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몇년만에 찾은 하카다의 모습은 변함이 없는 듯합니다. 하카다역근처를 아침 산책하며 주변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사진이 많아 나누어 올립니다.

후쿠오카하면 라면으로도 유명합니다. 돼지뼈를 고아서 부드럽고 진한 돈코츠라면입니다. 텐진의 잇푸도(일풍당) 총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시로마루모토아지에 런치세트(공기밥과 야끼만두추가)를 주문하였습니다. 콩나물에 참기름양념이 잘되어 있어서 밥과 잘 어울립니다. 의외로 많..

오랜만에 도착한 하카다는 보슬보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서울은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가뭄으로 걱정이 늘고 있어 내리는 비가 부럽기만 합니다. 저녁에 오랜 지기와 연락이 되어 일본요리집에서 함께 하였지요. 우선 오토오시로 죽순이 나왔습니다. 역시 일본요리는 카운타에 앉..

주말저녁 민어회가 입하되었다는 문자를 기억하고 통영집을 찾았습니다. 주중과 달리 저녁시간인데 한산합니다. 민어의 특수부위입니다, 부레, 기모. 민어 2인분, 세꼬시잡어 2인분입니다. 한치 물회도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충무김밥은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올들어 3번째 방문입니다만..

아침부터 춘천도속도로가 막혔서 예상보다 한시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가평군 북면 잣마을에서 잣국수를 먹고 근처의 남송미술관을 보러 길을 나섰습니다. 처음먹어보는 잣국수, 조금 느끼할 것같은 생각이 있었으나 천만의 말씀. 고소하고 개운한 국물 맛, 국수는 밀면같이 쫄깃합니..

모처럼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을 찾았습니다. 오전 10시반에는 농악을 11시에는 줄타기를 공연장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도 많습니다. 역시 한국의 음악에 어깨춤이 절로 나옵니다.

제 블로그를 읽어주신 분께서 문의하신 신바시의 야끼도리집 주소입니다. 도리고야... 신바시 가라스모리구찌로 나와서 우측 빠징코골목으로 진입하면 보입니다. 일요일은 쉽니다.

직원들과 워크샵을 주문진 블루힐콘도로 다녀왓습니다. 업무적인 만남보다는 서로를 이해하는 워크샵이 되길바라면서 같은 시간을 공유하였습니다. 소개받은 한아름수산에서 성게를 시식하고 갑니다. 강릉경포대 해수욕장도 멋집니다. 휴게소에서 미친듯이 몸을 흔드는 인형이 시선을..

주문진에서 위크샵을 하고 돌아오는길에 점심은 강릉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초당동 허균,허난설헌의 생가터를 둘러보고 바로 옆 토담순두부를 다녀왓습니다. 허난설헌의 생가터에서 조용히 우전차를 마시며 잠시 마음의 평안을 가다듬고 왔지요.

일본출장중 꼭 먹고 오는 음식이 돈카쓰, 스시지요. 가능한 이곳저곳 다양한 맛을 즐기고자 새로운 맛집을 찾습니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맛집은 아니지요. 기왕에 먹는 한끼 맛있으면 더욱 행복해지지 않을 까요? 마치 자신이 고독한 구루메인양 착각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멍게절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