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야사카진자(八坂神社)와 기온(祇園)거리

케이티웨이 2017. 6. 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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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에 교토를 다녀와서 2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남아 있는 사진들을 정리못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게을러지기도 하고 점점 일의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듯합니다. 괜한 나이탓...

아무튼 교토의 마루야마공원을 둘러보고 야사카 진자를 거쳐 기온거리를 걸어 호텔로 돌아 왔습니다.










기온상祇園さん이라는 애칭으로 통하는 신사로서 656년 창건되었으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신사답게 주요 건물들은 모두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7월 1일부터 한달간 성대하게 열리는 기온마츠리祇園祭

지요.


마루야마공원부터 야사카진자까지 벗꽃놀이 상춘객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데 포장마차같이 간이음식점들이

다양합니다.







젊은이들이 영업하는 다코야키집에서 발길을 멈추고 마른 목을 축이고 갑니다.



























다코야키 1인분



















소스는 각자 기호에 맞게 알아서 뿌려 먹습니다.











가츠오부시 잔뜩 올리고










생맥주한잔 받아들고 자리에 앉아










맛있습니다.   바로 만ㄷ르어 속이 너무 뜨거워서 주의!!















야사카진자입구에는 기념사진 찍는 관광객들로 만원











야사카진자를 벗어나 기온거리를 걸어 갑니다.



























































사람, 차들로 북적이는데 앰블런스도 요란하게 소리를 내며 지나 갑니다.


































아침에는 한산하던 거리가 저녁시간이 되니 걸어가기가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역시 관광객이 많은 시즌을 실감합니다.



























기온거리는 교토를 대표하는 번화가이자 유흥가입니다. 오랜전부터 야사카진자를 참배하는 참배객을 상대로

영업하는 여관과 식당들이 들어서면서 지금같이 번화가로 성장을 하였답니다. 따가운 햇살과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지붕이 덮혀있는 상가에는 기념품숖과 맛집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찿는 곳입니다.















카모가와(카모강) 

한적한 강가에 띠엄 띠엄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








뒷편으로 옛목조 건물들이 정취를 한결 운치있게 보여 줍니다.











기온 서쪽끝으로 1603년 일본에서 최초로 가부키를 공연한 극장인 미나미자南座가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외관에 일본에서 가장오래된 극장이며 지금도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잇다합니다.








































































































어둑어둑해지니 벛꽃이 조명을 받아 더욱 운치가 잇습니다.

































큰길 사이사이 골목길에는 분위기 있는 음식점들이





























































































저녁을 먹으려고 생각했던 식당을 찾아 20분간 주변을 헤메다가 발견한 간판... 백식당..스키야키정식

완전매진으로 오늘저녁은 일찍 문을 닫았답니다. 그래서 간판이 안보여 그자리를 뱅뱅 맴돌았지요... 허허



















허탈한 마음에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 저녁먹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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