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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상락원 청계밥상

매년 여름 임자도에서 경매로 민어회를 공수해 오비모임을 주관하시는 선배님 덕분에 민어회파티가 있었습니다. 오늘이 마침 말복날이어서 더위도 장난이 아니었지만 다들 청계산 기슭에 위치한 상락원이라는 식당에 모였습니다. 점심피크를 지난 시간이라 식당은 전세를 낸 듯 다른 손님이 없어서 더욱 편안한 식사가 되었습니다   민어회와 부레    뜨거운 땡볕을 뚥고 왼쪽으로 청계밥상 간판이 보입니다     담장으로 만국기가 펄럭이는 것이 특이 하네요.      여사장이 선릉역근처에서 상락원이라는 맛있는 한정식집을 운영하다가 코로나때 이곳으로 이전하여 청계밥상을 열엇다고 합니다 .     무더운 여름철에는 콩국수도 하나 봅니다.      인기 맛집에 흔히 있는 사인지가 입구에 가득합니다.      기본찬세트      둘..

맛집/한국음식 2024.08.16

가락몰5관 회센터 고흥상회

친구들과 오랜만에 가락시장에서 만나 단골횟집 고흥상회에서 저녁을 먹엇습니다.  가락몰5관 회쎈터 1층에 있습니다.    가락시장역 1번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건물입니다. 1층이 회센터, 2,3층은 식당이 들어서 있습니다.      고흥상회가 가장 인기가 있는 집입니다. 다른 집들도 거의 같은 메뉴를 내는 것 같아요.     커다란 참돔이 수조안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본 상세트... 인당 3.5만원으로 주문합니다              먹음직스런 멍게,  낙지 탕탕이    30년지기들과 오랜만에 한잔 합니다.      오늘의 메인 모듬회... 광어 , 참돔 , 숭어인가요?     새우튀김     회센터 특유의 매운탕이 맛잇습니다. 서더리와 고니, 감자수제비가 들어 있습니다      ..

맛집/한국음식 2024.08.16

가락동 오향가

점심시간에 가락동에서 오픈전부터 줄서는 가게중 하나인 오향가를 다녀 왓습니다. 중국집스러운데 짜장면은 안하고 족발과 짬뽕을 하는 특이한 곳 입니다. 짬뽕이 불맛나면서 푸짐하고 제일 좋아하는 것은 역시 마파두부입니다. 다른 중국집에서 흉내내기 힘듯 맛입니다. 맵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생각나는 매력적인 마파두부입니다. 매움맛의 주인공인 제피가루가 팍팍 뿌려져 나옵니다.    기본찬     볶음밥도 오향가의 대표메뉴입니다.  새우도 많이 들어가서 고소함이 일품이지요.     볶음밥에는 짜장소스가 딸려 나옵니다. 짜장소스도 만드는데 짜장면은 안파는 곳입니다.     덤으로 짬뽕국물도 나오지요.      돼지고기 잔뜩 올려진 짬뽕.... 고기와 해산물이 합쳐져 묘한 밸런스를 만들어 냅니다 .. 국물에서는 불향이 ..

맛집/한국음식 2024.08.13

가락동 일등칼국수

바지락칼국수가 맛있는 칼국수집에서 진한 서리태+백태 콩국물로 호기심을 자극하여 이번에는 점심에 메밀콩국수를 먹었습니다. 가락동에 오래된 일등칼국수..    찰보리비빔밥도 맛있어 보입니다      겉절이 김치가 색도 빨간것이 맛있어 보입니다.      약간 매운 김치가 감칠맛이 폭팔합니다.  MSG탓인가? 아무튼 자꾸 손이 갑니다.         메밀면 콩국수딱 보기에도 콩국물이 진해보입니다. 맛을 보니 어느정도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소금이 필요없었습니다.          메밀면은 시판 메밀면이고 양은 넉넉합니다.  콩국수에는 굳이 메밀면보다 소면이 더 어울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밀면은 메밀향을 즐기면서 먹는 방법이 더 좋지요. 예를들면 평양냉면, 메밀국수등..     더운 여름이 가기전 몇번..

맛집/한국음식 2024.08.10

강릉역 KTX

불현 듯 떠난 강릉여행을 1박2일을 마치고 숙소에서 걸어서 강릉역으로 행했습니다. 낮기온이 35도가 넘는 날씨에 백팩을 메고 15분걷기도 쉽지 않습니다. 강릉역이 바라보이는 길 건너편 오아시스가 잇엇습니다. 메가커피숍...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받아들고 땀을 식힐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메가커피는 손흥민선수가 광고를 하고 있네요.  착하고 선한 인상이 좋습니다 .         아아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가 강릉역 앞광장에서 맞이해 줍니다.           강릉시의 조형물도 잇네요.      강릉에서 서울가는 KTX는 처음 탑승해 봅니다.  상봉역까지 1시간 30분도 안덜리니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       출발시간 10분전에 탐승장을 오픈하고 플렛폼에 가서 탑승하는 시스템입니..

