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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앙성면 평안가

충북 안성면 앙성 농협 바로 옆에 새로 생긴 음식점 평안가에 다녀 왓습니다. 날도 뜨거운데 평양냉면이라는 말에 혹하여.... 앙성농협 하나로마트 물냉면 하나 주문합니다. 살얼음 동동... 시원해 보입니다. 메밀면은 사판중인 면인 듯... 메밀향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육수도 기성품.... 깊은 맛은 없고 그저 시원한 물냉면 맛입니다. 너무 기대를 했나 봅니다.

맛집/한국음식 2021.08.15

가락동 완산골명가 가락점

중복날도 지났지만 아직 삼계탕을 먹지 못했는데 근처에 삼계탕을 하는 식당이 생각나서 처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삼계탕은 전문점이 아니면 잘 가지 않았지만 주변에 삼계탕전문점이 없어져서 먹을 엄두를 내지 못했었지요. 완산골명가... 메인메뉴는 전주콩나물국밥이지만 불쭈꾸미를 비롯한 다양한 비빔밥을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창문한켠에 삼계탕이라고 사진과 메뉴가 있어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대부분 손님들은 돌솥비빔밥을 먹고 있습니다 ... 삼계탕을 주문하니 기본찬들이 깔리고... 삼계탕반찬은 아니긴 하지만 많이주니 좋기는 합니다 . 맛도 있고... 삼계탕 .. 뚝배기 그릇이 일반적인 곳보다 조금 큽니다. 영계사이즈는 비슷하네요. 육수도 많이 느끼하지 않을 정도고 국물 맛도 적당히 진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맛집/한국음식 2021.08.04

인천 신포시장 화선횟집

올 여름도 짧은 장마가 지나고 더욱 덥게 느껴집니다. 여름철 입맛도 없고 보양도 할 겸 인천신포시장에 있는 민어횟집을 찾았습니다. 매년 여름에 한번은 찾아가는 화선횟집... 주말이고 맞은편 신포횟집이 휴무여서 그런지 점심손님이 몰려 번호를 적어 놓고 2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신포국제시장.... 닭강정집들앞에는 여전히 긴 줄이 늘어서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시장의 중앙로를 지나다가 옆길로 잠시 들어서면 횟집을 비롯한 음식점골목입니다. 좌우에 건물들도 오래되어 보이며 요즈음 보기드문 양식스타일 입니다. 일년에 한번 찾는 단골집. 맞은편 신포횟집은 오늘 휴무입니다. 신포횟집도 1973년 창업한 노포입니다. 민어회 소자를 주문하였습니다. 민어회를 중심으로 부레와 껍질이 양쪽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잘 숙성된 민어회..

맛집/한국음식 2021.08.04

가락동 아싸 가오리

얼마전 지나다가 공사중으로 어떤 곳인가 궁금하던차에 점심에 다녀 왓습니다. 밖에서 보면 담이 높아 음식점같지 않은 외관에 궁금했는데 마침 담밖에다가 메뉴판배너를 두어서 알았습니다. 상호처럼 가오리요리가 메인인 듯합니다. 실내인테리어가 모던하고 깔끔한 레스토랑 분위기 입니다. 대구탕에 추가로 넣어 먹도록 준비된 반찬입니다. 가오리회냉면 육수 가오리회무침이 고명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 면은 함흥식 전분면입니다. 육수는 아는 맛, 비빔면다대기는 조금 부족한 듯하여 맵지 않고 순한 맛입니다. 간간히 씹히는 가오리회가 맛있습니다. 명태회... 오장동 회냉면과는 조금 다른 맛입니다. 대구탕 2인분 ...양이 적지 않습니다. 대구도 실합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가오리찜에 한잔하고 싶은 곳입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 맑은..

맛집/한국음식 2021.07.23

가락동 밀각

가락동에서 제대로 된 평양냉면을 먹을 수 있는 밀각에 다시 다녀 왓습니다. 오픈하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처음 점심에 방문하여 맛있는 냉면을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저녁에 족발에 한잔하려고 다시 찾았습니다. 돼지 앞다리만 사용한다는 족발 입니다. 2-3인분으로 반족발을 주문하였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중으로 오후6시이후에는 3인이상 입장금지로 식사내내 2인손님 3테이블이 전부였습니다. 큰일이네요. 다음에는 양곰탕, 양지 칼국수도 먹어보고 싶네요. 좋아하는 고수가 나옵니다. 족발과 고수라... 한약냄새도 잡내도 없이 담백한 족발입니다. 깔끔한 맛입니다. 새우젓 고수와 함께 족발한점은 훌륭한 안주입니다. 막국수도 하나 주문합니다. 따라 나오는 무초절임. 물김치는 별로... 먹음직스러운 막국수입니다. 메..

