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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도착한 하카다는 보슬보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서울은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가뭄으로
걱정이 늘고 있어 내리는 비가 부럽기만 합니다.
저녁에 오랜 지기와 연락이 되어 일본요리집에서 함께 하였지요.
우선 오토오시로 죽순이 나왔습니다.
역시 일본요리는 카운타에 앉아 먹어야 제 맛입니다.
해파리 냉채(?)초절임입니다.
주인장의 얼굴이 진지합니다.
사시미 모듬, 한입에 쏙 들어갈 크기로 오키나와 명물인 고야(석류)도 여름철엔 별미입니다.
야채와 흰살생선이 어우러진 토마토, 호박이 입맛을 돋굽니다.
오랜만에 보는 맛조개입니다. 데쳐서 나왔습니다.
역시 마루로(참치)의 때깔이 다릅니다. 마블링이 먹음직 스럽지요. 최상품이 아니더라도 이정도는 기본이죠.
좋은 친구는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본 것 같습니다.
성게알(우니) 가 나왔습니다. 지난 번 주문진에서 먹었던 싱싱한 성게바구니가 생각나네요.
좋은 친구와 즐거운 시간,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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