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금각사(킨카쿠지)로 걸어 가는 길은 생각보다 먼 느낌입니다. 무로마치바쿠후의 3대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츠 足利義満가 1397년에 창건한 선종사찰입니다. 전식명칭은 녹원사(로쿠온지 鹿苑寺)이지만, 연못위에서 강렬히 빛나는 황금빛 누각 킨카쿠 金閣 때문에 ..

인화사를 답사하고 걸어서 용안사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용안사(료안지)는 1450년에 창건된 선종사찰로서 돌과 모래만으로 삼라만상을 표현한 카레산스이 古山水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모래 이랑위에 15개의 돌이 점점이 놓여 있는데 어디서 보더라도 모든 돌이 한꺼번에 보이지 않는다..

인화사(닌나지)는 888년에 창건된 진언종의 사찰로서 권좌에서 물러난 왕족들이 머물던 사찰답게 경내에는 우아하게 장식된 방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멋을 낸 닌나지고덴. 대대로 전해오는 보물이 소장된 레이호칸등 볼거리가 있답니다. 교토에서도 손꼽히는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 인기..

유유히 흐르는 호즈강 위에 걸린 모습이 아라시야마의 상징으로 유명한 다리인 토게츠교. 텐류지를 나와서 아라시야마역쪽으로 역을 지나서 걸어가다 보면 토게츠교에 이르게 됩니다. 사람들이 하도 많이 다니니 좌측통행하라는 푯말이 가을에는 아라시야마에 단풍이들어 더욱 멋있을 ..

교토의 아라시야마에 자리잡은 텐류지는 1345년에 창건된 임제종의 사찰입니다. 교토의 5대사찰을 뜻하는 교토오산京都五山 가운데 제 1위로 꼽히는 절입니다. 왕실별궁을 개조해서 만든 사찰답게 우아한 격식과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전체 면적이 950만m2에 달합니다. 걷다보니 북쪽..

아침 일찍 교토역근처 히후미료칸에 가방을 맡기고 편한 차림으로 교툐역에서 기차를 타고 아라시야마를 갑니다. 아라시야마의 치쿠린(대나무숲) 아라시야마를 대표하는 명소 가운데 하나인 치쿠린은 하늘을 찌를 듯 울창한 대나무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길건너가 교토역 웅장합니다. ..

교토의 이틑날 슈퍼호텔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나와 버스를 타고 교토역근처에 위치한 히후미료칸으로 갔습니다. 오늘은 교토의 서북쪽을 둘러볼 계획으로 우선 가방을 여관에 맡기고 출발합니다. 료칸 히후미 버스에서 내려 교토역방향으로 빌딩숲사이로 교토타워가 보입니다. ..

이번 여행은 호텔선택조건으로 호텔에 온천이 잇는 곳으로 검색하여 발견한 호텔입니다. 슈퍼호텔교토 시조카와라마치 SUPER HOTEL KYOTO SHIJIKAWARAMACHI 비지니스호텔이지만 편안하게 천연온천욕을 할 수 있는 욕탕이 있습니다. 천연온천 슈퍼호텔 한큐 가와라마치역에서 내려서 걸어 갑니다...

4월초에 교토를 다녀와서 2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남아 있는 사진들을 정리못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게을러지기도 하고 점점 일의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듯합니다. 괜한 나이탓... 아무튼 교토의 마루야마공원을 둘러보고 야사카 진자를 거쳐 기온거리를 걸어 호텔로 ..

봄마다 세상을 화사하게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벛꽃으로 유명한 마루야마공원입니다. 1914년에 전통 일본정원 양식과 서양공원양식을 접목시켜 지금과 같은 형태로 만들었다합니다. 공원중앙에 활짝핀 벛꽃을 어딘지 모르지만 외국방송카메라가 접사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