맛집/한국음식 2021.07.23

삼성동 목포명가

날이 더워지니 몸보신 민어탕이 생각나는 요즈음입니다. 인천 신포시장의 민어횟집이 좋지만 선뜻 나서기에는 조금 거리가 멀어 주저하게 됩니다. 가까운 서울시내에 민어탕을 먹을 수 잇는 곳을 찾다가 삼성동에 위치한 목포명가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가게 입구에 크게 통큰민어탕이라는 배너가 눈길을 끕니다. 제대로 찾아 온건가? 맛이 있어야 할텐데.. 민어탕이 일인분 2만원이면 다른 곳보다 조금 싼듯 합니다만... 밑반찬... 미역과 해조무침이 맛있네요. 민어탕을 먹으러 왔지만 좋은 안주에 한잔 안할 수 없겠지요. 안주로 갑오징어 숙회를 하나 주문합니다. 적당히 삶아낸 갑오징에 질기지 않고 맛있습니다. 드디어 민어탕 등장... 국물이 한강입니다. 민어 크기도 괜찮네요. 하지만 국물을 한숟가락 먹고나서 실망이 커졌습..

맛집/한국음식 2021.07.09

가락동 로꾸아지

날도 제법 더워져 시원한 메밀국수가 생각나는 점심시간입니다. 오픈하자마자 손님들이 들어차는 가락동 맛집 로구아지에 조금 일찍 갔습니다. 마침 카운타석에 마지막 자리가 있어서 간발의 차이로 대기없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돈까스와 모밀국수가 함께 나오는 냉모밀정식으로 주문합니다. 점심시간 ... 카운타석에서는 숨돌릴 틈도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주방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달달하고 짭짤한 살얼음쯔유와 고추냉이가 튀김가루위에 올려져 나왔습니다. 살얼음을 살짝 겉어내면 밑에는 시원하고 탱탱한 메밀국수가 들어 있습니다. 함께 나온 돈까스는 크기가 조금 작지만 바로 튀겨내어 고소하고 잡내없는 돼지고기가 맛있습니다. 여름철 한두번은 더 찾게 될 듯합니다.

맛집/일본음식 2021.07.09

청담동 호시쿠

도산대로에 위치한 일본식 퓨전레스토랑 호시쿠에 점심예약을 하고 다녀왓습니다. 런치코스가 가성비가 좋고 인기있는 맛집이라는 소문으로 생일축하모임이었습니다. 테이블 세팅에 웬 흰봉투가 있길래 자세히보니 마스크 보관용 봉투랍니다. 청담동 비탈길에 위치한 호시쿠 룸으로 예약하였습니다. 일본스러운 기물들 맨처음 일본식 가스파초가 나왔습니다. 망고소스위에 성게알과 오끼나와에서 먹어 보았던 우미부도(바다포도)가 올려져 있어 입맛을 돋구워 줍니다. 다음은 생선회모듬... 간장소스도 두가지종류가 나왓습니다. 하나는 계란장.. 도미, 줄무늬전갱이, 오징어회가 찰진 식감에 적당히 숙성되어 나왓습니다. 바게트위에 단새우... 맛있습니다. 아나고초밥 김에 싸서 먹으니 또 다른 맛입니다. 오늘의 메인요리인 이베리코 베요타 스테이..

맛집/일본음식 2021.07.05

가락동 오향가

가락동 맛집중 빼어 놓을 수 없는 음식점입니다. 짜장면을 팔지 않는 중국집 오향가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점심시간에 맞추어 가면 대기줄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예 11시20분쯤가니 11시 30분에 오픈한다고 합니다 . 하지만 들어오라해서 자리 잡고 첫손님으로 주문하는 영광(?)이 있었습니다. 30분이 되자 밀려드는 손님들... 순식간에 자리가 만석이 되었습니다. 탕수육 중자.. 2만원 . 튀김못도 얇고 고기도 두툼하여 오향가의 일품입니다. 찍먹으로 소스가 따로 나옵니다. 푸짐하게 야채가 들어간 탕수육소스 마파두부.. 제대로된 사천식으로 매콤하다 못해 입안이 얼얼한 마파두부입니다 . 초피가 넉넉히 들어가 매우면서도 손이가는 마파소스에 마비됩니다. 매운맛을 다소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는 칵테일 새우가 들어간 계란탕..

맛집/한국음식 2021.07.02

방이동 동대문 닭한마리

동대문 시장 골목에 유명한 닭한마리집들이 많이 있지만 강북까지 가기엔 너무 번거로워 잘 가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방이동 먹자골목 안쪽에 동대문 닭한마리집이 있어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물김치 숙성김치 부추와 양배추채에 강장소스와 겨자소스를 다대기와 마늘을 넣어 자가제조하여 먹습니다. 인원수에 맞추어 자동적으로 나오는 닭한마리 닭을 다 먹고나서는 칼국수를 넣어 닭칼국수로 마무리를 합니다 .

맛집/한국음식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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