀촌  (0) 2015.09.24
가락동 벌교꼬막  (0) 2015.09.15
선능역 근처 강진수산물직판장  (0) 2015.09.10
기흥IC앞 군닭 & 국수   (0) 201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