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아침식사전에 이마바리성까지 한바퀴산책을 돌아 봅니다. 해자에 복어 떼가 가득 합니다. 천수각 후키요 신사 천수각 새장에 다양한 색깔의 잉꼬들이 모여 있습니다. 호텔에서 이마바리성을 산책하는데 왕복 40분정도 걸렸습니다.

10개월만에 일본출장 이마바리를 다녀 왓습니다. 2020년 마지막 출장입니다. 항상 신세를 이마바리 고쿠사이호텔과 매일 아침 산책코스인 이마바리성주변을 돌면서 감개무량하더군요. 코로나19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예전에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으니까요. 이마바리고쿠사이호텔로비 매년 보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멋집니다.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타고 온 닛산NOTE e-Power 지나는 길 이자카야의 수족관에서 쥐치를 보고... 룸에서 바라본 세토나이카이 3일간 편히 쉬었습니다.

미리 예약해둔 렌트카를 픽업하였습니다. 칸사이공항 1터미널청사를 빠져나와 에어로플라자 빌딩 1층으로 내려 갑니다. 닛산렌트카 카운터 차종은 닛산의 NOTE e-POWER ... 최근 하이브리드 인기차종입니다. 오전11: 29차량을 인수받아 출발합니다. 목적지까지는 350km정도로 약 4시간을 예상하고 잇습니다. 공항에서 고속도로만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두시간가까이 운전하다 중간휴식을 취합니다. 예상 도착시간 4시 16분. 236KM 남았습니다. 간이 휴게소 PA 곤겐코에서 화장실도 보고 점심도 먹습니다. 오카야마 가는 도중에 있습니다 조그만 식당도 있지만 가능한 비대면하려고 기내식을 챙겨왔기에 차내에서 먹었습니다. 녹차하나 챙겨서... 차내에서 드디어 후쿠야마에 도착하여 두번째 휴식을 취합니다. 휴게소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금지되어 있는 상황에 다행히 비지니스출장은 일부 가능해졌기에 일본출장을 다녀 왓습니다. 물론 출국전에 코로나 PCR검사를 받고 음성증명서를 받아 다른 구비서류를 챙겨 인천공항으로 향햇습니다. 아침일찍 공항에 도착하니 넒은 공항에 여행객도 거의 안보이고 너무 한산하여 을씨년 스럽기 까지 합니다. 7시에 이른 아침을 마티나라운지에서 해결하였습니다. 여행객은 없고 공항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식당으로 운영되는 듯 합니다. 식당과 면세점들도 대부분 안 열려 있고 다니는 사람들도 없으니 개점휴업중 2층에 주황색쪼끼를 입고 있는 중국인 단체는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지만 궁금했습니다. 조끼 뒷면에 상해건설...뭐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던데 단체관광객인가??? 코로나19와중에 단체 여행객이 있..

2015년 방문했던 오쿠도고C.C.를 2020년 만 5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5년전에는 처음 리운딩시에는 경치 좋은 곳에서 많이 헤메이던 기억이 있지만 이번에는 날씨도 화창하고 라운딩멤버들도 좋아 스코어도 안정되고 기분좋은 시간이엇습니다. 멀리 세토나이카이 바다가 바라보입니다. 오쿠도고골프장으로 올라가는 길 양쪽에 야자수숲이 장관입니다.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입구에서 바다가 보입니다. 클럽하우스 카운타도 코로나대응으로 앞면 가림막을 설치하여 놓았습니다. 그린스피드는 조금 빠르고 토양경도는 약간 딱딱한 컨디션입니다. 라운딩하기전 연습장에서 한박스정도 가볍게 몸풀기를 하였습니다. 중간에 그늘집에 잠시 들려 시원한 캔맥주 한잔... 날씨가 더 좋아지고 잇습니다. 초겨울 아니 늦가을 날씨입니다. 오늘은 젊은 남..

3박4일의 제주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서울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날씨도 좋으니 아침에 신라호텔정원을 잠시 산책하였습니다. 코스코스,, 억새숲, 슈리벤치... 매번 산책하는 길이지만 항상 잘다듬어진 산책로에 감탄합니다. 구름이 멋진 가을 하늘 코스모스가 가을임을 알려줍니다. 슈리벤치 슈리벤치 제주신라...용설란 자그마한 동물원 산책을 마치고 체크아웃합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쾌적한 호텔... 제주신라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마치 집에 온듯한 안락함이 마음을 안정시켜 줍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4시쯤 체크인하고 룸에서 휴식하고... 저녁은 파크뷰에서 먹고 사우나 다녀와 일찍 쉽니다. 일몰 가을 날씨 날이 정말 좋습니다. 저녁식사는 미리 예약한 파크뷰에서 맛있는 모듬 3종세트 ... LA갈비구이, 랍스터버터구이, 전복구이 초밥 양다리구이와 LA갈비는 하나 더... 맛있는 것만 집중합니다. ㅎㅎ 하몽과 멜론세트 항상 그렇지만 불도장은 기대에 못 미칩니다. 멘보샤 커피로 마무리 코로나19단계가 다시 낮아져 부페식당을 다시 열었습니다. 맛있게 먹었지만 항상 조심조심...

푸른바다가 보고 싶다면 함덕해변으로 달려가십시요. 빛나는 ..코발트색의 바다와 파란하늘이 멋진 곳입니다. 역시 제주 바다 카페 델몬토 주차장이 만원입니다. 바다바로 앞에 지어진 카페 델몬토는 천혜의 입지에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베이커리 카페 함덕해변 멋진 날씨와 잘어우러진 함덕해안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조천읍에 있는 상춘재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내친 김에 함덕해수욕장쪽으로 가서 바다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함덕에 조그만 미술관하나... 제주를 사랑한 화가 김택화씨의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김택화 미술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용두암 제주화가 김택화에 대한 설명을 읽어 보았습니다. 성산 ... 시원시원 섬세한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보았습니다. 콘크리트 건물의 차가움을 안고 따뜻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점심식사후 맛있는 차한잔을 마실 카페를 찾다가 들려본 파파빌레... 하지만 할로윈파티를 주제로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사람들로 북적북적... 차한잔할 분위기가 아니여서 패스.. 함덕해변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제주도는 메밀을 2모작을 한다고 하던데 10월말에 메밀꽃을 볼 수 있는 밭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바다와 제주시내가 멀리 내려다 보이는 오라동 중턱에 광활하게 메밀밭이 펼쳐져 잇습니다. 메밀꽃이 활짝 핀 메밀밭 입장료 현금 2천원을 받고 있습니다. 메밀꽃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입니다. 일전에 봉평에 갓을때도 메밀꽃을 보지는 못했는데 ... 행운입니다.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