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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이선장

속초로 해돝이를 가기전 작년에 가려했던 이선장에 저녁을 예약하였습니다. 속초 영금정로에 위치한 이선장은 복코스요리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이번에는 까치복코스로 미리 예약하여 놓았습니다. 속초에는 대게나 일반 생선회를 파는 곳이 많지만 복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식점은 흔하지 않습니다. 겨울에는 복어철이기도 하니 시원한 복지리가 기대 됩니다. 영금로 상가거리 대게, 자연산 활어횟집이 많습니다. 복요리전문점 이선장 예약석은 2층에 있습니다. 테이블석으로 되어 있고 별도 룸도 따로 있습니다. 톳을 넣어 바다향이 나는 죽 복껍질 샐러드... 복타디끼 초회 까치복 수육 복 특유의 쫀득함과 달달함이 느껴지는 수육입니다. 복사시미 얇게 저민 복사시미를 미나리를 넣고 말아서 폰즈에 살짝 찍어먹으면 최고입니다. 다른 생..

맛집/한국음식 2023.01.06

2023년 속초 일출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을 뒤돌아보면, 코로나가 많이 줄어들면서 여러가지 규제가 풀려 경기도 나아지고 다사다난한 일년이엇습니다. 새해 또 다른 희망을 안고 떠오르는 해를 향해 다짐해 봅니다. 모두들 소원성취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게 하소서. 새해에도 아침일찍 조업을 마친 어선이 부지런히 부두로 돌아 옵니다. 해뜨기전 드디어 해가 구름사이로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붉은 태양 속초항에서 바라본 일출은 눈부시게 아름다웟습니다. 매년 동해의 해돝이를 보는 행사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여행/한국 2023.01.06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 코너스톤

두사람의 생일축하를 위하여 코너스톤의 런치를 예약하였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제법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한우안심과 루꼴라, 트리플 옛물건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끕니다. 요즈음은 잘 찾아 볼수 없는 채반 크리스마스분위기 물씬 납니다. 브런치코스 오픈 키친 웰컴드링크로 제공된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전채

맛집/외국음식 2022.12.19

강남역 스시도온

가성비 좋은 미들급 스시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강남역사거리에서 삼성전자건물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스시도온... 주말점심을 예약하고 다녀왓습니다. 룸에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입가심으로 사시미오마카세 코스를 주문했는데... 우니와 단새우가 맛있어 보입니다. 사시미 한접시가 나왓습니다. 앞에서 시계방향으로 광어, 전복, 관자살, 방어, 광어, 참치, 그리고 가운데 성게알이 보입니다. 전복(무시아와비)는 부드럽고 탄탄한 질감이 맛있습니다. 광어와 방어는 숙성이 많이 안되었는지 감칠맛이 덜하네요. 숙성된 사시미를 기대하였는데 ㅈㄱ 아쉬웠습니다. 참치(마구로 아까미)가 입안에서 녹아 내립니다. 맛있습니다. 성게알 밑에는 단새우가 들어 잇었습니다.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생이굴국도 나오고 쯔께모노 ..

맛집/일본음식 2022.12.12

게발선인장

올봄에 집안 거실에서 키우다가 비실비실하다고 버림받은 게발선인장을 회사 베란다로 가져와서 햇볕에 놓아두고 간간히 물도주고 관심을 보였더니 보답이라도 하듯이 겨울이 되면서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꽃망울이 생겼습니다 색이 진해지면서 크기도 점점 자랍니다. 갑자기 날이 추워지고 다시 집으로 모셔 왓습니다. 드디어 개화 내년 봄까지 집안에서 키워야 겠네요.

을지로3가 안동장

을지로3가역 10번출구로 올라오면 머지않아 안동장이라는 빨간색 간판이 보입니다. 안동장.... 화상의 노포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을 맞아 안동장을 좋아하는 지인이 몇몇분들과 함께 송년회겸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을지로3가 조명거리 안동장 ...1948년 창업한 오래된 집 오향장육 중국집에 깍두기가 나오는 것도 신기하지만 수십년간 오래도록 변치 않고 나오는 것도 신기합니다. 유산슬 탕수육 난자완스 오늘은 난자완스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마무리는 짜장면 반으로 주문... 맛보기수준의 양으로 고춧가루 팍팍뿌려 비벼서 한입에 넣습니다. 중국집에서는 짜장면을 먹어야 합니다. 안동장 간판인 전무님도 젊은 시절부터 안면이 있지만 변함이 없네요.

맛집/한국음식 2022.12.07

가락동 고향손칼국수

비온후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아침체감기온이 영하 15도 랍니다. 출근 길에 올해 처음으로 겨울 다운 날씨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점심은 속이 따뜻한 걸로 하고 싶어 전에 두고 보아왔던 칼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 고향손칼국수 실내는 좌식과 테이블이 반반 있습니다 . 벽에 달력과 성경 시편 한귀절을 액자로 만들어 걸었는데 둘다 삐딱합니다. 손이 닿았으면 바로 해주고 싶은 마음 메뉴는 칼국수와 수제비. 여름에는 콩국수 ... 칼국수전문점입니다 들깨칼국수로 주문합니다. 젓갈이 많이 들어간 겉절이... 달달한 배추와 젓갈맛이 어우러져서 심심한듯 칼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들깨 칼국수 투박한 면발을 보니 손칼국수가 분명합니다 보기보다 면의 양도 많고 들깨가 들어간 약간 걸쭉한 육수에 손이 자꾸 갑니다. 뜨거워서 호호..

맛집/한국음식 2022.11.30

오사카 난바(大阪難波)

3년만의 오사카출장으로 감개무량합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잠시도돈보리 난바를 돌아 보니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은 있지만 다시 사람들의 인파가 과거의 호황기를 방불케 합니다. 유명한 도돈보리의 구리코상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구리코 간판을 배경으로 오사카방문 기념사진들을 찍습니다. 신사이바시스지... 사람들의 인파로 미어 터질 듯 인기있는 타코야키 맛집 앗치치 혼포 돼지뼈로 스프를 내어 느끼하고 꼬릿한 향의 킨류라멘도 건재합니다. 카니도락쿠, 츠타야... 11월부터 일본입국이 완화되어 이제는 제법 외극인들의 모습도 많습니다. 도돈보리 수로를 손님들로 꽉찬 유람선이 활기차게 지나갑니다. 오사카 난바다운 활기찬 모습입니다. 호우젠지요코쵸... 낮에는 호젓한 골목길 오전에 비가 와서 골목길 바닥이 젖어 있습니..

여행/일본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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