여행/한국 2024.08.07

강릉 안목해변

강릉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식사전에 버스를 타고 안목해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강릉에 온 목적이 탁트인 여름바다를 보기 위해서이니 부지런을 떨어야지요.    숙소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가면 안목해변근처에 갈 수 잇습니다.         버스종점이 안목해변입니다.     엣날 구멍가게 인듯   골목길로 해변을 찾아 갑니다      으슥한 골목길      드디어 해변이 보입니다.                안목커피거리                 뜨거운 태양아래 바다가 눈부십니다.                                    한동안 안목해변을 거닐다가 다시 숙소로 복귀하였습니다.         예전에 점심식사를 했던 미트컬쳐     순두부젤라또      바로 출발하는 버스를 놓치..

여행/한국 2024.08.06

강릉 중앙시장

강릉에서 오전에 일찍 일어나 안목해변을 다녀와서 흘린 땀을 식히고 다시 시내구경을 나섯습니다.  조금 덥기는 하지만활기찬 강릉중앙시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중앙시장은 월화거리와 붙어 있습니다.         중앙시장에 메인은 튀김골목입니다. 닭강정집에 줄이 길게 서잇습니다.              골목골목을 누비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소머리국밥골목도 잇습니다. 집집마다 가마솥을 걸어 놓앗습니다      그중 광덕식당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기온이 35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시장가운데 좌판을 벌리고 손님맞이를 하시는 분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찹쌀덕집도 있습니다. 선물로 사고 싶었지만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보관이 어려워 다음기회로 미..

여행/한국 2024.08.06

강릉 나마참치

강릉 현지인이 단골 맛집이라고 데려간 나마참치... 알고보니 가성비 좋은 현지인 맛집이었습니다.    나마참치는 사장님이 혼자서 영업하는 매장입니다. 크지 않은 매장에서 예약손님들을 받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멀리서 온 친구를 위하여 급히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있지만 크지 않은 규모 입니다.     사전 예약하여 미리 테이블에 준비된 에피타이저... 토마토 샐러드         초생강, 락교, 단무지모듬접시... 이렇게 푸짐하게 주는 인심을 좋아합니다.     메인요리인 모듬참치 가 도마에 담겨 나왓습니다 . 다양한 부위의 참치가 적당히 해동되어 있습니다.    항공샷  최상급의 기름진 대뱃살은 없지만 중뱃살과 아까미, 다양한 부위가 적당한 양이 나옵니다.  ..

맛집/한국음식 2024.08.05

강릉 강원식육점

강릉 토박이 친구가 가성비 높고 맛있는 육회집이라고 칭찬하여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간단하게 한잔하기로 하고 2인분주문하였습니다  강원식육점... 정육점 아닙니다.    한우육회, 육사시미 전문점인 강원식육점     주문하자마자 육회를 떠 줍니다     야구는 9회부터 고기는 육회부터 랍니다.      가게 여기저기 붙어있는 명언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합니다.  기분이 저기압일땐 반드시 고기앞으로 가라        육회2인분          포장해서 숙소로 왓습니다.     신선하긴 한데 오늘은 약간 근막이 씹혀서 전보다 맛이 덜하다는 친구의 말에 끄덕입니다. 하지만 잡내없이 그런대로 맛있네요.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으니 고소했습니다.    나머지는 냉장고에 잘 보관했다가 아침에 ..

맛집/한국음식 2024.08.05

강릉역 아카펠라 게스트하우스 강릉

생애처음 게스트하우스에 숙박을 예약하였습니다. 불현듯 여름바다가 보고 싶어서 주말에 숙소를 예약하고 무작정 강릉으로 출발하였습니다. KTX강릉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아카펠라 게스트하우스입니다. 투숙자들의 평점도 높고 외관부터 멋진 아카펠라게스트하우스입니다.  3층건물로 1층은 거실, 2층은 여성숙소, 3층은 남성숙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건물외관 자체가 마치 유럽별장스타일로 깔끔하고 입구도 조경이 아기자기하게 잘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건물은 아카펠라 카페입니다. 조식을 제공하는데 카페를 이용하면 됩니다.    카페에 가서 게스트하우스에 예약했다고 하면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안내를 하고 키를 건네 줍니다.     아기자기 꽃밭으로 잘 가꾸어 놓았네요.     외관만 그런것이 아니라 실내도 곳곳에 ..

여행/한국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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